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허영심 많은 외제차&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

수성구 2020. 8. 30. 15:34

허영심 많은 외제차&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

a stepping stone, not a vanity foreign car and a stumbling block 

이제 막 나의 쉼을 쉬는 순간 우리집 창문 앞에

놓여진 승용차 몇대, 과연 우리가 살아 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허울 좋게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다.

우리 성당에도 승용차 몰고 다니는 자매가 더러는

있긴 한데 자영업을 하는 안젤라 요즘 장사도 안된다고

하는데 꼭 그리 외제차가 필요 한것일까.?

There are some sisters who drive cars in our cathedral, but Angela, who is self-employed, says that she can not do business these days. 

누가 보니 그저께는 앞산에 고산골에 운동하러 외제차를

몰고선 운동하러 왔다고 하더라.

우리 나라의 생활에 그리도 모두 허영심으로 차를 가지고 다니는

데도 과연 작은 자영업을 하면서도 외제차가 그리도 필요 할까

그래서 우리나라는 좀 산다고 하는 사람들도 허세끼가 있는듯 하다.

So, people who say that our country lives a little seem to have a bluff. 

그러면서도 성당에서 인심을 마구 뿌리기도 하고 자매들간에

돈도 척척 빌려주고 하는거 보면 장사가 안되어도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는듯 하다.

그래서 성당에서도 알아 주는 인물이 되곤 한다.

그리고는 난 오늘 미사에  참례 하면서 우리 신부님의 강론을

좀 필기를 해봤다.

Then I paid tribute to Mass today and took a little note of my priest's lecture. 

근데 남들 보기에는 그리도 튀는 행동에 가까운지를 모르는데

아마도 이번 일주일 동안에 평일 미사가 없어서 난 아쉬운 마음에

그리도 남보기에 튀는 행동이 었나 보다.

근데 우리 주임 신부님 오늘은 내내 마스크 하고 미사를 집전을 하시는데도

나의 귓전이 문제가 없는듯이 강론 말씀이 아주 또렷이 들리곤 한다.

However, my chief priest today, even though he is masking and massing all the time,

 my ear is not troubled, and the lecture is very clear. 

왜인지는 알수가 없는데 신부님이 특별히 목소리를 크게 하시는 지를

모르지만 난 개인적으로 하느님께 기도를 한다.

주님의 목소리를 알아 듣는 눙력을 달라고 신부님들의 목소리를

잘 들을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이다.

I want you to listen to the voices of the priests so that you can hear the voices of the Lord. 

그러고는 오늘 아침 미사를 드리는데 예레미아의 얘기가 독서에 나오곤 한다.

‘십자가 위의 죽음’이란 체험은 모든 신앙인의 체험이 되어야 한다.

오늘 전례에 나타나는 예레미아는 그리스도의 모습이다. 그는 고통이 크면

클수록 자신의 소명을 버리고 싶어 했다. 그러나 하느님은 너무나 강하신

분으로 그의 마음 깊은 곳에서 타오르는 도저히 꺼버릴 수 없는

‘불’같은 주님의 말씀을 듣게 된다.

그러고는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예수님께서 죽임을 당하고선 사흗날에

반드시 살아 나신다는 것이다.

And then, in today's gospel, Jesus is killed and must live on the day of death.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하신다.

배드로가 예수님께 그래선 안된다고 하자 예수님이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을 생각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 하는구나 하신다.

예수님이 죽으시고 사흘만에 살아 나신다는것에 배드로가 안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베드로가 걸림돌이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의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주임 신부님의

말씀이란다.

We should be a stepping stone, not a stumbling block to Jesus, the head priest says. 

난 강론이 너무 재미가 나서 줄곳 필기를 하는데 누군가 나의 그러한 것을

배시시 웃는 자매가 있는거 같다.

나의 예민한 마음인지를 모르지만 그들은 성당에 알아 주는 특별한 사람이고 보니

나같은 존재의 행동에 그리 웃음 거리가 되나 보다 한다.

이제 한주간 미사가 없으니 오히려 휴가라 생각하고 좀 머리도 쉬려고 한다.

Now that there is no mass for a week, I think it is a vacation and I try to rest my head. 

요즘 들어서 나의 심신이 고달프기까지 하는거 보면 일주일 쉬는 것도

나의 기도 생활에 윤활유 역활을 하지 않나 싶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