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김천 직지사 & 이쁘게 예쁘게

수성구 2021. 11. 14. 15:18

김천 직지사 & 이쁘게 예쁘게 

Gimcheon Jikjisa & Beautifully

최헌 - 가을비 우산속(가사)

오늘도 어제도 나의 마음은 너무도 행복이라 한다.

Today and yesterday, my heart is so happy.

행복은 자기의 어느 만족에 의해서 감사히 받아 들이는 

마음이라 한다.

내 안에 내가 너무 많을때 그러한 자기의 모든 것이 

가득차서 이루는 것이라고 한데 그러한 마음들이 

요즘은 그렇게 행복론에 빠지기도 한다.

이젠 나뭇잎들이 단풍이 드나 했더니 길에 밟히는 

낙엽 또한 운치를 이룬다고 본다.

Now that the leaves have come in and out of the leaves,

I think the fallen leaves that are stepped on the road also make a good sense.

그래서 성당을 가고 오는데 길거리에 널부러진 낙엽에 

우리는 장님이 된듯이 눈이 멀어서 그렇게 늦가을에 

마음을 다주는 것이라 한다.이제 은행잎도 많이 떨어지곤 한데 

이러한 한국의 늦가을은 제법 그림이 좋다 한다.

우리 나라를 사랑하고 우리 천주교회의 믿음 또한 확실한데 

이보다 더 행복이 어디 있을까 하는 나의 기쁨이란다.

I love our country and the faith of our Catholic Church is also certain,

and it is my joy to see where happiness is.

오늘도 성당을 가는데 가는 길에 낙엽을 사진을 컷 하려고 

폰을 거내 보니 아침에 꾸리아에서 문자가 왔네...

오늘 아침에 꾸리아 있다고 한데 난 오늘 꾸리아 인줄 모르고 갔는데 

늦게라도 요샙관 지하에 내려 가본다.

마침 우리 삐돌이 신부님이 강의와 강복을 주는듯하여 잠시 참석을 한거란다.

At the end of the day, our priest was attending for a while as if giving lectures and compulsions.

그래서 아침 미사를 지내는데 오늘은 우리 천주교회에서 무슨 날이란다.

"가난한 이의 날" 이라 한데 세상에 가난한 이들을 위한 날이라고 한다.

우리 삐돌이 신부님이 가난하면 힘도 없고 그래서 가난한 모든이를 

위한 날이라고 한다.

그러고는 미사 마치고느 난 율리안나랑 같이 성당 까페에서 차를 

마시고 논다.

그런데 성가대 하는 알비나와 성가대 반주자가 빠져서 대타 하는 아녜스 하고

그러곤 조금 덜떨어진 ㅋ 헤레나 언니 하고 차 마시면서 놀다 온다.

However, Albina, who is a choir, and the choir accompanist are missing,

and then he comes to play with his sister, who is a little less.

그런데 다음주에 율리안나는 견진을 받는데서 그날 대주교님 

오신다고 한다.

But next week Julianna is confirmed and the Archbishop comes that day.

 

그러고는 오늘의 독서와 복음을 너무 잘해 주셔서 이쁘시다, 삐돌이 신부님이 ㅋ ㅎ 

독서는 넘어 가고 복음이라 한데 아, 참 오늘 우리 삐돌이 신부님 

미사 전에 우리 보고 "여러분들이 예뻐 보이십니다." ㅋㅋ 하신다.

그래서 모두 좋아서 난리를 한다.ㅋㅋ 우헤 

Before Mass, we're looking at you and you're looking pretty. So we all get so excited.

오늘 복음의 말씀은 마르코 13장 전체에 걸쳐서 하신 종말론적 담화이다.

오늘의 이 대목은 예수님의 종말론적 메시지를 “아들”(32절)이신 예수님께도

알려지지 않은 미래에 대한 예언으로뿐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신앙의

차원으로 확대해 실현하게 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먼저 예루살렘이

당할 재난을 말씀하시고, 당신이 마지막 날에 심판자로 다시 오시리라고 하신다.

“‘사람의 아들’이 ‘구름을 타고 오는 것’”(26절)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어 하느님의 영광에 들어가시고 아버지의 오른편에 앉으시며(마르 16,19)

마지막 날에 영원히 계속될 하느님 나라에 뽑힌 이들을 모으기 위해 다시

돌아오실 분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선택한 이들을 땅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27절)라는

말은 히브리 사상에서 기다림에 대한 응답이다. 구약에서는 이것을

오직 이스라엘 12지파의 재결합만을 생각했지만(신명 30,4; 에제 34,12~;

이사 27,12-13; 43,5-6; 즈카 2,10; 8,7-8 참조), 여기서는 모든 믿는 이들의

‘새로운 공동체’를 말하는 것이다(참조: 요한 11,52). 그러나 그러한 일들이 언제

일어날 것인지는 예수님 자신도 모른다고 하시며 알려주시고자 하시지 않는다.

예수님의 말씀이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라고 할 수 있으나 복음사가가

의도하는 것은 오셔야 할 그분은 어느 때나 어느 순간이나 오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잠시도 긴장을 풀지 말고 깨어있어야 하는 ‘기다림’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사람의 아들이 문 가까이 온 줄 알아라.

”(29절).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듯이(28절), 주님이 문 앞에 다가온 줄을(29절) 알 수 있는

표징들이 있다. 예루살렘의 종말은 그 동시대인들에게 표징이 될 수 있었다.

역사적으로 많은 사건이 종말의 예표일 수 있었고, 예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마지막 때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32절).

그러기에 항상 우리는 깨어있어야 한다(마르 13,35-36 참조).

 

그러므로 종말론적 삶이란 우리의 삶에서 우리의 일상 활동에서

이탈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온갖 사물과 이 세상을 결정적으로

하느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더 합당한 요소가 되게 하고, 언제나

나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지금의 이 순간을 사는 것이다.

언제나 오실 수 있는 그분을 맞이하는데 떳떳하고 기쁘게

나아갈 수 있는 삶을 사는 삶을 말한다.

 

히브리서는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대해 계속 전개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사실을 알 수 있다. 첫째는 그리스도의

사제직이 십자가에 못 박힌 사제직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영광스러운 사제직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께서는 오늘도 아버지 오른편에 계시면서 당신의

사제직을 수행하고 계시다. 즉 현재에도 실현되고 있는 사제직이다.

 

둘째는 종말론적 내용이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없애시려고

한 번 제물을 바치시고 나서, 영구히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이제 그분께서는 당신의 원수들이 당신의 발판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계십니다.

”(히브 10,12-13). 그리스도께서는 마지막 때에 우리를 만나러 오실 때에는

심판관으로서의 모습이지만, 또한 우리에게 대사제이신 분이시다.

그래서 지금도 아버지 오른편에서 수행하고 계신 사제직 때문에

더욱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천 직지사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김천 직지사

가을이 지가기전 단풍은 봐야 할거 같아서 구미에서 가깝기도 하고 산책하기 좋을거 같아서 김천 직지사로 향했다.

지나가는 도로변에 은행나무와 ? 단풍잎이 너무 알록달록 곱게 피어 있었다.

김천 직지사 올라가는 길에 공원이 예쁘게 조성이 되어

있어서 가족,친구,연인등 함께 와서 보고 즐기고 쉬었다 가기에 나들이삼아 산책심아 좋은거 같다.

가을 속을 거닐다..

형형색색의 나무들과 중간중간 쉴 수 있는 공간도 많고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았다.

직지사를 가기전에 길 오른쪽편으로 올라가게 되면

사명대사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사명대사공원은 인근 직지사와 황악산을 연계한 문화·생태·체험형 관광지로서 공원 개관에 따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원 내 다양한 시설 안내 및 숙박시설과 체험시설에 대한 예약·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게 되어 있다고 한다.

평화의 탑

처음에 봤을땐 뭐야? 내눈엔 중국스러음이 좀 있다고 해야되나?? 암튼 느낌은 그랬다.

공원 자체가 웅장한 느낌??

 

햇살도 너무 따뜻하고 바람도 시원하고 오랜만에 햇볕을 쐬니 기분도 너무 좋아진다.

그럼 공원 산책도 했으니 직지사로 고고씽

일반인 어른 입장료 2,500원

단풍 나무를 보는 순간 와~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색감이 너무너무 예뻤다.

실제 풍경들을 사진에 완벽히 담을 수 없다는게

넘넘 아쉽다.

일주문을 지나 대양문이 나오고 그다음 금강문이 나온다.

금강문을 지나면 천왕문이 나오고 천왕문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삼층석탑이 양쪽으로 보이는 대웅전이 나온다.

올라가는 길따라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덧 눈앞에 대웅전이 보인다.

주말임에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던거 같다.

직지사는 계절마다 느낌이 너무 다르다.

봄에 오면 봄 나름대로 나무와 꽃들이 너무 예쁘고 여름은 여름 나름대로 예쁘고

4계절 느낌이 다르다.

 
 

여기에 이런 나무가 있었나..

고즈넉한 분위기 너무 좋으다.

구미,김천 인근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나들이겸 드라이브겸해서 직지사에 와보는걸 추천한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