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비오는 날의 구수한 강론을 듣다.hear the savory platform of a rainy day.

수성구 2020. 7. 23. 15:12

비오는 날의 구수한 강론을 듣다.

hear the savory platform of a rainy day. 

아직은 대낮인데도 우중이라서 그런지

조금 어두 컴컴한거 같다.

요즘 장마가 길기는 되게 긴거 같다.

It seems like the rainy season is long these days. 

이제 장마도 좀 거두워 지셨으면 한데 나의 기도는

오늘도 이루어 지질 않나 보다.

오고 가는 발걸음에 비가 내려서 발등에 이슬이

맺히고는 한데 그래도 아직은 샌달이 조금 이르지

않나 한다.

그래서 요즘엔 샌들 보다 앞뒤가 막힌 단화가 한몫을 하는데

너도 나도 단화를 신는 사람이 많은거 같다.

난 발가락 나오는 샌들을 신는다고 어제 부터 페티큐어를

바르곤 한데 어디 발가락 내 놓지를 못하곤 한다.

I wear toe sandals, but I have been wearing petty polish since yesterday,

 but I can not put my toes anywhere. 

일명 "메니큐어"는 손톱에 바르는 것을 말하고 "패티큐어"는

발톱에 바르는 것을 말한다.

발톱에 발라다 놓고 "난 메니큐어 발랐다" 하는 말은 조금 미숙한

언어의 장식이질 않나 싶다.

I put it on my claws and say, "I applied a manicure" is a little immature language decoration.

그러고는 오늘은 보니 창밖에 무궁화가 더러는 떨어지곤 한데 그래도 한껏

떨어지지 않으려고 나무 잎사귀 뒤에 숨은 무궁화가 어찌 그리

곱든지 내사마 나의 마음을 다준다 해도 아깝지가 않다.

식물도 저렇게 생명력을 가지는데 우리 인간은 조금 잘못해도

자신의 목숨을 버리려는 무지의 사람들이 많다.

살아 가면서 우리는 때론 자연 보다 못할때가 많은데 하느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실 땐 아주 귀하게 여겨라고 하지 않던가 싶다.

As we live, we sometimes do not have more than nature, but when God gives

 us life, we want to be very precious. 

 

오늘은 아침 미사를 드리는데 우리 보좌 삼돌이 신부님 난 오늘 좋은

강론을 기대 했는데 아쉽게도 아주 짧막하게 하고 만다.

요즘엔 비가 오는데 강론의 구수한 매력으로 바라보는 우리 신자들이

때론 아주 감성적이기도 하고 너무도 매력에 푹 빠지는가도 싶다.

그러고는 미사 마치고는 사무실 가서 어제 가져간 월례보고서 내가 너무 많이 가져가서

도로 반납을 한거란다.

그러고는 사무실을 나오는데 까사미아에 불을 켜고 장사를 하는데 앞에서 북적이는

모습이 보인다.

Then I leave the office and I turn on the lights in Casamia and do business, and I see the crowded figure in front of me. 

그러고는 우산을 쓰고 집으로 오는데 비가 요즘 참으로 하염없이 오는데 발등에도 비가 촉촉히

내리고는 한다.

그러고는 집에 와서는 밥을 먹고는 침대에 불을 올려서 낮잠을 좀 잔거란다.

Then he came home and ate and put the bed on fire and took a nap. 

참으로 내팔자가 상팔자라고 모두 그런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더 많이 복을 가지고 있는데도 행복은 자기가

누릴땐 모르고 하다가 남이 행복 하다 싶으면 그것을 탐낸다.

그러고는 난 이제 체한게 다 내려갔나 싶어도 아직 그렇게 음식을 맘대로 먹지를 못한다.

그래서 토마토를 요쿠르트와 같이 믹서기에 갈아서 마시니 포만감도 있고 입안이

과일이 들어간 생과일쥬스라서 입안이 상큼하다.

So I changed the tomatoes to a blender like Yokurt, so I have a feeling of satiety

 and fresh fruit juice with mouth fruits. 

오늘은 어제 잃어 버렸던 빨간 묵주를 아무리 찾아도 없더니 안입던 바지 주머니에서

다 나온다.

그래서 빨간 묵주를 찾은거란다.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사실 가진자는 더 많아서 넉넉해지고 가진거 없는 자는 가진거

마저 빼앗길 것이라 한다.보고 또봐도 볼수 없고 듣고 또들어도 깨닫지 못한다고 한다.

오늘 나는 지금 복음의 말씀이 중요 한게 아니고 나의 신앙이 미흡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 시킨다고 한다.

Today I am reminded once again that the word of the gospel is not important and that my faith is insufficient. 

그래서 이젠 신앙 생활 하는 동안에 우리의 삶이 그토록 서로 나눔과 베품에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세상은 참다운 사람들의 공간이 되어서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 먹는 참된 신앙인이 됐으면 한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