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영국 & 긍정의 생각이...The idea of England and affirmation.

수성구 2021. 12. 6. 16:04

영국 & 긍정의 생각이...

The idea of England and affirmation.

 

그저께만해도 몇잎 붙어 있던 나뭇잎이 

노랗고 붉은 나무잎들이 오늘은 창문을 

열어 보니 아주 앙상하게 되어 있다.

The leaves that had been attached to a few leaves were yellow

and the red leaves were very small when I opened the window today.

그래서 난 오늘은 마음 먹고 운동을 한 30분가량 

하고 나니 그저 땀이 뻘뻘 흐르곤 한다.

오늘의 날씨는 아주 화창하고 맑아서 그런지 

아님 운동을 해서 그런지 아주 더워서 창문을 열어 본다.

Today's weather is very sunny and clear, or it is very hot because

it is exercised or so I open the window.

내가 글을 올릴 때면 난 항상 창문을 연다.

물론 가슴이 답답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요즘 "전염병"

때문에도 가급적 창문을 열어 줘야 한다.

요며칠 운동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도 꼬이고 

상대를 너무 비판적이었던거 같다.

내가 이런 생각 하는 것도 나도 내 정신이 아니라 한다.

I do not think that I am thinking this.

누가 그러더라 ㅋㅋ 아니 우리 케롤린이 그런다.

"요즘 세상에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많아요"

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날 이해해주는 나의 친구들 

내 주위가 참 고마운거라 본다.

그래서 어제의 낡고 삐뚤어진 생각을 버리기로 한다.

So I decided to abandon yesterday's old and crooked thoughts.

좀더 싱싱하고 진취적이고 긍정의 생각으로 살아 가리라 한다.

그래서 사람은 공부도 좋고 뭐든 좋지만 조금더 활동적인 

생활로 전환 해야만 한다.

So people have to study and do anything good, but they

have to switch to a little more active life.

그래야만 소극적이고 폐쇄된생각이 오류를 가진다고 생각 한다.

오늘은 아침에 아니 새벽에 새벽미사를 간거란다.

원래 성당에는 우리는 기도 하러 가는데 누굴 위해서 가는게 

아니라고 한다.

자기 성화를 위해서고 또 다른 하나는 자신의 모든것이 주님의 

은혜로 이루어 진다고 본다.

For self-consecration, and the other is that all of

oneself is made up of the grace of the Lord.

그래서 사람이 된다고 하면서 오늘도 미사에 참례를 한거란다.

새벽 미사 마치고는 집에 와서 비비적 거리다가 중동에 있는 

효성병원에 간거란다.

저번에 검사를 하고선 크게 문제될거는 없는데 그래도 

나의 건강에 조금 빈듯하여 진료를 본것이다.

그래서 며칠분 약을 처방받고는 약국에서의 약을 받아갔고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온다.

So I was prescribed medicine for a few days,

I took medicine at the pharmacy, and I came home by bus

오전에 알비나 한테서 전화를 하고선 우리 동네 일레븐 편의점 옆에 몬스터 커피샵에서 

율리안나와 알비나랑 나랑 셋이서 차를 마시고 논다.

그러고는 셋이서 우리집 앞에 시골 같은 옛 촌식당에서의 

점심을 먹고는 헤어진다.

그러곤 난 요즘 배가 ㅋㅋ 너무 나와서 아마도 우리 삐돌이 신부님이랑 

같은 거 같다.

그렇게 똥배 없애려고 운동을 한 30분가량 한거다.

그래서 운동을 하고 나니 조금은 똥배가 사라진것도 같다.ㅋㅋ 헤헤 

So after exercising, it seems that the shit boat has disappeared a little.

네일은 카톨릭 병원 순환기 내과에 오후에 예약이 되나서 아침 미사 하고 집으로 와서 

점심 묵고는 병원에 가려 한다.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이웃 사랑에 대한 감동적인 모습을 보고 있다.

중풍 병자는 주위의 사람들의 믿음과 노력으로, 혹은 동료들의 기도와 희생 때문에

예수께 인도되었고, 은총을 받는다. 모든 병자와 죄인들에게는

그를 주님께 데리고 갈 중재자가 필요함을 말해 준다.

 

예수께서는 그 중풍 병자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고쳐주신 것이 아니라,

그 환자를 침상에 달아 당신 앞으로 내려보낸 그들의 믿음을, 즉

그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 병자를 치유해 주셨다.

“사람아,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20절) 하신다. 예수님은 그 환자의 영을 먼저 고쳐주신다.

그냥 걷게 되면 다시 죄를 짓게 되기 때문이다. 하느님이신 그분은 그의 영혼의 병을 먼저 고치신다.

 

그러나 그 옆에 있던 율법 학자와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께서 하느님을 모독한다고 수군거린다.

“저 사람은 누구인데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가?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21절)

예수께서 어떤 분인지도 모르고 예수님을 단죄하며 판단하고 있다.

이 판단이 결국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 우리도 많은 경우에

나의 이웃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 나의 잣대로 재고 판단하고 단죄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그러한 마음을 보신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질문을 던지신다.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쉬우냐?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에 걸린 이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23-24절) 예수께서는 여기서

죄를 용서하는 것과 일어나 걸으라는 명령 중 어느 것이 더 쉬운 것이냐고 물어보시는 것이 아니다.

두 행위 모두가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것이며, 그것은 오로지 하느님께만

가능한 일임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죄를 용서받았다는 것을 예수께서는

중풍 병자를 치유하심으로써 밝혀주고 계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기적을 보았으면서도 그분이 누구신지를 알아보려 하지 않고

그분을 죽이려고 하는 유다의 지도자들이 있었고, 군중들은 그 기적을 보고

두려움에 싸이지만, 하느님을 찬양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26절) 한다. 여기서 오늘이란

루카가 구원의 미래성이 아닌 현재성을 강조하는 의미이다.

지상에 살아가면서 우리는 구원을 체험하고 그 구원을 누려야 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이어야 한다. 중풍 병자를 데리고 예수께 갔던 친구들의

희생으로 치유를 받을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자신도 받은 만큼

남을 위해 기도하고 희생할 수 있는 자세를 갖고 살아가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그 안에서 우리는 신앙의 참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2019년 1월 4일 런던 첫날

푹 자고 다음날 밝을 때 본 세인트 판 크라스역..

여기는 호텔도 같이 되어있었는데

담에 돈 많이 벌면 꼭 가야지 생각해따..

과연 죽기 전에 한번 더 갈 순 있을란지 뚜둥ㅎ..

할튼 이날은 셜록홈즈 박물관에 갔다가 마담투소에 가기로 했었는데 숙소에서 셜록홈즈 박물관까지

걸어서 30분? 정도의 거리기도 하구

런던인데도 날씨가 너무 좋길래

역에 가서 얼른 오이스터카드를 사고는

셜록홈즈 박물관 오픈시간에 맞춰서 출발해따

가는 길에 사먹은 샌드위치 아니 뭐 별거 없으면서 짱 비쌈ㅠ

미친 영국물가..ㅎ

실컷 런던거리를 구경하면서 걸어가서는 도착한!!!!

Baker street 221B?

딱 그 주소에 위치한 셜록홈즈 박물관은 오픈하고 한 20분?마다 정해진 숫자만큼만 사람들을

들여보내줘서 매표소 겸 기념품관에서

얼른 매표만 하고는 줄을 섰다

신나서 문 앞에서 사진 찍고

입장을 하면 요 아저씨가 아주 멋있는 영국발음으로

셜록 일대기랑 방마다 봐야할 것들을 설명해주는데

사실 너무 빨리 말해서 다는 못알아들었다ㅎ

ㅋㅋㅋㅋㅋㅋ

 
 
 
 

드라마 왓슨과 너무 닮아서 깜짝 놀랐음ㅎ

할튼 설명을 한바탕 듣고나면

자유롭게 구경할 시간이 주어지는데

사실 너무 좁아서 진짜 금방 구경이 끝났다

입장료에 비해 너무 좁고 작아서 살짝 실망했눈데

기념품관 구경하면서 다 까먹음ㅋㅋㅋ

근데 진짜 기념품관을 훠어얼씬 신경 쓴 느낌이었다

박지영은 여기 완전 탈탈 털어버리고ㅋㅋㅋㅋ

바로 옆에 위치한 비틀즈 기념품관 가서

친구 선물을 딱 사고는 점심을 먹으러 갔다

나름 저렴할거 같은(전혀 저렴하진 않았지만)

KFC에 가서 밥을 먹고

앉아서 우리 나머지 여행동안의 예산을 정리했다

근데 생각보다 예산이 너무 빡빡해서 당황함ㅠ

유로스타를 미리 예약하지 못해서

꽤 많은 돈을 내고 기차를 예매했어서 그런건지

(유로스타는 미리 예약할수록 할인율이 높음)

아님 우리가 너무 초반 예산을 빡세게 잡아뒀던건지

대충 계산해보고 머리가 아팠..ㅋㅋㅋ

할튼 대충 예산 짜보고 우리는 예약시간에 맞춰서

밀랍인형 박물관인 마담투소에 갔다

가는 길에 마주한 셜록홈즈 동상과 사진 한방 찍고

 
 
 

사진이 에바 많아서 대충 몇개만 올리는 사진..

각종 유명인들 진짜 많은데 세상 똑같이 생겼음

진짜 사람 많았는데 밀랍인형이 실제 사람이랑

구분 못할 정도로 잘 만들어져있었다

실컷 구경하다가 마주한...

 

쌍놈의 새퀴들..하 진짜 얘네땜에

물리화학 졸라 고생한거 생각하면 인형이라도

다 때리고 싶은거 참음

 

또 화를 누르고 실컷 구경하다가

중간쯤에 위치한 셜록체험관에 도착해따

여기는 따로 5파운드를 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인데

박지렁이랑 나만 개인돈 내고 들어가기로 함

체험관은 사진은 못 찍게 되어있었고

셜록에 한 에피소드를 체험하는거였는데

그 가이드가 나 놀린다고 중간에 깜짝 놀래켜서

목에 담걸림 썅,,,ㅋㅋㅋㅋㅋ

체험관 나오고 이것저것 더 구경하다가

뭔 애기들 타는 놀이기구 같은 열차를 타면

영국역사랑 밀랍인형박물관 역사를

볼 수 있게 되어있었고

마지막에는 4D영화관에서 짧은 마블영상을 보여줌

그러면 길고 긴 마담투소 구경 끝ㅋㅋ

한 세시간 반은 구경해서 진짜로 돈 안아까워따

구경을 다 하고 나오니까 4시반?쯤 밖에 안되구

너무 신나서 그랬나 이층버스타고 마켓을 구경갔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Today, we spend our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