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빙글 빙글 도는 나의 육신이.....

수성구 2020. 7. 20. 17:23

빙글 빙글 도는 나의 육신이.....

My body spinning... 

오늘은 어찌 보냈는지 아직도 어지럽다.

I still feel dizzy about how I spent today. 

글을 올리려는데 자꾸 어지러워서 빙글 빙글 돈다.

오늘 하루 열심히다녀서 그런지 아주 피곤이 겹쳐서

이렇게도 가슴은 두근 두근 머리는 빙글 빙글 돈다.

이제 하루 종일 일과를 마치고는 창가에 앉아 보는데

그리도 무심히 지나려는 나의 오늘이 이렇게도 심히 괴롭다.

Now, after finishing my day-to-day work, I sit at the window and my day

 is so painful that I am going to pass by. 

안하던 일을 하면 안되는데 오늘은 오랫만에 돌아 다니다 와서

그런지 자꾸만 머리가 돈다.

창밖에 나무는 너무도 푸르름이 짙어 가고 하면서 이제 무궁화도

많이도 피어 나는가 보다.

어르신들이 아프다고 수건으로 머리를 싸매고 할때는 몰랐는데

내가 오늘 몸살이 나려고 하는지 머리가 무거워서 나도야 수건으로 머리를

싸매고 앉아 있다.

이렇게 수건으로 머리를 싸매니 조금은 나은것도 같다.ㅋㅋ

I wrapped my head in a towel like this, so it seems to be a little better. 

그런데 사람이 두건을 쓰면 인물이 잘나 보인다고 누가 그러더라.

그래서 인데 내가 머리에 수건을 두르니 완전 모델 같다. ㅋㅋ 히히

So I put a towel on my head and it looks like a perfect model. 

모델이 아니라 아라비안 사람인거 같다.

오늘은 새벽 미사를 드리고는 참 우리 주임 신부님 이번주는 휴가인거 같다.

저번주는 보좌 신부님이 휴가 갔다 오시고 이번주는 주임 신부님 차랜데

이번주에 안보이시면 난 보고 싶어서 엉엉 울어 버릴까 보다 ㅠㅠ

누가 그러더라 아니 누가 아니고 우리 언니가 나보고 주임신부님

사모하제 한다.

Who said that? No, no, no, my sister tells me that my mother is a mother. 

근데 사모고 사랑이고 그것도 계실 때 말이지 안계시면 사모고 러브고 없다.

그러고는 난 새벽 미사 드리고는 집에 와서는 남문시장에 있는 라파엘 병원에 간거란다.

카톨릭에서 수술 하기 보담은 라파엘 에서 할려고 하는데 그게 그리 쉽지가 않다.

다시 모든거 검사 해야 하고 새로 비용이 수십만원이 든다 하니 그만 눈 딱 감고

카톨릭에서 할까 싶다.

카톨릭에선 조직 검사 까지 다해놓고 다른데서 한다는건 조금 이치에 맞지 않는다.

In Catholicism, it makes little sense to do it elsewhere with a biopsy. 

그러고는 대명동에 갔다가 집에 와서는 다시 시내에 간거다.

우리 알비나 형님이 묵주 팔지 사달라고 졸라서 계산서원에 가니 오늘

월요일이라 문닫고 휴무다.

My brother Albina asked me to buy a rosary, so I went to the cashier. 

계산성당에 미사가 없으니 당연히 계산 서원도 논다.

그러고는 집에 오니 완전히 빙글 빙글 돈다.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 하는 구나.요나가 사흘

밤낮을 물고기 뱃속에 잇었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사흘 밤낮을 땅속에 있을 것이다." 하신다.

보라 요나 보다 솔로몬 보다 더 큰이가 여기에 있다.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사람의 아들이 이러한 인물보다 더 큰이라 한다.

The son of a person is said to be bigger than these figures. 

우리도 주님의 영광 속에서 그렇게 무디어 간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