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추석특집 ‘복면가왕’ vs 명절의 외로움The Loneliness of Chuseok Special 'Masked Wang' vs. Holiday

수성구 2022. 9. 7. 16:37

 

추석특집 ‘복면가왕’ vs 명절의 외로움 

The Loneliness of Chuseok Special 'Masked Wang' vs. Holiday

고향역 - 나훈아

어저께 태풍이 지나고 나니 공기가 한결

말끔해 진거 같다.

The air seems to have become cleaner after the typhoon passed last night.

그리고는 이제 내일 모레 글피면 

우리가 좋아 하는 추석 명절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도 없지만 그래도 

설레는 마음이 이리도 두근 거리곤 한다.

So I do not have a family, but I still feel excited.

오래전에 어릴적에는 명절이라면 무작정 

좋아라 하는 어린 시절에 생각을 하면 

참도 철없던 시절이 가끔 생각이 난다.

When I was a child a long time ago, I sometimes think of the days when

I was a child when I was a child who said that I would like to have a holiday.

다복한 가정에서 6남매 중에 셋째 딸로 산것이 

자랑스러워서 그런지 지금의 나는 한없는 외로움에 

마음 하느님께 투정을 해보기도 한다.

I am proud to have lived as the third daughter of six siblings in a happy family.

Now I try to express my heart to God in my loneliness.

이제 지나간 나 자신의 과거가 나의 모든것에 밑거름이 

되곤 하는데 그렇게 살아 갈 때는 누구의 잘못도 아닌 

나 자신의 인생관이 펼쳐 지지 않나 싶다.

Now my past is the foundation for everything I have done, but when I live like that,

I do not want to open my own life view, not anyone's fault.

가끔씩 죽은 조상과 형제들이 생각이 날 때면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 진다.

이제 내 나이 고희가 훌쩍 넘어 가곤 한데 지나온 세월이 

그리도 못내 아쉽기만 한다.

나의 잘 잘못에 대해서 조상들께 용서를 바라고 싶지만 

이젠 내 나이도 언제 떠나야 할지도 모르는 나이가 

되고 보니 참으로 명절이라는게 자신을 돌아 보는 

그러한 계기가 되지 않나 한다.

I want to forgive my ancestors for my good mistakes, but now that

I am old enough to leave when I am old, it is a chance to look back on myself.

못다한 정 나누는 일로 살아 가는 길에 하루가 먼 일상이 

되어선지 새록 새록 지난 세월이 그리워도 본다.

I have missed the past years because I have become a day long on the way to live with a bad day.

오늘은 아침에 성당에를 가서 "십자가의 길" 이라는 기도를 

먼저 하고는 미사에 들어 간다.

오늘의 "십자가의 길" 기도와 "미사 참례"는 난 우리 신종호 분도 

신부님을 위해서 신부님 모친을 위한 기도를 한다

Today's "Road of the Cross" and "The Mass Trip" pray for the father's mother for our new priest,

누가 내가 어려울 때 기도를 해주는 사람이 없잖아 있다고 

상상 같은 생각을 하면서 신부님 모친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서 오늘 나의 기도는 참뜻을 이루고픈 마음이란다.

그러고는 우리의 레지오를 하면서 나의 이력을 들먹이는데 

우리 단장도 김도희 세시리아도 알고 보니 나의 효성 여중의 

후배들인 것이란다.

Then, while doing our regio, I listen to my history. My boss and Kim Do-hee,

Cesyria, also know that they are my juniors of Hyosung.

세상은 알고 보면 좁다 하는데 나는 대구가 고향이라서 

웬만하게 말들을 하면 모두가 선후배 라고 한다.

The world is narrow when I know it, but I am a hometown of Daegu,

so if you say something, everyone is a junior.

그러고는 집에 와서는 "화성의 배문숙"이가 오늘은 일을 

참 많이 해주고 간다.

내가 많이 부족해서 그렇게 우리집 살림을 많이 도와 준다.

I am so short that I help my house a lot.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어렸을 때,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하늘 높이 날던 제비가 땅에 가깝게 비행하는 것을 보게 되면, 곧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이 제비가 날씨를 예측하는 특별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재주가 있습니까?

아닙니다. 곤

충 때문이지요.

제비는 곤충을 잡아 먹기 위해 날아다니는데, 비가 오기 전에 습도가 높아지면 곤충의 날개도 습기 때문에 무거워져

높이 나는 것이 아니라 낮게 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 곤충을 잡으려는 제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곤충이 많은 땅에 가깝게 비행해야 할까요?

아니면 곤충이 전혀 없는 하늘 높이 날아야 할까요?

비가 오기 전, 습한 날에 땅 가깝게 비행하는 이유는 이렇게 ‘곤충’ 때문이었습니다.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단지 곤충이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아서 제비가 날씨를 알아보는 능력이 있다고 착각할 뿐이었습니다.

우리 인간의 능력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우리는 종종 사람의 능력에 대해 과대평가합니다.

그런데 이런 능력은 우리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 때문입니다.

 

단적으로 하느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지 않았다면 그런 능력을 어떻게 드러낼 수 있겠습니까?

문제는 자기의 힘만으로 얻었다는 착각 속에,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행복과 불행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4가지 행복은 가난한 사람, 굶주리는 사람, 우는 사람, 박해받는 사람입니다.

뒤이어 오는 불행은 4가지 행복을 뒤집은 것으로, 부유한 사람, 배부른 사람, 웃는 사람, 칭찬받는 사람입니다.


이를 듣고 어떻게 가난한 사람, 굶주리는 사람, 우는 사람, 박해받는 사람이 행복할까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무조건 가난하고 굶주리고 우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주님을 따르기 위하여 가난하고 굶주리고 우는 사람 그리고 박해받는 사람이 행복하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 것보다 주님이 먼저입니다.

그래서 가난할 수 있고, 굶주릴 수 있고, 울 수 있으며, 세상의 반대까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자기 능력과 재주보다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 덕분에 이루어진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주님께서 먼저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기준과 판단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주님의 기준과 판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따르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복면 가왕

추석특집 ‘복면가왕’ 듀엣 대전에서 권인하와 심형래, 임주리와 재하의 정체가 공개됐다 

9월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추석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왕 ’인디언 인형‘의 ’다행이다‘로 문을 열었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구라의 은혜‘와 ’용호상박‘이 ’사랑했어요‘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부드러우면서 감미로운 하모니 ’구라의 은혜‘와 내공이 느껴지는 깊고 짙은 음색 ’용호상박‘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구라의 은혜’였다. 이에 ‘용호상박’은 ‘Saddle The Wind'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가수 권인하와 개그맨 심형래였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