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어린애와 같이 낮추는 겸손humility as a child

수성구 2020. 8. 11. 15:13

어린애와 같이 낮추는 겸손

humility as a child 

오늘은 자모회 아람이 안나가 휴가가는 날이다.

Today is the day when Anna is on vacation. 

오늘 경주로 1박 2일로 놀고는 다음 행선지는

자기 시누이 영천에 간다고 하더라

"이 참에 애들 키우느라 힘이 들었으니 푹 쉬다와"

라는 응원밖에 해 줄 말이 없다.

그래서 사람은 한번씩 휴가를 내어서 머리도 식히고

그럼으로서 삶에 엔돌핀이 돈다고 한다.

So one takes a vacation once and cools his head, so that he has endorphins in his life. 

그러는 나는 휴가도 없고 생전 가야 여행을 하나 참으로

  딱한 생활을 하고는 한다.

그러나 나의 휴가는 예수님이 마련한 성모님이 마련한

성전 기도가 나의 휴가이다.

살아 가면서 세속에는 멀리하고 산다만 그래도 용케 지루하지 않고 잘

버텨 나가는 것을 느낄때 참으로 나의 마음 속에는 거룩한 성전이

존재 한다고 본다.

내 마음속에 성전은 하루 하루 영성체를 하고 주님을 내 안에 모시는

것이 나의 특별한 기도 생활이라 한다.

In my mind, the temple is my special prayer life to have a spiritual body and a Lord in me every day. 

오늘도 아침에 씻고 바르고 해서 성당에를 가서 미사를 드리는데 오늘

따라 내 옆에 막달레나 형님이 앉아서 미사를 드리신다.

근데 웃기는 거는 미사 마지막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옆사람과

인사를 해야 하는데 난 오른쪽도 왼쪽도 보고 앞뒤로 보고도 인사를 한다.

막달레나 형님은 나보고 막 뭐라 한다." 왜 자기 보고 공손히 인사를 안하냐' 고

그러면서 나의 양산을 집어 가지고 간다.

내 파라솔을 달라니 왜인사를 공손히 안하냐? 라고 하시면서 나의

파라솔을 가지고 가는 것을 겨우 빼앗아 갖고는 정신을 차려 본다.

주위에 여러 신자들이 보는데 내가 언성을 조금 높이니 날보고

뭐라 하겠지만 사람은 역시나 얼굴 보고 이름 지으라 한다.

I see a lot of believers around me, and I raise my voice a little, so what to do with me,

 but a person also says to look at his face and name him. 

근데 난 배우고 못배우는 사람들 상대를 해봤는데 아무래도 한자 더 배운 놈이

교양이 있더라는 거란다.

나도 별로 크게 배우지는 못했지만 가정 교육은 아마도 잘 받았지 않나 한다.

너무도 양심 부드러운 부모 밑에서 살아온거라서 남과의 언쟁도 할 줄 모르곤 한데

사람들은 그렇게 고운 마음을 이용하더라는 거란다.

I have lived under my parents so conscientiously that I do not know how to argue with

 others, but people use such a good heart. 

그리고는 난 오늘 우리 보좌 신부님의 강론을 필기를 안해서 까먹었는데

마지막에 자기의 모친이 글라라 인데 글라라 성녀에게 기도를 했다나

아님 성모님께 기도를 했다나 그래서 아픈 모친이 지금까지 살아 계신다고 한다.

그런거 보면 우리는 기도를 하면서 건성으로라도 하게 되면 하다가

진실성에 가깝게 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우리 보좌 신부님의 모친같이

기적으로 병이 나아서 건강을 찾을수 있을거라고 본다.

오늘은 우리가 성당에를 가고 오는데 날씨가 참 맑고 좋아서 잘 다녀 오곤 한데

지금은 벼락치는 소리와 함게 비도 오고는 한다.

Today we go to the cathedral, but the weather is so clear and good that we go well, 

but now the sound of lightning and the rain come. 

티비에서 뉴우스 시간에 한다.

살아 오면서 지금이 최고의 장마가 길다 한다.

49일간의 장마가 끝날줄 모르는데 이러다가 우리는 가을 장마에 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두렵다

이젠 장마도 끝이 났음 좋겠는데 하면서 나의 긴 한숨은 오늘의 나의 일기를 토한다.

오늘은 글라라의 축일이란다.

글라라는 성프란치스코를 사랑을 하고 둘이서 연인 관계 였다고 하는데 프란치스코가 하느님을

숭배하듯이 글라라도 하느님을 숭배 했다고 한다.

Glara loves St. Francis and says that they were lovers, and as Francis worships God, Glara worships God. 

원래 연인 사이는 서로 닮는 다고 한다.

그래서 두분의 하느님 사랑에는 아무런 장애가 없음을 알고 우리도 그렇게

서로간의 기도로서 하느님을 닮는 사랑이 주어 지면 좋겠다고 한다.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사람은 어린애와 같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린애와 같이 순수하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겸손한 사람이라고 한다.

In the meantime, a person who is pure and lowering himself like a child is a humble person. 

겸손 해야 기도빨도 받고 그런게 아닌가 한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중 한마리를 잃어 버리면

그 한마리를 찾을때 까지 아흔 아홉마리를 버린다는 거란다.

그말인즉 한사람을 회개 하는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의인이 아무리

많아도 회개 하는 사람이 더욱 중요 하다는 거란다.

우리는 살면서 죄를 짓고 산다.

그러나 회개 하는 삶을 산다면 하느님은 무척 기뻐하실 것이다.

But God would be very pleased to live a life of repentance.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