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하느님 에게는 보배로운 사람

수성구 2020. 7. 18. 15:20

하느님 에게는 보배로운 사람

a man of great service to God 

여름 바람이 솔솔 부니 장마가 물러 나셨나

싶어서 창문 밖을 얼굴을 삐줌히 내 밀어 본다.

I want to see the summer wind so that the rainy season has retreated,

 so I push my face out the window. 

그래서 더위라 해도 아직은 마음 놓을수 없는 장마철

이라 보니 그런데도 나에겐 여름의 시원한 분위기를

창출해 낸다고 본다.푸릇 푸릇 나무의 싱싱함을 보면서

그래서 조금 더 있으면 가을을 맛보게 되리라 한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아직은 여름 무더위가 남아서

하늘에게 말들을 해 본다.

이제 폭염이 올거 같은데 그래도 올해는 과히 덥지가 않은듯 하다.

It seems that the heat wave will come now, but it seems that it is not too hot this year. 

작년 이맘에는 무지 더웠는데 그래서 그런 말들을 하나 보다 싶다.

여름이 실종이 됐다고 하네 이번 여름의 더위는 조금 더니 오나 보다 한다.

살짜기 내려 앉은 꿀벌이 어느 산장에서 길을 잃었는지 나의 창가에서

나를 힐끔 보는듯 하다.

그래서 꿀벌이 나와 눈이 마주치면 이내 피해 버리곤 한데 아마도

나를 보고선 부끄러워 피하는가 한다.

So when the honeybee meets my eyes, I avoid it, but I am ashamed to see Amado. 

군데 군데 참새가 다니고는 한데 모이라도 주면 다가 올텐데 난

준비성이 없어서 모이를 줄게 없고 사랑만 준다고 본다.

그래서 친환경적인 우리 동네를 다니다 보면 나 아닌 다른이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할까 싶어서 오늘은 창문 너머로 나그네 들을 바라 본다.

오늘은 아침에 우리 성당에 미사가 없는 토요일이란다.

근데 봉덕 성당에는 토요일에 10시 미사가 있다는데 거기에 가는 것도 일이라서

모두 마음만 먹고는 가지를 않는다.

그래서 상동 한의원가서 침을 맞고는 오늘도 보약을 이틀분 내일 일요일

까지 지어서는 나오려는데 우리 레지오에 알비나 형님이 와서 침을 맞으려고 한다.

그래서 인사 나누고 집으로 오는데 난 많이 걷지도 않는데 한쪽 엉덩이가 또 아픈거라 한다.

So I greet and come home, but I do not walk much, but one hip is sick again. 

이래 저래 아픈거는 난 원래 약골로 태어나서 요즘은 그래도 많이 건강해 진거라 본다.

그러고는 하늘을 바라보니 맑은 구름 사이로 난 하느님이 계실까 고개를 쳐들고 별로 좋지

않는 눈으로 참 얘기를 하지만 눈이 빠지게 본거라 한다.

조금 더워도 선풍기 바람이 이리도 시원한데 이제 폭염이 오면 선풍기로는 어림도 없다.

그러고는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예수님이 손이오그라든 사람을 고쳐주고 여러 병자를 고쳐 주시는데

바리사이 들이 예수님을 어찌 없앨까 모의를 한다.

참 못됐 인간들 같으니라고 일껏 환자를 고쳐주고 선행을 하시는 분을 없애야  한다니

그런거 보면 사람은 참으로 악랄한거라 본다.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이루어진것이란다.

It was done through the Isaiah Prophet. 

"보아라 내가 선택한종 내가 사랑하는 이, 내 마음에 드는이다.

내가 그에게 영을 주리니 그는 민족들에게 올바름을 선포 하리라 한다.

I will give him the spirit, and he will declare the rightness to the people. 

우리는 하느님을 믿으면서 선의로 살면 바보라 하고 조금더 악하게 살면 영악 하다 한다.

근데 하느님은 선의로 살아야 "내 마음에 드는 이다' 라고 하시면서 은총을

많이 많이 주신다.

그럼으로서 우리는 살아 가면서 남에게 누가 되지 않고 선하게 살면 우선은

바보 같지만 나중에는 하느님이 선택을 해서 보배로운 사람, 진실과 보석 같은 사람으로

등극을 하게 된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사랑합니다.

Thank you. Be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