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가톨릭 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 VS 한국 천주교회

수성구 2022. 7. 31. 14:43

 

가톨릭 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 VS 한국 천주교회

Pope Francis, head of the Catholic Church, VS Korea Catholic Church

로맨틱 ?올드팝송모음?추억의팝송 Oldies But Goodies

날씨가 많이 흐리고 더워서 창문을 

열어 본다.

이제 글을 쓰려고 한데 창가에 앉은 나의 

마음이 조금 답답해서 그렇게 창문을 열어 본다.

Now I am going to write, but my mind sitting at the window is a little frustrated and I open the window like that.

시대를 아우르는 나의 가슴속에는 그래도 

사람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나를 치우쳐 본다.

In my heart that encompasses the times, I still lean toward the words of the Lord to love people.

아침에도 지금도 비가 조금 오시는가 본데 창가에 

있는 샷시가 "팅 팅"거리고 쇄소리를 낸다.

그렇게 쇄소리를 듣고 있노라니 내 마음에 살아 

가는 맛에 길들이고는 한다.

아침에 성당에를 가면서 한컷 한컷 찍은 사진들이 

나의 마음을 두근 거리게 만든다.

In the morning, I go to the cathedral and take a picture of a piece of my heart.

성당에 가면서 나뭇잎을 하나 하나 뜯어서 내 가슴속에 

저장을 하면서 우리네 생각이 이렇게 자연에 물들이는 

아픔에 젖어 본다.

As we go to the cathedral, we tear each leaf and store it in my heart,

and our thoughts are soaked in the pain of being soaked in nature.

그렇게 성당을 가는데 요즘 매미가 시간이 지낫는지 

울지를 않는다.

그래서 땅 바닥을 보는데 "매미"가 길에 즉사를 한건가봐 

뒤집어서 죽어 있는걸 보니 나는 다음생애에는 ㅋㅋ 

매미로 태어나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눈물나게 한다.

So when I look at the ground floor, I think "Cicada" is on the road,

so I look over and die. I feel that I should not be born as a cicada in the next life.

그래서 아침에 성당에 가서 미사를 드리고는 난 얼릉 가방 챙겨서 

우리 성당 앞에 "수박"을 먹으러 간다.

매번 주일 교중 미사 마치면 맛난 차를 돌아가면서 

봉사를 하는데 오늘은 "교육 위원회"에서 봉사를 하는 날인가봐 

Every Sunday, when the mass is over, I serve in a delicious car,

but today is the day I serve in the "Education Committee"

오늘은 한여름 모두 더워서 난리를 하는데 오늘은 차를 주지 않고 

전신자에게 "수박"을 준다.

그래서 내가 다가가니 우리 성당에 봉사 많이 하는 "정은주 미카엘라" 가 

내개 수박을 쥐어 준다.

So when I approach, "Jung Eun-ju Mikaela", who serves our cathedral a lot, gives me my watermelon.

그렇게 수박 몇 조각을 먹고는 비님이 오시길래 난 우양산을 펴들고 

조금 성질 더러운 율리안나랑 같이 온다.

율리안나는 사랑을 줄줄 모르고 사랑받기만을 좋아 하는 사람이고 

모두 바빠서 자기한테 관심을 안주면 토라지는 성질이 이상한 사람이다.

Julianna is a person who does not know how to love and likes to be loved, and everyone is busy and has a strange temper when she does not care about herself.

그러고는 집에 와서는 냉장고에 이것 저것 다 꺼내 놓고는 

오늘은 된장찌개로 ㅋㅋ 거듭나려 한다.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허무로다, 허무! 코헬렛이 말한다. 허무로다, 허무! 모든 것이 허무로다.”(코헬 1,2). 

이 말씀은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에서 반향 되고 있다. 

허무다(hèbhel)라는 단어가 코헬렛에 22번이 나온다. 

그 본래 의미는 수증기, 숨을 의미하여 폐에서 콧구멍과 입에

이르자마자 없어지는 숨처럼 단기적이고 단명한 모든 것을 말한다.

 

오늘 복음의 내용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라고 한다면 이 세상의 재화 앞에서

절대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예수께서는 재산분배 문제에 있어서 두 가지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다. 

첫째로 인간은 그 내부로부터 이기주의라는 악을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기주의를 치료함으로써 사회구조를 바꿀 수 있고 폐기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유산의 공평한 심판자처럼 행동하려 하고 또 그렇게 행동하기를 요청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우선 필요한 가르침이다. 

두 번째 가르침은 재화와는 관계가 없는 인격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관한 것이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15절). 많은 사람이 그들이

 가진 재산이 자신들의 생명을 보장해준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죽음은 그에게 허무를 안겨주는 모습이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20절). 생명과 재산이

그에게는 같은 것이었기 때문에 죽음으로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다. 

지혜롭고 능력이 있어 보였던 그가 어리석은 자로 드러나고 있다.

 성경에서 어리석다는 개념은 하느님을 모르는 체하고(시편 14,1) 잘못된

근거에 자신의 신뢰심을 두는 사람으로 하느님을 거부한 후 스스로 자신의 우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을 말한다. 

이렇게 이 부자는 아둔하고 앞을 내다볼 줄 모르고 전혀 가진 것이 없는

어리석고 가난한 자이다. 

자신이 죽는 순간에 하느님 앞에서 우리를 보장해줄 수 있는 것을

전혀 갖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러기에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21절).

그리스도인은 하느님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이 세상의 재화나 재물에 매여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주인으로서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한다. 

그 재물이나 재화에 집착하고 거기에 온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면

그 자체가 이미 우상이다.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는 것은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재물이나 재화의 노예가 아니고 주인이 되어야 한다. 

진정한 주인이 된다는 것은 그 재물이 그것을 만드신 주님의 뜻에 따라서

올바로 사용될 때 가능한 것이다. 그러기에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은 생각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콜로 3,2-3). 하느님 앞에 진정한 자유인이 될 수 있도록 살아가야 한다.

 

가톨릭 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캐나다 원주민 아동 학살 등 과거 교회가 저지른 악행에 대해 25일(현지 시각) 사과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캐나다 앨버타주(州)의 매스쿼치스의 옛 기숙학교 부지를 방문해 원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그토록 많은 기독교인이 원주민들을 상대로 저지른 악에 대해 겸허하게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캐나다의 원주민 기숙학교 터 4곳에선 1200구가 넘는 3~16세 원주민 아동의 유해가 발견돼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유해 1200여 구가 발견됐지만, 기숙학교에 들어갔다가 실종된 아이들은 최대 1만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원주민들은 이를 ‘문화적 집단 학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천주교회의 순교역사와 전국 순교지를 다룬 책 <한국천주교회 순교성지를 찾아서>를 추천합니다. 한국천주교회에 그토록 많은 순교자가 나온 게 당시 교황청이 한국 신자들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조상 제사문제에 대해 너무 원론적인 입장을 요구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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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건강 악화에도 캐나다 방문

19~20세기 원주민 아동 강제수용, 최대 1만명 사망

25일(현지 시각) 프란치스코 교황(왼쪽)이 캐나다 앨버타주(州)의 매스쿼치스를 방문해 원주민 지도자들이 선물한 머리장식을 착용한 채 원주민 지도자의 손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APF 연합뉴스

가톨릭 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캐나다 원주민 아동 학살 등 과거 교회가 저지른 악행에 대해 25일(현지 시각) 사과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캐나다 앨버타주(州)의 매스쿼치스의 옛 기숙학교 부지를 방문해 원주민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참회의 순례 첫걸음이 용서를 구하는 것이고, 깊이 사과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왔다”면서 “그토록 많은 기독교인이 원주민들을 상대로 저지른 악에 대해 겸허하게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많은 기독교인들이 원주민들을 탄압하는 열강들의 식민화 사고방식을 지지했던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개탄스러운 악에 직면한 교회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신도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청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교회의 많은 구성원이 당시 (캐나다) 정부가 추진한 문화적 파괴와 강요적인 동화 정책에 협조한 것에 대해서도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 시각) 캐나다 앨버타주(州)의 매스쿼치스를 방문해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프란치스코 교황(가운데)과 캐나다 원주민 지도자들. /AFP 연합뉴스

앞서 지난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서스캐처원주 등의 원주민 기숙학교 터 4곳에선 1200구가 넘는 3~16세 원주민 아동의 유해가 발견돼 큰 충격을 줬다. 이들 기숙학교는 1881년부터 1996년까지 캐나다 정부가 인디언과 이누이트족 등 원주민 문화를 말살하고, 백인·기독교 사회에 동화시키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가운데 70%를 가톨릭교회가 위탁 운영했다.

100년 넘는 기간에 총 15만명의 원주민 어린이가 부모와 강제로 떨어져 전국 139곳의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야 했다. 이곳에선 사제와 교직원 등에 의한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가 만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구타 등으로 숨진 아이들은 가족에게 알리지도 않고 암매장했다. 지금까지 유해 1200여 구가 발견됐지만, 기숙학교에 들어갔다가 실종된 아이들은 최대 1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원주민들은 ‘문화적 집단 학살’로 규정한다.

지난해 원주민 아동 유해가 쏟아져나오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매우 고통스럽다”는 심경을 밝혔다. 교황은 지난 4월 바티칸을 찾아온 캐나다 원주민 대표단에 “깊은 슬픔과 수치를 느낀다”고 공식 사과했다. 당시 반드시 현장을 찾겠다고 약속하면서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전날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튼 국제공항에 내린 교황은 캐나다 원주민 대표단의 환영을 받았다. 다만 참사 피해자 유족이나 생존자 일부는 “이제 와서 교황이 말로만 사과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사과하기엔 너무 늦었고, 그것이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등의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원주민 단체는 교회 차원의 배상과 보상, 살아있는 가해자들을 재판에 회부하는 데 대한 지원, 바티칸으로 훔쳐간 원주민 유물 반환, 기숙학교와 관련한 모든 기록 공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서유근 기자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