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증권 거래소 & 비수면 위내시경
Beijing Stock Exchange & Non-Sleep Gastroscopy
추억의 달콤한 팝송/7080 올드팝송/추억의 팝송/박상규의 사진여행
오늘은 아침서 부터 비가 하루종일 오락 가락한다.
Today, the rain is going back and forth all day from morning.
그래서 그런지 거리도 조금 어두운거 같기도 한다.
거리에 보면 대낮에도 전깃불을 켜고는 한다.
이제 이비가 오고 나면 좀 더 추워지겠지!
Now it will be colder when Ivy comes!
그러면서 나의 마음이 호젓한 가운데에 그리도
잘 살아 가는것도 나의 방침이라 본다.
그러곤 길을 걷는데 땅은 비에 젖어서 축축한데
나무도 비에 젖어서 축축한거란다.
Then I walk the road, and the ground is wet and wet, and the trees are wet and wet.
요즘 자연에 비가 오질 않아서 그리도 건조해서
혹여나 화재가 나지 않을까 조바심을 했는데 그래도
요행이 하느님이 우리를 이쁘게 봐주셔서 그렇게
비도 또한 건조함을 없애 주시나 본다.
이제 오늘 하루 마음을 잡아 보는데 난 오늘 중동에 있는
준 종합병원 아마도 여성병원이라 한다고 본다.
Now I am trying to catch up with today, and I think that
it is probably a women's hospital in the Middle East today.
효성 병원에서의 난 건강 검진을 한거란다.
다른건 카톨릭 병원에서 이미 다했고 오늘은 위내시경을 하면된다.
그렇게 위내시경을 하는데 난 수면 내시경을 하지 않고
비수면을 한거란다.
I do that gastroscopy, and I do not have a sleep endoscope and I have a non-sleep.
그래서 비수면을 하는데 눈은 말똥하고 어디에 기계가 들어 가는지를 안다.
그래서 조금 역겨운거 같은데 그래도 직원분들 간호사인지 의사인지
하라는데로 하니 조금 참을만하다.
그래서 위내시경을 다하고 나니 위장이 ㅋㅋ 늙어서 노화가 온가 본데
그래도 약먹을 정도는 아니고 건강하단다. ㅋㅋ 푸훗
So after doing the gastroscopy, the stomach is old and aging is coming,
but it is not enough to take medicine but it is healthy. Fufu
그렇게 위내시경을 하고는 집에 와서는 한시간뒤쯤에 식사를 한것이다.
하기야 어제 저녁 부터 굶어서 뱃속이 빈듯해서 평소 같으면 배가 고파서
허기가 질번 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그다지 허기도 않지고 참는다.
I starved from last night and my stomach is empty. I am hungry because
I am hungry normally, but today I am not hungry and endure.
그러고는 화성재가에 배문숙이가 와서는 둘이서 수다를 떨고는
보내고 이제야 마음을 푼다.
오늘은 안드레아 축일이라 한데 오늘 저녁 미사에 가고 싶지만
쉴까 갈까 그것도 생각중이다.
Today is Andrea's day, but I want to go to Mass this evening,
but I am also thinking about going to rest.
마음 같아서는 쉬고 싶은데 우리 안드레아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I want to rest because I feel like I am in my heart,
but I feel sick when I think about Andrea.
오늘의 복음에서는 안드레아는 “남성적인” 이란 뜻으로 친절하고 항상 준비되어 있고
열린 마음을 가진, 열심한 사람으로 나타난다.
벳사이다의 요나의 아들이며(마태 16,17), 베드로의 동생이었다.
그는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고, 거기에서 사도 요한을 알았으며 그와 함께
처음으로 예수를 따랐고, 베드로를 예수님께 인도하였다(요한 1,35-42).
사도단에서 안드레아 사도의 역할을 그리 많지 않으나 매우 의미 있는 일들이었다.
굶주린 군중 앞에 안드레아는 예수께 어린아이가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린 일이 있다.
여기서 예수께서는 그 아이가 내어놓은 보리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배부르게 하신 기적을 행하셨다.
전승에 의하면 안드레아 사도가 자신의 사도직을 그리스와 소아시아에서 폈다고 전하고 있다.
이 전승에 의하면 사도는 소위 “성 안드레아의 십자가”라는 X형으로
된 십자가 위에서 Patrasso에서 순교하였다고 한다.
바오로 6세 교황은 성 베드로 성당에 보관되어 있던 안드레아
사도의 유해를 동방 교회에 되돌려 주었고, 후에 Patrasso로 옮겼다.
안드레아 사도는 사도 중에 첫째 “선교사”였다. 처음 부름을 받을 때 함께 있던
사도 요한이 그것을 증언하고 있다. 예수님을 만나고 즉시 안드레아는
자기 형 시몬에게 증언하고 있다: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요한 1,41)
그리고 그를 예수께 데려갔다. 우리의 성체성사도 “우리는 주님을 만났다!”라는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지향으로 미사에서 출발하지 않고,
다른 형제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여 그들이 우리와 함께 아버지의 식탁에
모이도록 서두르지 않는다면 소용없는 것으로 남게 될 것이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고 계시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자마자
곧바로 그물을 버렸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이런 즉각적인 순종을 바라신다.
그러면 이 가난한 두 어부가 버렸으면 무엇을 얼마나 많이 버렸겠는가 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사람의 재산보다도 그 마음이다.
자기 자신을 위해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사람은 많은 것을 버린 것이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19절) 이 말씀을 따라
어부들은 하늘의 아버지를 얻기 위해 세상의 아버지를 떠났다.
그리고 세속적인 낚시에서 거룩한 낚시로 바뀌었다. 주님께서는 그들이 물고기를 낚듯이
인류의 구원을 위해 깊은 오류의 바다에서 사람들을 낚도록 부르셨다.
그리고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세상,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누구에게도 안전하지 않은 세상에서 그들이 하느님 말씀의 그물로
사람을 잡도록 사도로 삼으셨다.
베이징 거래소는 베이징 중심가인 시청구의 진룽다졔 금융거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외국계 금융사들도 베이징 본부를 거의 금융거리에 두고 있습니다. 베이징거래소가 들어와 있는 건물은 진양따샤, 금양빌딩이라는 건물인데 공교롭게도 이 건물에 베이징 증권감독국도 같이 입주해 있습니다. 당국이 증권거래소 중국 금융시장을 어떻게 통제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이 베이징 거래소를 열면서 내건 목표는 우수한 중소기업들에게 조금 더 쉽게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이제까지 중국판 나스닥이라고 불려온 선전거래소 촹예반 영어로는 차이넥스트가 있고, 상하이거래소에는 커촹반, 스타보드가 있는데 그걸로는 부족했다는게 당국의 설명입니다.
중소기업들이 은행 대출에 의존하다가 이자비용 때문에 사업도 제대로 못 키우고 하니까 직접 투자자들을 만나서 자금을 조달하는 이런 취지는 공감이 갑니다. 그런데 중소 기업들이 촹예반이나 커촹반에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한 건 이유가 명확합니다. 그 이유는 상장 심사가 너무 엄격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중국판 나스닥들은 다른 메인보드들과는 달리 허가제가 아니라 등록제로 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즉, 본토에 상장하려면 금융 당국 허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중국판 나스닥의 촹예반이나 커촹반에 가려면 몇 개의 요건만 충족하면 상장 등록해서 상장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허가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상장 등록 요건에 분명이 이익을 못 내더라도 적자를 보더라도 유망한 기술을 갖추고 있고 미래 실적 전망이 좋으면 상장할 수 있도록 해놨는데 실제로는 최근 사업연도의 작년 순이익이 5000만위안 이상의 기준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국의 유망 기술기업들은 그동안 적자 기업도 상장할 수 있는 미국이나 홍콩 증시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건 통제를 기본으로 하는 중국금융당국의 본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자기업을 상장시켰다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면 책임을 누가 지는지 책임 문제도 분명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베이징거래소도 그래서 등록제를 내세우긴 했는데 실제로는 허가제처럼 운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되면 당국이 내세운 우수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이라는 목표는 아마도 제대로 달성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베이징 거래소가 문을 연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상하이시가 경제분야에 여전히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음모론적 시각에서는 상하이나 선전 같이 남쪽에 집중된 금융 권력을 베이징으로 옮겨오겠다는 시도라고 이야기합니다. 왜냐하면, 상하이방이라고 불리는 정치세력이 시진핑 시대에 와해됐다고 하는데 실제로 아직도 영향력을 굉장히 갖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 매체 중에 디이차이징 第一财经, 제일재경이라는 국유 매체가 있습니다. 정부의 실정을 적극적으로 지적하거나 비판하지 않습니다. 각종 지표나 데이터들을 깊이 있게 분석해서 경제 부문에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그런데 이 제일재경의 지분 62%를 가진 최대주주가 상하이시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28%는 바로 알리바바가 갖고 있습니다.
두 번째, 알리바바와 상하이로 대표되는 중국 남부 정치권력들과의 관계가 여전히 끈끈하다.
세 번째, 상하이가 갖고 있는 경제 권력을 견제할 수 밖에 없다.
중국이 베이징 거래소를 개방한 이유는, 중국이 틈 날 대 마다 시장 개방을 외치고 있는데 지금처럼 돈이 들어올 땐 쉽게 들어오지만 나갈 때는 맘대로 안된다는 식의 정책을 앞으로도 상당 기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국은 세계 무역 흑자 국가이고 달러가 엄청나게 들어옵니다. 돈이 계속 들어오는데 밖으로 나가는 건 통제합니다. 중국 부자들은 벌어놓은 돈을 어떻게 외국에 옮겨 놓는가가 고민인데 반대로 중국 정부는 당연히 이걸 막으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고, 비트코인을 불법화한 이유도 이런 배경이 있습니다. 결국 자국 국민들이 돈을 투자할 데를 열어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가뜩이나 집값을 잡는다고 하니 부동산은 투자할 대상이 안되고 있어서 증권거래소라도 열어서 시중자금이 갈 곳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2019년 커촹반이 연 이후 자금이 대거 몰렸고 커촹반 상장 주식들 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베이징거래소 상장 주식들 주가도 상당히 오를 전망입니다. 증시가 활황세가 되면 일단 성공이라는 평가는 나올테니 목적도 달성했다는 평가도 받을 수 있을 거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인해 자금조달 우려가 컸던 일부 중소기업들은 베이징 거래소를 통해 자금조달의 숨통이 트이기도 할 전망입니다.
중국 정부가 해외 상장을 억제하는 채찍과 동시에 새로운 거래소 상장이라는 당근을 제시하면서 혁신중소기업과 자본가들을 연결해줬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한국에 있는 투자자들은 당분간 베이징 거래소 종목들에 직접 투자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하지만 상하이 커촹반에서 그랬던 것처럼 머지않아 베이징거래소 주요 종목들을 묶은 지수가 나오고 이 지수를 추종하는 ETF도 나올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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