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 마태오 1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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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하늘나라에 들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 길은
어린아이처럼 자신을 낮추고
가난한 삶을 받아 들이며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실천하는자의 몫이지요.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당신의 제자들을 파견하셨습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 마태 5,3 >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 마르 2,17 >라고 하시며,
죄인들을 하늘 나라의 식탁에 초대하시고
그들에게 회개를 당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유에서 십자가에 이르기까지
실천적 사랑을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 1분 묵상 ]
북한의 핵 폭탄이
가공할 공포가 될 것으로 우려 했었는데
상상도 못했던
메르즈 ( 중동호흡기증후군 ) 감염 공포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으니
걱정이 큽니다.
대통령까지 앞장서서
국력을 쏱아붓고 있으나
감염자와 사망자가 늘어가니
한 나라의 흥망은
핵폭탄이 아니라
전염병이 더 무섭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건강해야 하느님 말씀도 들리고
복음도 선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
바르나바 사도처럼
선하게 살고자 하는
어린양들을 굽어 살피시고
저희 마음도
사랑의 불꽃을 피우도록
병마에서 지켜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