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비의 난리통& 간질병

수성구 2020. 8. 8. 16:15

비의 난리통& 간질병

a raging and epileptic disease of rain 

 

여기 저기 홍수가 나고 사망자와 실종자가 속출하니

지금은 울수도 멍하니 넋을 놓을수도 없고 한데

우리들의 삶이란게 왜 이렇게 요즘 난리가 나는지를 모르겠다.

I do not know why our lives are so hot these days. 

언제는 "코로나"땜에 난리가 나고 이제는 홍수가 나서 난리라고 본다.

내가 이제껏 70평생을 살아도 이러한 난리를 겪어 보지를

못했는데 그동안에는 참 평화로이 살아 왔는데 지금은 무슨

전쟁도 아니고 이건 차마 생각 조차 할수가 없는거란다.

산다는게 늘 평화로울수가 없다고 하지만 요즘 같이 이러한

날이 지속이 된다면 아마도 모두 낙심 하지 않을까 한다.

Living can not always be peaceful, but if these days continue like these days, I think everyone will be disappointed. 

그러나 조금 추스려서 용기를 내야 하는데 지금은 빈부차이가

나다 보니 잘 사는 놈은 끄떡이 없는데 그래도 좀 모자란 삶을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 난리를 겪고는 한다.

우리나라는 이제껏 평온을 유지 하고 살았는데 무슨 일인지를

눈 앞에 벌어진 일들이 너무한 일인거 같다.

아직도 비가 오건만 어제는 내가 집으로 오는데 폭우가 쏟아져서

온 몸이 젖어서 완전히 물을 다라이째로 들이 붓는거 같더라.

그러고는 오늘은 비도 엄청 많이 오고는 하는데 난 얌전히 집에만

있는게 상책이라고 아예 바깥에는 나가지를 않는다.

Then today, there is a lot of rain, but I do not go out at all because it is best to stay at home. 

비가 지금은 조금 잦았지만 언제 또 물폭탄을 내릴지 몰라서

나는 그냥 하느님만을 찾고 기도에 증진을 할 뿐이란다.

오늘은 아침에도 미사가 없어서 집에서 조용히 있는데 이 비가

다음주 화요일까지 온댄다.

너무 오랫동안에 오는 비라서 어찌 마음 추스릴 수가 없어서

그냥 멍하고 하늘만 바라볼 뿐이란다.

간간히 바깥에 나가 보는데 그래도 비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내리는걸 보니 아마도 하늘에 빵꾸가 난 모양이다. ㅋㅋㅋ 후후

오늘 아침에 부터 하루 종일 비 땜에 근심을 하고 사는데 우리는

그렇다 하고 강변에 사는 사람들은 완전히 홍수가 났다고 한다.

From this morning, we live all day long worried about rain, and we say that people 

living on the riverside are completely flooded. 

그러고는 농사도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 모든 비닐 하우스가

물에 잠기고는 과일도 물에 젖어서 썩고는 난리를 한다.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어떤 사람이 아들이 간질병에 걸려서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고쳐 달라 하니 고치지 못하자 간질병 걸린

아들의 아버지가 예수님께 찾아와서 제자들은 고치지 못한다고

아이를 낫게 해달라고 아우성 거린다.

그래서 예수님이 아이를 보고 호통을 치니 간질병이 나았다고 한다.

So Jesus saw the child and ranted, and he was said to have epilepsy. 

그래서 제자들이 "저희는 왜 고칠수가 없는가요" 하니 예수님께서

이르시길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너희가 겨자씨 한알 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산더러 저산으로 옮겨라 해도 그리 될 것이다" 라고 하신다.

우리는 믿음이 충실 하면 자기도 모르게 기적 같은 일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We say that if faith is faithful, miracles happen without knowing it. 

우리가 살아  가면서 죄를 짓지 않고 살수는 없다

그러나 곧 회개를 하고 돌아서서 주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이루어 지지

않을까 한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