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늘의 복음

[주일미사 강론] 오늘의 1분묵상 / 2015년 06월 14일 연중 제 11주일

수성구 2015. 6. 14. 04:49
 


2015년 06월 14일 연중 제 11주일 

★   복음  
"어떤 씨앗보다도 작으나 
               어떤 풀보다도 커진다 "   
                                      < 마르코 4,26-34 >    
   [ 강  론 ] 
  †   당신은 하느님 나라입니다  †
                                -  상 지종  신부  -
 
오늘의 삶이 버거울 때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십시오.
당신은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사랑과 기쁨과 희망을 나누었습니다.
당신이 의도하지 않은 것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 당신은 삶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려주었습니다.
 당신은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수히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당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가정이, 사회가, 교회가 있습니다.
당신이 의도하지 않은 것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 당신은 세상을 가꾸는 
아름다운 일꾼이었습니다.
앞길이 캄캄할 때
당신 안에서 함께 하시는 주님을 생각하십시오.
당신 안에서 이루신 주님의 업적을 바라보십시오.
당신은 작은 하느님 나라입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조바심 내지 마십시오.
이제와 같이 항상 주님은 함께 하십니다.
당신 안에서 주님은 점점 커지실 것입니다.
당신은 하느님 나라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 PS : 매주 일요일은
신부님의 강론을 선별하여 보내드립니다.  
 

 
  [ 1분  묵상 ]

 

 


신앙생활이 어려운 것은
일편단심 복음만을 믿는 것이오,
십자가의 삶을 실천해야 되기 때문이다.
복음을 믿는 사는것은
세속적인 사고를  뛰어 넘어 
고차원의 영적 세계인 것이다.
손에 쥐여 주어도 믿지 못하는 현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가 
실감이 안날 것이다.
바울 사도는 말한다
"우리의 영적인 시계(視界)는 
젖먹이 수준이다 " 라고.
그래서 인가?
주님의 말씀은 비유로 이어진다.
 
†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
 
예수님께서 혼자 계실 때, 
그분 둘레에 있던 이들이 
열두 제자와 함께 와서 
비유들의 뜻을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 너희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가 
주어졌지만, 저 바깥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그저 비유로만 다가간다.  
'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고 
듣고 또 들어도 깨닫지 못하여 
저들이 돌아와 용서받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   
< 마르코 4, 10 -12 >
오늘도 건강 하시고
주님안에서 
평화로운 안식일을
기원드립니다.
2015 .        6 .         14 .( 주일 )
오두막에서.. 
베드로 아저씨 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