백합/성경 성서 말씀 3150

마카베오상권 제 2 장 1 ~ 70 마타티아스와 그의 다섯 아들

마카베오상권 제 2 장 1 ~ 70 마타티아스와 그의 다섯 아들 마카베오상권 제 2장 마타티아스와 그의 다섯 아들 1 그 무렵에 요야립 가문의 사제로서, 시메온의 손자이며 요하난의 아들인 마타티아스가 예루살렘을 떠나 모데인에 자리를 잡았다. 2 그에게는 아들이 다섯 있었는데, 가띠라고 하는 요하난, 3 티씨라고 하는 시몬, 4 마카베오라고 하는 유다, 5 하우아란이라고 하는 엘아자르, 그리고 아푸스라고 하는 요나탄이다. 6 마타티아스는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하느님을 모독하는 짓들이 벌어지는 것을 보고, 7 이렇게 말하였다. "아! 슬프다, 나는 왜 태어나서 내 백성이 망하고 거룩한 도성이 망하는 것을 보아야 하는가? 사람들은 그곳이 원수들 손에 넘어가고 성소가 이민족들 손에 넘어갈 때 그냥 앉아 있을 수밖..

에스테르기 제 10 장 1 ~ 3(11) 모르도카이가 위대한 인물이 되다

에스테르기 제 10 장 1 ~ 3(11) 모르도카이가 위대한 인물이 되다 에스테르기 제 10장 모르도카이가 위대한 인물이 되다 1 크세르크세스 임금은 육지와 바다의 섬들에 조공을 부과하였다. 2 그의 강력하고 막강한 업적과 임금이 중용한 모르도카이의 위대함에 관한 자세한 사항들은 실제로 메디아와 페르시아 임금들의 일지에 기록되어 있다. 3 사실, 유다인 모르도카이는 크세르크세스 임금 다음가는 제이인자였으며, 자기 백성의 행복을 추구하고 자기 동족전체의 평화를 역설하여 유다인들에게 존경을 받고 많은 동포들에게서 사랑을 받았다. 모르도카이가 꾼 꿈의 해석 3(1) 모르도카이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 모든 일은 하느님께서 이루신 것이다. 3(2) 이 모든 일에 대하여 내가 본 꿈을 기억해 보면 그것들 가운데 ..

에스테르기 제 9 장 1 ~ 32 유다인들이 승리하고 복수하다

에스테르기 제 9 장 1 ~ 32 유다인들이 승리하고 복수하다 에스테르기 제 9장 유다인들이 승리하고 복수하다 1 임금의 분부와 그의 어명을 집행하도록 되어 있던 열두째 달인 아다르 달 열사흗날, 유다인의 원수들이 그들을 제압하리라 기대하던 그날에, 도리어 유다인들이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을 제압하게 되었다. 2 유다인들은 자기들에게 해를 입히려고 꾀하는 자들을 해치우기 위하여, 크세르크세스 임금에게 속하는 모든 주에서 각기 도시별로 모였다. 모든 민족들이 유다인들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아무도 그들에게 맞서지 못하였다. 3 각 주의 대신들과 총독들과 지방관들은 물론 임금의 행정관들이 모르도카이를 두려워한 까닭에 모두 유다인들을 지지하였다. 4 이는 모르도카이가 왕실에서 막강해지고 그의 명성이 모든 주에..

에스테르기 제 7 장 1 ~ 10 하만이 몰락하다

에스테르기 제 7 장 1 ~ 10 하만이 몰락하다 에스테르기 제 7장 1 그리하여 임금과 하만은 에스테르 왕비의 연회에 함께 갔다. 2 임금은 이 둘째 날에도 술을 마시면서 에스테르에게 말하였다. "에스테르 왕비,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오? 그대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오.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오? 왕국의 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소." 3 그러자 에스테르 왕비가 대답하였다. "아, 임금님, 제가 임금님의 눈에 들고 또한 임금님도 좋으시다면, 제 목숨을 살려 주시시오. 이것이 저의 소청입니다. 아울러서 제 민족을 살려 주십시오. 이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4 사실 저와 제 민족은 파멸되고 죽임을 당하고 절멸되도록 이미 팔려 나간 몸들입니다. 만일 저희가 남종과 여종으로 팔려 나갔다고만 해도 저는 입을 열지 않았..

에스테르기 제 6 장 1 ~ 14 모르도카이가 영광을 받다

에스테르기 제 6 장 1 ~ 14 모르도카이가 영광을 받다 에스테르기 제 6장 모르도카이가 영광을 받다 1 그날 밤 임금은 잠이 오지 않아 주요 사건을 기록하는 일지를 가져와서 읽게 하였다. 2 그러자 어전지기들 가운데 크세르크세스 임금을 해치려 꾀하였던, 빅탄과 테레스라는 임금의 내시 둘을 모르도카이가 고발하였다는 기록이 벌견되었다. 3 "이 일로 해서 모르도카이에게 무슨 영예와 영광이 베풀어졌느냐?" 하고 임금이 묻자, 임금을 모시는 젊은 시종들이 "그에게 아무것도 베풀어지지 않았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4 그러자 임금은 "뜰에 누가 있느냐?" 하고 물었다. 때마침 하만이 자기가 세운 말뚝에 모르도카이를 매달기 위하여 임금께 청하려고 왕궁 바깥뜰에 들어섰다. 5 그래서 임금의 젊은 시종들이 그에게..

에스테르기 5.1 ~ 14 에스테르가 임금 앞에 나아가다

에스테르기 5.1 ~ 14 에스테르가 임금 앞에 나아가다 1 사흘째 되는 날,에스테르는 왕비의 정장을 하고서 왕궁을 마주 보고 그 앞뜰에 섰다. 임금은 궁궐 안 왕좌에 대문을 마주하고 앉아 있었다. 2 에스테르 왕비가 뜰에 서 있는 것을 임금이 보고 그를 귀엽게 여겼다. 그래서 임금이 자기 손에 든 황금 왕홀을 그에게 내 밀자, 에스테르는 가서 황홀 끝에 손을 대었다. 5.1(1) 사흘째 되는 날,기도를 마친 에스테르는 기도복을 벗고 화려한 옷을 입었다. 1(2) 그는 호화롭게 차려입고서,모든 것을 보시는 구원자 하느님께 간청한 뒤, 두 시녀를 데리고 나섰다. 1(3) 그리고 기운이 없는 듯 한 시녀에게 몸을 개대자, 1(4) 다른 시녀가 그의 옷자락을 받쳐 들고 뒤를 따랐다. 1(5) 홍조를 띤 에스테..

에스테르기 제 3 장 1 ~ 15 새 재상 하만과 모르도카이가 갈등을 빚다

에스테르기 제 3 장 1 ~ 15 새 재상 하만과 모르도카이가 갈등을 빚다 에스테르기 제 3장 새 재상 하만과 모르도카이가 갈들을 빚다 1 이런 일들이 있은 뒤, 크세르크세스 임금은 아각 사람 함므다타의 아들 하만을 중용하였는데, 그를 들어 올려 자기곁에 있는 모든 대신들보다 높은 자리에 앉혔다. 2 궁궐 대문에서 근무하는 임금의 모든 시종들이 하만앞에서 무릎을 꿇고 절을 해야 하였으니, 임금이 그렇게 명령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르도카이는 무릎을 꿇으려고도 절을 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3 그러자 궁궐 대문에서 근무하는 임금의 시종들이 모르도카이에게, "자네는 왜 임금님의 명령을 거역하는가?" 하고 말하였다. 4 그들이 그에게 날마다 권하였지만 모르도카이는 끝내 듣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는 유..

에스테르기 제 2 장 1 ~ 23 에스테르가 왕비가 되다

에스테르기 제 2 장 1 ~ 23 에스테르가 왕비가 되다 에스테르기 제 2장 에스테르가 왕비가 되다 1 이런 일들이 있은 뒤, 크세르크세스 임금은 분노가 가라앉자, 와스티와 그의 행동과 그에게 내린 결정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2 그러자 임금을 모시는 젊은 시종들이 여쭈었다. "임금님을 위하여 용모가 어여쁜 젊은 처녀들을 찾아내게 하십시오. 3 임금님께서는 왕국의 각 주에 책임관들을 세우시고, 용모가 어여쁜 젊은 처녀들을 수사왕성의 후궁에 모아들이게 하시어, 궁녀들의 관리인인 임금님의 내시 헤게의 관할 아래 두시고 몸단장을 시키게 하신 다음, 4 임금님 눈에 드는 처녀를 와스티 대신 왕비로 삼으심이 좋을 듯합니다." 임금은 그 말이 마음에 들어 그렇게 하였다. 5 그때 수사 왕성에 유다 사람 하나가 있..

유딧기 제 16 장 1 ~ 25 유딧의 찬양가

유딧기 제 16 장 1 ~ 25 유딧의 찬양가 유딧기 제 16장 유딧의 찬양가 1 유딧이 이렇게 노래하였다. "손북 치며 나의 하느님께 바치는 노래를 시작하여라. 자바라치며 나의 주님께 노래를 불러라. 시편과 찬양 노래를 지어 바치고 그분을 높이 받들며 그분의 이름을 불러라. 2 주님은 전쟁을 쳐 없애 버리시는 하느님, 그분께서 백성 가운데에 당신의 진을 치시고 뒤쫓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구하셨다. 3 아시리아가 북녘 산에서 내려왔다. 무수한 군대를 거느리고 내려왔다. 그 무리들이 골짜기들을 메우고 기병대는 언덕들을 뒤덮었다. 4 그는 내 영토를 불태우고 너의 젊은이들을 칼로 치고 나의 젖먹이들을 땅바닥에 내던지고 내 어린것들을 노획물로 삼고 나의 처녀들을 전리품으로 삼는다고 하였다. 5 그러나 전능하신..

유딧기 15.1 ~ 14 아시리아 군대가 달아나다

유딧기 15.1 ~ 14 아시리아 군대가 달아나다 1 천막에 있던 자들도 이 사건 이야기를 듣고서는 깜짝 놀랐다. 2 그리하여 공포와 전율에 사로잡힌 그들은,옆 사람을 기다릴 사이도 없이 한께번에 몰려 나가 산길과 들길로 닥치는 대로 달아났다. 3 산악 지방에서 배툴리아를 둘러싸고 진을 친 자들도 달아나기 시작하였다. 그때에 이스라엘 자손들, 군인들이 모두 그들을 향하여 돌진하였다. 4 우찌야는 베토메스타임,코바,콜라를 비롯하여 유다 전역에 사람들을 보내어,그때까지 일어난 일을 알리고 모두 적들에게 돌진하여 그들을 몰살시키라고 하였다. 5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 말을 듣고 일제히 적들에게 달려들어 코바까지 쫓아가며 그들을 쳐 죽였다. 예루살렘과 온 산악 지방 사람들도 적군들의 진지에서 일어난 일을 전해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