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쉬어 가면서 하루를& 성당 대청소I'm going to take a break and clean up the cathedral

수성구 2020. 8. 7. 15:22

쉬어 가면서 하루를& 성당 대청소

I'm going to take a break and clean up the cathedral 

 

 

 

성당 대청소

 

 

 

 

이젠 대구도 장마가 더디 오나 보다.

Now, Daegu is slow to rainy season. 

햋살이 눈부시는 엊그제 하곤 달라서 오늘은

대낮인도 캄캄해서 조금 무서운거 같다.

이러한  비가 물폭탄이 중부지방에 그리도

많이 쏟아 부은거를 생각을 하는데 아마도 커다란

홍수가 나지 않을까 한다.

이제 비도 비도 좀 그만 오면 좋겠다는 이건 나의

수줍은 생각뿐이라고 한다.

Now, I want to stop raining and raining, but it is my shy idea. 

새들도 이비에 어디에 숨었는지 보이지 않고 온갖

꽃들도 이 장마에 그리도 힘없이 다 떨어지곤 한다.

말없이 창가에 앉아서 바깥 유리문을 열지 않고 안 창문만 열어서

비가 오나를 쳐다만 볼뿐이란다.

아침에 성당에 가서 미사를 지내는데 우리 신부님 무슨 새색시 같이

오늘은 그리 얌전을 빼신다.ㅋㅋ

우리들은 아예 쳐다 보지도 않고 강론내내 천정만을 쳐다 보고 한다.

We do not look at it at all, but look at the ceiling in the lecture. 

그러고는 오늘의 복음에 대해서 말씀을 하는데 완전 교과서대로 하시는

거 같이 그냥 줄줄 외우다 시피 하신다.

내가 안나가다가 나가니 웃기는 건지 아무튼 오늘은 미사를 잘 드리곤 했다.

그러고는 오늘 우리 성당에 대청소를 하는데 그리도 모두 열심히 한다.

우리 성당은 봉사자들이 매일 소독에 대청소를 하니 세균이 붙어 있을수가 없을거 같다.

Our cathedral seems to be unable to be germs because volunteers clean up the disinfection every day. 

모두 모두 열심히 소독 하고 청소하는 우리 성당 아마도 삐까 번쩍하지나 않나 싶다.

그래서 청소하고는 집으로 오늘길에 우체국 가서 세금을 내고는 미장원에 간거란다.

머리가 하얗게 쉬어서 흰머리를 염색을 하고 온다.

근데 미장원에서 오는 길에 무슨 비가 그리도 폭우가 쏟아 지는지.아휴, 참

그래서 난 오늘 우리 신부님 보고 빵 터지고 아무리 생각해도 우스워서

못견디겠더라.

So I could not stand because I was funny to think about my bride today. 

그래도 하루 쉬었다고 엔돌핀이 도나 보더라 ㅋㅋ 히히

근데 신부님 내가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는데 누가 이기나 보자ㅋㅋ

대답이 나올 때까지 말을 걸어 볼까 한다. 우헤헤. 메롱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사람이 자기 목숨울 얻으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얻을 것이라 한다.

제 아무리 많은거를 가져도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한다.

No matter how much I have, I have no use in losing my life. 

우리는 살아 가면서 무엇보다 소중한 거는 자신의 목숨 값이다.

아무리 천하를 얻어도 죽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한다.

하루 쉬다가 성당에 가니 기분이 많이 좋다.

그래서 이젠 피정도 다니고 산에도 가고 해야지 싶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