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정치란 무엇인가? & 교회에 서로의 경계

수성구 2022. 4. 17. 16:10

 

정치란 무엇인가? & 교회에 서로의 경계

What is politics? & the boundaries of each other in the church

離 別 {이별}-패티김 일본인 애창 한국가요

 

오늘은 부활절이다. 너도 나도 부활 축하를

하는 우리들의 마음 또한 부활의 의미를 

갖게 한다.

Today is Easter. And you and I celebrate resurrection,

and our hearts also make resurrection meaningful.

지금은 천주교회 뿐만이 아니라 

예수교회에서도 부활을 축하를하지 않나 싶다.

근데 우리는 천주교회나 예수교회나 별 차이를 

두지 않는데 예수교회에는 유달리 천주교회를 

차거운 눈초리로 보곤 한다.ㅋㅋ

However, we do not make any difference between the Catholic Church

or the Jesus Church. In the Jesus Church, we often see the Catholic Church as a cold eye.

자기네들은 뭐라나 예수를 믿는데 천주교회는 

마리아를 믿는대나 

근데 누구나 엄마 없는 사람이 없고 엄마없이 태어난 사람도 없다,

But no one has a mother, no one has been born without a mother,

그래서 요 며칠전에 우리는 강의를 들으면서 어느 신부님이 

그러하더나 "엄마도 없으면서" ㅋㅋ 라고 한단다.

그래서 난 매일 성당에 아침미사를 드릴려고 성당을 오는데 예수교 

다니는 분들이 가끔씩 우리 성당 앞을 지나든다 

So I come to the cathedral every day to give breakfast mass

to the cathedral, and the Jesuits sometimes pass by our cathedral

그러면서 뭔가에 경계를 하는 얼굴로 지나가곤 한다.

뭐, 딱히 그럴필요까지는 없는데. ㅋㅋ 하면서 난 내가 오는길을 간다.

그러고는 오늘은 아침미사를 드릴려고 성당에를 갔다.

참 며칠 성당에를 오지 않았는데 성삼일에 이번에 나오지 못했는데 

몸이 많이 아파서 못나온거란다.

I did not come to the cathedral for a few days, but I could not

come out this time on the third day of St.

오늘은 부활 대축일이라서 큰마음 먹고 성당에 간거란다.

가면서 보온병에 꿀물을 한통넣고 간거란다.

내가 꿀물을 마시는 것은 요즘 구토와 설사로 병원에서 

"링거"를 맞으라 하니 우리 언니가 "죽한그릇 먹고 꿀물을 

먹는게 좋다" 한다.

I drink honey water these days because I have to get "linger" in the hospital

with vomiting and diarrhea, so my sister says, "It is good to eat a bowl and eat honey water."

언니네 시동생이 의사고 언니네 두딸이 간호사라서 그만한 

상식은 있지를 않나 싶다.

큰 딸은 미국에서간호사를하고 작은 딸은 영남대 병원에서 

간호사 하다가 지금은 영남대에서 심장 초음파기사를 한다.

My eldest daughter is a nurse in the United States,

and my little daughter is a nurse at Yeungnam University Hospital.

의료 상식이 있는 언니에게 가금은 조언을 들으면서 허기지고 

눈앞이 노란 내가 오늘 부활 대축일에 꿀물을 가져간거란다.

그래서 미사 시작전에 꿀물을 마시고는 미사 도중에 몸이 많이 않좋아서 

밖에나가서 꿀물을 마시니 그제사 눈이 떨어지고 노오란게 

보이던게 없어지더라

그렇게 미사는 다행히 마치고는 난 사무실 가서 나의 미사를 넣은 것이다.

Fortunately, after the mass was finished, I went to the office and put my mass.

어제가 내 생일 이라서 아픈 바람에 미사를 오지 못해서 그리고 

대 축일이라서 미사 못넣고 다음주 수요일로넣어 달라고 한다.

사무원 젬마가 "감사 미사 넣을 가요, 생미사 넣을가요" 한다.

The clerk Gemma says, "Let's put a thank-you mass, let's put a live mass."

그래서 "내가 몸이 아프니 어떤 미사가 낫냐" 하니그럼 생미사로 

하자고 젬마가 그런다. ㅋㅋ 지지배 

그러고는 오늘 대축일 이라고 율리안나는 지 새댁일때 입던 

ㅋㅋ 꽃분홍 한복을 입었다.

Then today, Julianna was wearing a flower pink hanbok that she wore when she was a new house.

남자분들이 ㅋㅋ 호호 "선보러 가도 되겠다" 한다.

그렇게 오늘 부활 축하를 많이 받고 보니 내 몸이 낫는다.

아니 그게 아니고 미사 넣는 순간에 내 몸이 나은거 같다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주간 첫날”(1절), 오늘 주일이라고 부르는 날, 주님께서 부활하셨다. 

당신의 탄생으로 인간의 탄생을 거룩하게 하신 분이 당신의 부활로

죽은 이들에게 생명을 주셨다. 이날, 부활하신 분과 함께 낙원이 열린다. 

그 낙원으로 죽을 수밖에 없던 인간들이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아직 어두울 때 무덤에 갔다. 

그곳에 분명히 주님께서 묻히셨는데, 돌은 치워져 있었고, 

그 안에 시신은 없었다. 마리아는 깜짝 놀랐다. 마리아는 시신이 없자

누가 훔쳐 갔다고 생각한다. 마리아는 무덤에 왔을 때, 아직 어둠 속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2절) 예수님을 죽인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꺼내 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가서 이 사실을 알린다.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가 그 말을 듣고 무덤으로 달려가 무덤을 살핀다.

마리아의 말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은 부리나케 무덤으로 갔다.

 그들은 아마포가 놓여있는 것을 본다. 예수님의 얼굴을 싸매었던 수건이

아마포와 따로 잘 개켜져 놓여있었다는 것을 보았다. 여기에 중요한 것이 있다. 

처음에 막달라 마리아가 빈 무덤을 보았고, 베드로와 요한이 와서 보았는데

베드로는 수의가 흩어져 있고, 예수님의 머리를 싸맸던 수건은 따로 한 곳에

잘 개어져 있었음을 보았으나 그는 신앙의 눈으로 보지 않았다. 

그러므로 ‘본다는 것’은 믿음을 일으키게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 

예수님의 부활이 빈 무덤이나, 예수님을 싸맸던 물건들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었다는 것으로 추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게 보기 위해서는 자신이 파악하려고 하는 것에 빠지고 매료되어 자신을 그 현실에 잠겨야 한다.

 따라서 사랑, 연민, 다른 사람의 요구에 대한 개방성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보고 믿었던’ ‘다른 제자’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2절)라는

독특한 표현으로 소개되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요한이 아직 예수를 보지 않고서도 그분이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더욱 깊이 ‘보고’ ‘믿게’ 해준 것은 바로 ‘사랑’이다. 

이 사랑의 힘으로 요한만이 빈 무덤과 개켜져 있던 수건에 감추어진 의미를 이해했다. 

참된 믿음은 하느님의 말씀, 구체적으로 성서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지,

 빈 무덤이나 잘 개켜진 수건과 같은 어떤 구실이나 단서를 찾는 것이 아니다. “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은 생각하지 마십시오.”(콜로 3,1-2).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저 위에 있는 것들은 바로 우리 이웃이 필요로 하는 것을 보고

관심을 기울이는 사랑의 마음과 봉사의 정신으로 사는 것이며, 

이로써 부활하신 주님의 뜻에 맞게 사는 것이다. 

 

천상의 것을 추구하면서 이 세상에 살고 있으나 이 세상에 대해서 죽는 연습, 

아니 죽어야 한다. 죽는 삶을 통해 우리는 부활을 체험할 수 있으며, 

우리는 사도들이 한 말과 같이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사도 4,20)라고

한 것처럼 우리도 외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복음선포이며, 그리스도, 즉 구원을 전하는 것이다. 

우리도 항상 “주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라고 전할 수 있어야 하겠다.

정치란?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정치의 시대)(양장본 HardCover)

미학자 진중권은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하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좋은 정치에 대한 정의는 지금까지 존재한 철학자의 수만큼 다양한데, 그것은 정치가 우리의 삶과 분리될 수 없다는 분명한 증거이기도 하다. 그에 따르면 민주주의의 역사는 인권을 확대해나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차별과 배제의 폭력을 행사하는 정치는 좋은 정치일 수 없다. 그렇다고 나쁜 정치라고 할 수도 없는데, 그것은 그냥 인간을 향한 ‘테러’에 가깝다고 지적한다.

차별과 배제의 폭력이 지배하는 전세계적인 상황을 볼 때 우리 시대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고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한국 사회 역시 금수저 흙수저 계급론이 등장하고, 헬조선 담론이 성행하는 등 사회적·경제적 차별을 넘어 신분제·세습제로 회귀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던 것도 사실이다. 민주주의가 퇴행하는 듯한 상황에서 등장한 광장의 촛불은 우리 사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이정표이다. 저자는 깨어 있는 시민의식으로 우리의 형식적 민주주의를 실질적 민주주의, 사회적 민주주의로 진화시킬 것을 촉구한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진중권 평론가, 전 대학교수

1963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소련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유학 후 귀국한 그는 지식인의 세계에서나마 합리적인 대화와 토론과 논쟁의 문화가 싹트기를 기대하면서 지식인 담론의 비판 작업을 활발히 펼쳐왔다. 그의 인문적 · 미학적 사유는 비트겐슈타인의 인식틀과 발터 벤야민에게서 받은 영감에서 시작되었다. 앞으로 이를 구체화하는 사유와 글쓰기를 계획하고 있다. 철학사를 언어철학의 관점에서 조망하고, 탈근대의 사상이 미학에 대해 갖는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그리고 철학, 미학, 윤리학의 근원적 통일을 되살려 새로운 미적 에토스를 만드는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 그 동안 쓴 책으로는 『춤추는 죽음』『천천히 그림읽기』『앙겔루스 노부스』『현대 미학강의』『레퀴엠』외 다수가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머리에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인간은 정치적 동물 ∥ 공동체주의와 자유주의 ∥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 국가주의와 민족주의 ∥ 혁명이냐 유신이냐 ∥ 산업화와 민주화 ∥ 군사정부에서 문민정부로 ∥ 민주정부의 성과와 과제 ∥ 시장 보수와 이념 보수 ∥ 더 나은 보수와 진보를 위해 ∥ 지역 갈등에서 세대 갈등으로 ∥ 더 좋은 민주주의를 향하여 ∥ 정치적 민주주의에서 사회적 민주주의로 ∥ 상상력에 권력을!

출판사서평

삶 속에 스며드는 정치란 이런 것이다!
은수미, 진중권, 최강욱, 한홍구의 거침없는 정치 토크


2016년 주권자인 국민들이 촛불을 들기 시작한 후 ‘정치’는 그 말 자체가 시대의 화두가 되었다. 거세게 타오르는 생활 속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에 우리 시대의 지성이 답하는 본격 정치교양서 ‘정치의 시대’ 시리즈(전4권)는 민주주의라는 형식이 갖춰진 오늘날, 그 안에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지를 진지하게 성찰하는 책이다. 촛불이 전국을 휩쓸며 사람들을 광장으로 불러내던 2017년 상반기에 창비학당에서 마련한 ‘정치의 시대―2017 시민혁명을 위한 연속특강’을 책으로 묶은 것으로, 은수미, 진중권, 최강욱, 한홍구 등 정치 현장의 선두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온 저자들이 정치를 통해 만들어가야 할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해 의미 있는 제안을 던진다.
‘정치의 시대’에 참여한 저자들은 이제는 우리의 삶 속에 정치가, 민주주의가 스며들게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며 구체적인 방법론을 내놓는다. 탁월한 이론가에서 대중 정치가로 모습을 바꾼 은수미는 일상 정치를 회복하는 방법을, 날카로운 정치 논객 진중권은 금수저와 흙수저가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길을, 깨어 있는 법률가 최강욱은 사법 개혁의 구체적 필요성을, 실천하는 역사학자 한홍구는 촛불의 뿌리와 적폐 청산 실천법을 이야기한다.
‘정치의 시대’ 시리즈의 기초가 된 2017년 상반기의 연속특강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이 열광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매회 매진을 기록하는 성황을 이뤘다. 정치를 ‘정치인’ ‘정치판’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주권자인 우리의 삶 속으로 불러와야 한다는 제안에 촛불 시민들이 공감한 결과이다. 현장의 열띤 반응을 접한 저자들은 강연 후 곧바로 연속특강의 내용들을 보충·정리해 새롭게 집필하고, 강연장에서 미처 응하지 못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묻고 답하기’로 보강해 단행본에 담았다.


이상의 정치와 현실의 정치
전방위 논객 진중권이 정의하는 ‘좋은 정치’


미학자 진중권은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하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좋은 정치에 대한 정의는 지금까지 존재한 철학자의 수만큼 다양한데, 그것은 정치가 우리의 삶과 분리될 수 없다는 분명한 증거이기도 하다. 그에 따르면 민주주의의 역사는 인권을 확대해나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차별과 배제의 폭력을 행사하는 정치는 좋은 정치일 수 없다. 그렇다고 나쁜 정치라고 할 수도 없는데, 그것은 그냥 인간을 향한 ‘테러’에 가깝다고 지적한다.
차별과 배제의 폭력이 지배하는 전세계적인 상황을 볼 때 우리 시대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고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한국 사회 역시 금수저 흙수저 계급론이 등장하고, 헬조선 담론이 성행하는 등 사회적·경제적 차별을 넘어 신분제·세습제로 회귀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던 것도 사실이다. 민주주의가 퇴행하는 듯한 상황에서 등장한 광장의 촛불은 우리 사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난 정치에 아무것도 모르지만 무언가 조금 머리 아픈거 같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