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밀과 나쁜 가라지
Good wheat and bad gourd
이제 하루가 지나가고 있음을 알고
그러한 생각 속에서의 난 오늘도 하루를 살게 한다고 본다.
Now that I know that the day is passing, I think that I will live the day today.
참으로 각박한 세월을 지내면서 나의 하루가 참으로
복된 나날들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도 고운 시선으로 보아준 날들이지만 삶이란게 무척
그리운 사람들을 생각 하면서 그래도 아직은 생각이 젊어서
그런지 나름 회춘의 마음이라고 생각을 한다.
하늘이 어둡고 침침해서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이 나서
침대에 불을 올려서 그리도 한숨 눈을 붙여 본거다.
The sky was dark and somber, and I thought of the warm underside, so I put the fire on the bed and sighed.
창가에 앉은 내 모습이 서러워서 한숨 자려고 잠을 청했는데
약간의 수잠을 자고선 어느시절인가의 우리 어머니 생각을 한거란다.
나의 어린 시절에 아, 그리도 어린 시절이 아닌가 보다 한다.
내가 중년에 너무 고통을 허덕일 때 우리 어머니가 시궁창에
빠진 나를 건져주신분, 우리 어머니를 생각 하게 한다.
이렇게 비가 올듯 말듯이 흐린날에 조금 어두운 방에서의 군불을 피워서
옛날을 기억하곤 한다.
As it rains like this, I remember the old days by smoking a fire in a dark room on a cloudy day.
그래서 우리 어머니도 화투는 하실줄은 모르는데 요행히 민화투 밖에
모르신다고 한다.
그러고는 육백이라는게 있는데 우리 어머니랑 나랑 둘이서 그렇게
재미나게 육백을 친것이다.
그러면 곧잘 내가 져서는 우리 어머니 맛난것도 사드리곤 한데 지금은
모두가 고스톱을 즐기는데 난 고스톱은 할줄은 모른다.
그래서 우리 어머니랑 둘이서 민화투를 하다가 내가 지면 이불 호충을
내가 꿰메기도 한다.
그러곤 그 당시엔 양념 통닭이 6천원 할때 6천원이면 아주 푸짐하게 준다.
Then, at that time, when the seasoned chicken is 6,000 won, it gives a lot of 6,000 won.
그렇게 맛난 얘길 살아 오곤 한데 그래도 우리가 기도를 할 땐 우리 어머니
수녀원에 가시려고 했다던데 그래서인지 기도문은 나보다 더 많이 아시고 한다.
날이 이렇게 흐리고 하면 지나간 사랑이 다가 오는가 한데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는
나의 어릴적에 그만 뒀는가 본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 성당엘 가서 미사를 드리려고 앉았는데 우리 신부님 뒤에 앉으셔서 어르신들
번호를 찾지 못하시자 얼른 일어 나셔서 자리를 찾아 주신다.
참으로 인상도 좋으신 우리 주임 신부님, 그리도 나를 싫어 하시나 본데 그래도 어찌해야
하는지 내일은 새벽 미사에 가려고 한다.
My father, who is very impressed, does not like me, but I am going to go to the dawn mass tomorrow.
내일 아침에 병원에 예약이 되어서 모두 아시는 분들은 새벽 미사를 하라 권장을 하신다.
오늘도 미사를 드리는데 우리 신부님 참으로 1독서, 2독서 까지 설명을 하시고는
나중에는 복음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신다.
난 물끄럼히 우리 주임 신부님을 쳐다 보면서 저런 지식은 언제 그렇게
아시나 싶어서 가만히 인상을 보니 아주 선하신 모습이 역역히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가 보면서 아직은 나의 생활이 그리도 심심한데
우리 신부님의 얘기를 들으면 참으로 삶을 보탬이 되기도 한다.
강론 마지막엔 하느님 닮은 삶을 살라고 하시는데 난 거의 80% 는 하느님 같은 삶을 살지를 않나 싶다.
At the end of the lecture, he tells me to live a life like God, and I want to live almost 80% like God.
이건 내가 자부를 해서는 안되지 싶은데 난 그렇게 하느님 뜻에 맞게 살려고 노력을 한다.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하늘에서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유를 한다.
In today's gospel, heaven compares it to a person who sows good seeds in his field.
근데 자는 동안에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 가라지를 뿌리고 갔다.
그래서 종들이 밭에 좋은 씨를 뿌렸는데 가라지가 생겼다고 하자
주인이 "원수들이 그렇게 하였구나" 하신다.
그래서 종들이 가라지를 뽑으려고 하니 주인이 잘못 뽑으면 밀도 가라지도
함께 뽑힌다고 하면서 수확할 때에 가라지는 거두어서 단으로 묶어서 불에 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으로 모아 들이라는 말씀이란다.
밀은 착한 의인 이고 가라지는 악마들이라고 한다.
Mill is a good righteous man and the goose is said to be demons.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은 한데 어우리지 말고 착한 사람은 천국으로 보내고
나쁜 사람은 불붙는 지옥으로 던져 버리라고 하시는 말인거 같다.
우리는 살아 가면서 착하게 살려고 노력 하는 반면에 우리 성당에도 나쁜
사람이 있는걸 보고는 예수님이 교회안에서도 밀과 가라지를 구분을 하신다고 본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사랑합니다.
Thank you. Be health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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