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무서워 미사에 못간다.ㅋ
I can't go to Mass because I'm afraid of typhoons.
이제 태풍이 지나간건지 아닌지 대낮인데도
또 어두워 지곤 한다.
비가 얼마나 더 올려는지 날이 밝지 못하고
어두워 지면 한바탕 소나기의 전쟁이 오고는 한다.
When the day is not bright and dark, the war of showers comes.
창가에 앉아서 나뭇잎을 보는데 이 장마에도
푸름을 잃지 않는 싱싱한 나무들이 못내 나의
마음을 수줍어 한다.
약간의 바람이 불어 주는데 그리도 못다한 비바람의
실체를 우리는 몸소 겪어야 한다고 본다.
We think that we should go through the realities of the rain and wind that are
not so good even though a little wind blows.
방범창을 때리는 빗소리가 나의 마음을 후리치곤 하는데
마치 예수님이 십자가 고행을 하실 때 군인들이 채찍으로
예수님을 내리치는 그러한 생각을 하면서 나의 마음이
몸서리를 치면서 사랑의 예수님을 떠올려 본다.
그래서 우리들은 자신들의 십자가가 무겁고 고통스럽다고 아우성 거리지만
그 모든거 자기가 책임 져야할 무게만 주신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의 고통이 힘든다고 투덜대서는 안되고
살아 가면서 모든거 감사해야 한다고 기도를 하라 신다.
So we pray that the pain of the cross should not be grumbled and that we should
be grateful for everything as we live.
십자가를 지나면 더욱 큰 영광을 주시는데 그러한 영광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십자가가 가벼운 것이라 한다.
오늘은 월요일 새벽 미사가 있는 날이다.
근데 난 새벽 미사를 가려니 마음이 불안해서 가지를 못했다.
But I was not able to go because I was nervous because I was going to Mass at dawn.
그저께 낮에 집에 오는데 비가 폭우가 내 머리위로 쏟아 부어서
너무 놀래서 비만 오면 폭운가 태풍인가를 의심을 하게 만든다.
그러고는 하루 종일 빈둥 거리면서 자다가 기도 하다가 밥먹다가 괜한 밀대로
청소를 해보다가 빨래 하다가 이렇게 집에서 쌩 요동을 한다. ㅋㅋ 히히
그러고는 내일은 미사에 갈수 있겠지 싶어서 이젠 비도 그만 오고 장마도 걷히면
좋을듯 하다.
그러고는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오늘은 라우렌시아의 순교 축일이라 한다.
Then, in today's gospel, today is the martyrdom of Laurencia.
아무리 순교도 좋지만 사람을 석쇠에 굽는 순교하는 것이 옛날 사람들
너무 잔혹하다고 생각을 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한다.
If one wheat falls to the ground and does not die, it remains and dies, and many fruits are formed.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목숨을 미워 하는 사람은 영원할 것이라 한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는 사람은 내 아버지도 있을 것이고 그를 존중해 줄것이라 한다.
우리는 종교를 가지고는 믿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데 나 처럼 하느님을 믿지
못하고 곧 벼락이 떨어 질까봐 두려워 새벽 미사에 못가는 거 처럼
우리는 하느님을 믿고 의지 해야만 한다고 본다.
그래서 사람은 서로간의 믿음이 충실 하면 상호간의 신뢰가 존재 한다고 본다.
So, people think that if mutual faith is faithful, mutual trust exists.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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