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기를 &울상이신 우리 신부님
I hope the rainy season ends, my bride, who is in a state of dismay
오랫만에 햋빛을 본다.눈이 부셔서 눈을 지긋이
감고 뜨고 하면서 창가에 앉아 본다.
요즘 날씨치곤 오늘 너무 맑아서 나뭇가지들도
좋아서 춤을 추는듯 하다.
Nowadays, it is so clear for the weather that the branches are also good and seem to dance.
내 마음도 춤을 추는데 이쁘게 차려입은 무궁화도 오랫만에
햇살을 본건지 너무 반가워서 그리도 춤을 추듯이 살랑 거린다.
아직은 장마가 끝나지 않아선지 마음이 놓이질 않는데
그래도 오늘은 하늘에 하느님을 뵐수 있을 정도로 하늘이 너무 맑다.
군데 군데 하얀 구름이 피어 오르다 보면 나의 마음도 그렇게
순수하게 피어 오르는가도 싶다.
When white clouds rise in places, I want to see if my heart rises so purely.
나뭇잎이 햇살을 받아서 반짝이곤 한데 그리도 우리들의 삶에
마음 다하여 놀고는 한다.
군데 군데 더러 홍수가 나곤 한데 우리들은 마음이라도 그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줘야 한다고 본다.
There are floods in some places, but we think that we should pray for them even in our hearts
오늘 아침에 미사에도 시작과 동시에 우리 주임 신부님 얼굴은
그저 침울하게 울상을 해가지고 농경지가 물에 잠기곤 한데 하시면서
"여러분은 비 피해 없으신가요" 한다.
그래서 무두가 건재 한지 대답은 아마도 모두 "예" 하고 그렇게 웃긴다.
오늘은 꾸리아가 있는 날이다.
그래서 미리 꾸리아 하고 미사에 들어 간다.
근데 난 오늘은 꾸리아에서 부터 미사 강론 까지 필기를 한번 해 봤다.
But today I have taken a handwriting from Curia to Mass.
만날 들어도 까먹고 해서 오늘은 마음 단단히 먹고선 필기를 한다.
우리 주임 신부님 꾸리아에서 "토스트옙스키"얘기를 해 주시는데
사형수가 간발의 차이로 사형을 면한다고 생각을 하면 아주 아찔 하다.
근데 중요한것은 우리의삶의 행복은 흔히 돈이라 한단다.
But the important thing is that the happiness of our lives is often money.
근데 돈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라고 하신다.
시간은 생명이다 라고 하시고는 시간을 아낄줄 아는 사람이
지혜롭고 큰 사람이라 하신다.
그러고는 미사에 들어 가서 강론을 하시는데 아마도 오늘 우리 주임 신부님
이건 나의 환상인것이 아마도 꿈속에 성모님과 데이트를 하시지 않으셨나 본다.
그래서 간만에 강론도 힘 있게 하시는걸 보고는 하느님께 기도를 많이 하신거 같다.
So I saw that the lecture was strong in the meantime and I prayed to God a lot.
"ㅋㅋ 우히 내가 사제를 위한 기도를 요즘 들어서 더욱 열심히 하는거를
아마도 모르실 거야"
특히 우리 신부님을 위한 기도를 많이 한다.
이건 나의 기도속에서의 만남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도 조심 스럽게 기도를 한다.
I think this is a meeting in my prayer and pray so carefully.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에수님이 군중을 배불리 먹이시고는 제자들에게
배를 타고 건너 가라고 하신 다음 군중을 돌려 보내시고 산으로 올라가서 기도 하러 가신다.
그러고는 제자들에게 호수위를 걸어 가시는데 제자들이 놀래서 "유령이다"
라고 하니 예수님이 "나다, 두려워 하지 마라." 그래서 베드로가 주님 따라 하겠다고
물위를 걷다가 물에 퐁당 빠지는 실수를 한다.
예수님이 책망 하신다.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을 하느냐" 하시면서 베드로를 구해 주신다.
그러고 나서 그들이 배에 오르지 바람이 그쳤다고 한다.
배드로가 물위를 걷는 주님 보고 저더러 물위로 오라고 명령 하십시오 한다.
He sees the Lord walking on the water and orders me to come on the water.
명령 하는것은 좋은 방면이기도 하고 자칫 불쾌 하기도 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명령은 제자들을 구원을 위해서 라고 한다.
But Jesus' orders are to save his disciples
우리도 자칫 상대를 명령조로 말을 한다면 다툼이 생기기도 하지만
좋게 생각 하면 상대가 하느님일수가 있다고 보면 참으로 거룩한
명령이 될수도 있다.
이제 장마가 마지막이 됐으면 한다.
고심에 찬 우리 주임 신부님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비도 그만 왔으면 한다.
I am so sorry for the appearance of our chief priest who is in trouble, so I hope the rain will stop.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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