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 마태오 5,13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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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 말씀은
명언 중의 명언입니다.
썩지 않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
소금으로 남는 일입니다.
빛은 어둠을 없애고
소금은 음식의 간을 맞춥니다.
주님을 믿고 사는 신앙인은
"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라는
주님의 메시지는
우리 모두가 잘 인식하고 있지요
우리가 주님의 말씀대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된다는 것,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고
미리 겁먹을 것 없습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작은 능력과 탈란트의 범위 내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면 충분합니다.
세례 받은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의 빛"(마태 5,14)이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빛이 되라는 부름을 받았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그 마음에 따라 갚아주십니다.
우리가 복음을 실천하면
더 많은 은총으로 축복 주십니다.
사렙다 마을의 과부처럼
주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고백하면
하느님께서 원하고 기뻐하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것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 1분 묵상 ]
사람은 환경에 따라
잘 적응하며 살아갑니다.
오두막 생활이
점점 몸에 익어갑니다.
4개월째
경황없이 농사일에 매달리다 보니
어느새 군살도 많이 정리되고
몸이 가벼워 젔더이다.
매일의 삶을 통해,
매일의 일을 통해,
하루 일과 전체를 통해
능력만큼 복음을 실천하고
서 있는 자리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 ㅡ
작게나마 세상에 희망을 주는
신앙인이면 좋겠습니다.
작게나마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신앙인이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 모두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진정한 빛과 소금이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아멘.
2015 . 6. 9 (화)
오두막에서..
베드로 아저씨 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