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가을의 전설 OST vs 하느님의은총

수성구 2022. 8. 7. 15:37

가을의 전설 OST vs 하느님의은총

Autumn Legend OST vs God's Grace

심수봉 흘러간 옛노래

비님이 오시려나 날씨가 제법 흐릿하다 

The weather is quite blurry, as the rain comes

오늘 처서인데 처서에는 비가 오면 흉년이 

든다고 하지 않나 한다.

오늘이 지나고 내일 부터는 비가 와도 상관이 없는뎅 

It does not matter if it rains from tomorrow after today

그래서 그런지 이번주에는 비님이 오신다던 일기 

예보가 있다.

그렇게 기다리던 가을이 이제 막 솥뚜껑을 여는 것 같이 

지금에서 부턴 더위도 조금은 누그러 들지 않나 싶다.

I do not think the heat that I have just opened is a little bit like opening the pot lid.

우리 나라는 참 살기 좋은 나라라고 본다.

일년 사계절이 있고, 덥다 싶으면 찬 공기가 내려와서 

더위를 식히고는 한다.

There are four seasons a year, and if you want to be hot, cold air comes down and cools down.

그러고는 살얼음이 끼여서 춥다 싶으면 이쁜 꽃들의 향연을 

펼치는 봄이란 계절이 오고는 한다.

이제 바람 불고 더위도 물러가면 오색 찬란한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마음을 실어 보고자 한다.

Now, when the wind blows and the heat is withdrawn, I want to put my heart

in the autumn when the colorful autumn leaves are colored.

삶이란게 바로 이러한 계절 앞에서의 몸부림을 한다.

살아 간다는 것이 참 좋은 것이 마냥 이러한 계절을 만끽 하고 

살아 가면서 우리는 마음에는 행복이라는 호강을 한다.

As we live in these seasons, it is good to live, and we are happy in our hearts.

그렇기에 우리는 조금 힘이들어도 살아 가는것이 하느님의 

은총이라고 생각을 하고 살아야 한다.

오늘은 아침에 성당에를 가서 미사를 드리는데 우리 삼돌이 신부님은 

지치지도 않는가봐 

애들과 신앙 학교를 2박 3일 갔다오구서는 그 많은 애들 돌보느라 

많이도 피곤 하실텐데 그래도 아침 미사를 연거푸 올리고는 한다.

I went to the school with my children for two nights and three days.

I would be tired of taking care of many of them, but I still put up the morning mass.

그래서 내가 안쓰런 마음에서 "잘 다녀 오셨나요"그러면서 인사를 하니 

별말씀이 없다.

그래서 미사 강론때에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라고 답을 해주신다.

So, during the Mass lecture, he replied, "I have been well."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오늘의 주제는 구원을 기다림이다. 구원이란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

매일 겪고 있는 우리의 삶을 통해서 이루어 주시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에 완성되는 것을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느님의 약속을 믿고 수백 년을 기다려 구원받았기 때문이다.

 바로 우리의 구원은 그리스도께서 영광중에 다시 오심으로써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구원을 우리는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과 ‘희망’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있어서 함께 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이미 이루어진 것’, 

하느님의 말씀과 약속, 그리고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 결정적인 구원의 완성

사이에서 우리는 이 구원을 체험하며 살아가야 한다.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이 세상의 재물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니

거기에 목숨을 걸지 말고 하느님께 온전히 의탁하라고 하신다. 

하늘나라는 우리의 능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무상으로 베푸시는 것이다. 

하늘나라는 우리에게 거저 주신 것이다. 

그러나 이 하늘나라에는 우리가 온갖 노력을 다하여 들어가야 한다. 

선행과 사랑을 통하여 하느님의 나라를 실현하고 구원이 이 세상에

널리 퍼져가게 하는 것이다.

“허리에 띠를 매고”(35절) 라는 것은 여행이나 일을 하려고 준비하는

모습으로 움직이는 데 편하게 하는 것이다. “등불을 켜 놓고”(35절) 있는 것은

 한밤중에 주인이 갑자기 돌아올 때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겁이 나서나 불안해서 취하는 태도가 아니라, 주인이 돌아와서

종들에게 잔치를 베풀어주는 기쁨에 차서 취하는 태도이다. 

그 기쁨을 알기 때문에 충실하게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기에 하느님의 나라를 기다린다는 것은 받을 상에 대한 기쁨과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40절) 는 말씀은 위협이 아니라, 

우리에게 오시는 그 하늘나라에 기쁘게 마음과 정신을 활짝 열어놓으라는 초대의 말씀이다.

 

두 번째는 충실한 집사에 대한 비유로 교회 공동체의 지도자들을 겨냥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공동체의 지도자들이 갖는 권위는 항상 봉사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마지막 심판 아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심판이란 이것이다. “많이 주신 사람에게는 많이 요구하시고, 많이 맡기신

사람에게는 그만큼 더 청구하신다.”(48절) 다른 사람들에게 깨어있으라고

가르치는 사명을 가진 복음의 선포자들은 오늘의 말씀이 자기들을

위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가을

 

 

가을의 전설 OST(The Ludlows) - 영화음악

 

가을의 전설 OST(The Ludlows) - 영화음악

1995년 개봉한 영화 가을의 전설(The Legend of The Fall)은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 후인 191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사랑, 가족, 전쟁, 죽음과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미국의 아름다운 대

goodmusic.tistory.com

Legends of the Fall • The Ludlows • James Horner

1995년 개봉한 영화 가을의 전설(The Legend of The Fall)은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 후인 191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사랑, 가족, 전쟁, 죽음과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미국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소박한 시골의 생활모습이 큰 감명을 주는 영화이며, 빼어난 영상미로 인해 감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영화죠.

 

영화의 배경은 미국 북서부에 위치한 몬태나 주인데요 '가을의 전설'뿐만 아니라 유명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도 몬태나 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이며, 젊은 시절 브래드 피트의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난 영화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브래드 피트가 대스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된 영화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 자체도 명작이지만, 영화의 음악 역시 명작입니다. 'The Ludlows'라는 곡인데 영화음악의 거장인 James Horner가 작곡했습니다. 음악이 영화 속 대자연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제임스 호너는 유명한 타이타닉의 주제곡인 My Heart Will Go On을 작곡한 바로 그 작곡가입니다. 안타깝게도 경비행기 조정 중 사고로 2015년 61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고 하네요.

 

스토리, 영상미, 음악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명화 '가을의 전설'입니다.  

 

 

 

다음의 바이올린 연주도 참 좋네요...

Legends of the Fall - Samuel Sings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be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