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수녀들이란? 기분 나쁜 하루

수성구 2022. 5. 12. 17:38

수녀들이란? 기분 나쁜 하루

Nuns? A bad day

50대이상이 들으면 정말 좋아할 노래 추천곡? 중년들이 사랑하는 겨울 노

오늘은 하루 종일 바쁘다.

바쁜게 문제가 아니고 오늘 성당에서 

원장 수녀님한테 완전히 똥밟았다.

It is not a problem to be busy, but today I completely trampled

on Sister Mother of the Principal at the cathedral.

우리가 레지오 운영을 못한다고 아주 인상을 

쓰구선 성질을 부리는데 우리 율리안나는 

완전히 충격 받았단다.

우리 보고 "어중이 떠중이"라 한다.

We call it "the middle of the day."

아무리 어슬퍼도 그렇지 그렇게 막대하는 

수녀님이 어딧노 

그래서 우리 율리안나는 요즘 마음도 잡고 많이 착해진건데 

원장 수녀님때문에 완전히 망했다.

So our Julianna has been very good and good these days,

but she is completely ruined by Sister Mother.

율리안나 내게 막 성질 부리면서 고함을 지른다.

난 가뜩이나 혈압이 높아서 신경 쓰면 안돼는데 우리 

원장 수녀님 덕분에 단명하게 생겼다.

I should not care because my blood pressure is already high,

but it is short-lived thanks to my sister.

그래서 오늘은 레지오고 뭐고 다때려 치우고 난 수성구청에 

볼일 보러갔다 온거란다.

오늘은 일진이 나쁜지 뭐 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다.

원장 수녀님은 순리대로 말해도 되는 것을 완전 짜증을 내고 

더욱 상처가 되는게 "어중이 떠중이"라고 한다.

Sister of the director is said to be "in the middle of the word" that it is

completely annoying and hurtful to say it according to the order.

우리는 어줍잖게 "어중이 떠중이"가 되니 율리안나는 성처를 

무척 받았다 한다.

오늘은 그렇게 똥밟은 날로 지내 면서 그렇게 하루를 보낸다.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16절) 

주님을 따른다고 하는 사람은 겸손하게, 조용히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야 한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야말로 가장 큰 사람이다.”(루카 9,48) 하셨다.

 주님은 아버지의 선과 사랑을 지니신 분이시다. 그분은 주님이시면서도

우리 모든 죄인이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 부를 수 있도록 당신의 영을

주시어 당신과 같이 될 수 있게 해 주셨다. 우리는 ‘아들의 영’으로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17절) 

이것은 우리가 아는 것을 그대로 실천하라는 말씀이다. 

 

“내가 뽑은 이들을 나는 안다.”(18절)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뽑은 이들을 아시고

발꿈치를 치켜든 자들을 아신다고 하신다. 

그렇다면 다 아시면서 유다는 왜 뽑으셨을까? 

하느님은 아담이 죄를 지을 줄 아셨지만 그를 창조하셨고, 

사울이 죄를 지을 줄 아셨지만 그를 기름 부어 왕으로 삼으셨다.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20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이는 바로 파견된 ‘사도’들이다. 

누구든지 예수님께서 보내시는 이를 맞아들이는 이는 그 사람 안에서

예수님을 맞아들이는 것이고, 예수님을 맞아들이는 사람은 아버지를 맞아들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보내시는 이를 맞아들이는 것은 예수님을 보내신

아버지를 맞아들이는 것이다. 

수녀님들은 

수요시위 참석한 수녀님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제 1543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다. 2022.05.11 hwang@newspim.co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Be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