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대통령 선거 & 어수선한 세상Presidential Election & a Dizzying World

수성구 2022. 3. 7. 16:19

 대통령 선거 & 어수선한 세상

Presidential Election & a Dizzying World

◈ ◈ 김연숙 포크송 메들리 [전곡가사첨부] -1- ◈ ◈

어느듯 하루해가 지는듯이 오늘도 지나간 

하루를 내내 생각에 잠기곤 한다.

As the day goes by, I often think about the day that has passed today.

나의 생각이 조금은 미흡한데가 있어도 난 

나대로의 가치관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모두 함께 어울려서 살다 보니 사람 

사는거 별거 없더란다.

So when we all lived together, there was nothing to live with.

나이가 든 사람은 아집이 많고 나이 적은 사람은 

그대로의 수준 차이가 있는거 같다.

매번 나는 혼자서의 시간을 갖는데 소비를 하구선 

그래도 난 나대로의 생각에 빠지곤 한다.

Every time I have time alone, I spend my time, but I still fall into my own thoughts.

여러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리는것도 하나의 더불어 사는 

생활에서의나를 돌아 보기도 한다.

미운털이 박힌 나의 행동에는 어쩌면 잘 살아 가는 방법을 

터득하지나 않는지 돌아 보고자 한다.

I want to look back on my actions that are hateful, and maybe I do not learn how to live well.

삶이란게 그렇게 공생 공존 하면서 살아 가지 않나 싶다.

이 모든거 우리가 하느님을 경외 하면서 자신을 돌아 보는 

삶에 주어진 환경에 지나지 않나 한다.

난 오늘 새벽에 새벽 미사를 갔다 오고는 대명동에 친구 만나러 

가고 그리고 집에서의 짐 정리를 한다.

I went to the dawn mass at dawn today, went to meet my friend

in Daemyung-dong, and arranged my luggage at home.

대명동에 오신열씨도 나랑 나이가 같아서 친구가 되지 않나 한다.ㅋㅋ 

이제 날이 밝으면 옷가지도 겨울옷은 들이고 봄옷으로 치장하기를 한다.

그런데도 새벽에 일어나서 하루 종일 일도 하고 대명동에도 

갔다 오고는 한데 희안 하게도 하나도 피곤 하지가 않다.

Nevertheless, I woke up at dawn and worked all day and

went to Daemyung-dong, but I am not tired at all.

이 모든거 우리 주님이 내게 힘을 주신 까닭이 라고 본다.

어저께만 해도 많이 피곤 하더니 오늘 따라 몸도 조금은 가벼운거 같다.

왜인지는 알수 없지만 난 하루의일과를 신부님들의 강론 내용을 읽고 

나대로의 묵상을 하는게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

I do not know why, but I do not want to help me to read the contents

of the priests' lecture and meditate on my own

지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전쟁에도 우리는 기도로서 도와주어야 한다.

그리고는 요즘  전국에 일어난 산불에 대해서도 사람이 저지른 사고 라고 하는데 

모든거 우리의 부족한 생각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본다.

살아 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도움으로 깊은 울림을 주고 하는데 

그러한 생각 속에서의 사람됨됨이에 마음을 줘야 한다고 본다.

 

복음: 마태 25,31-46: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

 

예수님의 말씀은 이 사순절에 어떠한 마음으로 이 시기를 살고

부활을 맞이할 수 있는지를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부활에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으려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면서

하느님의 축복 받는 자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계시다.

이것은 또한 하느님께서 인간이 당신 앞에 섰을 때, 우리를 심판하시는

기준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고 계시는 말씀이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본성 안에서 굶주리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사랑하시는

사람들 안에서 굶주리신다. 또한 당신의 가난한 이들 안에서 목말라 하시고,

당신의 종들 안에서 헐벗으신 분이시다. 모든 병을 고쳐 주신 분은

당신의 종들 안에서 병드셨다. 모든 사람을 해방하시는 분이 당신의 신자들 안에서 감옥에 계시다.

하느님의 자녀들은 혼자가 아니다. 주님 때문에 이 모든 것을 겪는다.

마찬가지로 주님께서도 당신이 사랑하시는 사람들 때문에 이 모든 일을 그들과 함께 겪으신다.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34절) 주님께서는 옳은 일을 한 그들을 칭찬하셨다.

아버지께 복을 받는다는 것! 이렇게 큰 영예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판단된 것은 무엇 때문인가?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35절).

얼마나 대단한 영예인가! 얼마나 큰 복됨인가! 그분은 그들에 대한 당신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드러내신다.

그러나 왼쪽에 있는 자들에게 임금은 “저주받은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의 부하들을 위하여 준비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41절) 하신다.

영원한 불은 “악마와 그의 부하들을 위하여” 준비된 것이지, 인간들을 위하여 준비된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아버지께서는 사람들을 저주하시지 않는 분이시다.

다만 그들의 행실을 단죄하신다. 사람들을 위하여 준비한 것이 아닌데

그들 자신이 스스로 그 속으로 던져 넣었다는 것이다. 스스로 그렇게 만든 것이다.

 

여기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들은 자기들이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들이 단죄받는 이유는 그들이 저지른 악행 때문이 아니다.

그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너희는 내가 나의 종들 안에서 굶주리고 목말랐을 때

보살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릇된 일을 저지르지 않은 자들이 이런 단죄를 받았다면

악마의 일을 행하는 자들은 어떻게 되겠는가?

 

“그들은 영원한 벌을 받는 곳으로 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곳으로 갈 것이다.”(46절)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영원할 것이다. 죄인들은 영원한 벌을 받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다. 이웃에 대한 사랑은 우리를

그분께로 인도해 줄 것이고, 그분을 닮게 하고, 그분의 생명에 참여하게 할 것이다.

이웃 안에서 주님을 알아 모시고 사랑하는 사순절이 되도록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가 가장 어려운 이들에게 해주는 것이 곧 하느님께 

해주는 것이라 한다.

지금은 모든 것이 어려운 시기라서 우리는 사순이기에 우리가 

살아 가는데 필요한 은총이 주어지기를 바라고는 한다.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과 당선 가능성

전투표율을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서로 만족하는 상황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부산 대연동 남구청,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36,9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전국단위 선거 사전투표율은 2020년 4·15 총선 당시 26.69%였다.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26.06%를 기록했다.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이유를 보면 여, 야의 지도부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코로나 정국에서 앞으로 혹시 있을지 모를 감염을 우려해서 미리 투표하자는 심리도 있었을 것이고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율을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서로 만족하는 상황이다. 과거에는 민주당이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유리하게 작용했지만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이런 공식이 무너졌다. 당시에도 역대 재보궐선거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음에도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게 큰 차이로 패했다. 앞으로의 선거는 사전투표율과 후보와의 인과관계는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 이번 선거는 정권교체가 되느냐 마느냐가 핵심이다. 국민의힘의 정권교체론과 민주당의 정권재창출론의 대결 양상이다. 여기에 더해서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정치교체론을 서로 주장하고 있다. 

 

 

이번 선거가 끝나면 정치권의 개혁은 필수적인 관심사가 될 것 같다. 윤석열 후보는 합당을 약속한 안철수 후보가 주장하는 정치교체론에 무게를 실어줬다. 정권교체론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을 하고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정치교체의 아젠다를 수행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정권재창출은 국민에게 감동을 주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한 모양이다. 그래서 정치개혁이라는 아젠다를 확실히 해야만 하는 절박함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차기정권은 지금과는 확실히 다른 정권이 들어설 것이라고 믿는다. 

 

이재명 후보는 정치개혁을 말하고 있다. 민주당내의 정치개혁은 공정과 상식을 벗어난 행위를 저지른 당내의 인사를 징계하고 그들을 감싸고 지켜준 인사들을 퇴출하는 것이 우선이다. 예를 들면 조국 전 장관 부부의 범법행위로 기소된 사건을 두고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비호했던 인사들, 윤미향 의원의 횡령혐의와 업무상 배임행위에 대해서 묵인하고 무죄라고 주장했던 인사들을 민주당에서 정리해야 그것이 정치개혁의 시작이라고 본다.

 

윤석열 후보도 정치교체를 말했으니 당내의 모든 부조리를 정리할 책임이 있다. 말로만 청년세대에게 희망을 준다고 하지만 내부의 사정은 청년정치인을 배출하기에 어려운 구조다. 앞으로 총선이나 지방선거에는 청년들의 전략공천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노, 장, 청이 균형을 이루는 정당구조가 건강한 정당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윤석열 후보는 남지 않은 선거기간 동안 ‘공정대통령 윤석열’을 강조해야 할 것 같다. ‘경제대통령 이재명’의 슬로건과 맞서려면 확실한 이미지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 이병익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이재명 후보는 촛불정신을 강조하며 촛불을 밝혔던 시민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나 촛불을 들었던 시민은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견인했지만 이재명 후보를 다시 당선시킬 사명도 의무도 있지 않다. 문재인 정권 5년을 지켜보면서 촛불시민 상당수는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접었을지 모른다. 엄밀히 말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40% 초반대를 온전히 이어받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이번 대선을 승리하기 어려운 구조다. 윤석열 후보가 당선돼도 문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이 없다는 것은 수 차례 피력한 바가 있으니 정치보복은 누가 당선되어도 할 수는 없을 것이고 수사 중인 사건이나 수사를 덮은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이 결론을 내거나 재수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이 결과에 따른 처벌을 정치보복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분명한 사실은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하면 정치교체, 정치개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탄생하는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과연 결과를 보고 누가 승자냐가 중요 하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