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소화가 안되니 하늘이 노랗다.

수성구 2020. 7. 10. 15:26

소화가 안되니 하늘이 노랗다.

The sky is yellow because it is not digested.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올거 같았는데 오후가

되니  비가 그쳐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우리집 창문 앞에 무궁화는

그 빗속에서도 아주 화려하게 차려입고들 한다.

그래서 자연을 바라 보노라면 어느새 나의 고결한

생각이 나를 지혜롭게 만든다고 한다.

그러고는 이러한 자연의 섭리를 보면서 이내 우리들의

삶과 동일한 세상의 무조건적인 인간애를 드러낸다고 본다.

아침에 비님이 많이 오신거 같다.

아직도 창문에 물방울이 맺혀 있는걸 보면서 그래도

이 몸이 아프다고 자연속에서의 위로를 받게 하나 보다.

I still see the droplets on the window, but I think I will be comforted

 in nature because my body is sick. 

오늘은 아침에 속이 뒤틀리는아픔을 견디기 힘이 들어서

꼭 토할거 같으면서도  그래도 아픈거를 참고 견디어 본다.

그러고는 빙빙 도는 느낌에 어지럽기도 하고 그렇게 약을

먹어도 잘 낫지를 않는다.

그래서 마트에 까스 활명수를 사다 먹으면서 속을 달래 보기도 한다.

그러고는몸이 아파선지 조금 누워서 진정을 한다는게 꼬박

졸았던거 같다.

그래서 깨어 보니 시간이 9시 30분이다

그래서 성당을 갈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하느님이 나에게 베푸신

은총을 생각 하면서 비틀 거리면서 성당엘 갔다.

So I was going to go to the cathedral, but I went to the cathedral, staggering, 

thinking about the grace God gave me. 

그래서 내가 가니 사람들이 조금 오신거 같은데 난 뒤 자리에 앉아서

몸이 진정을 하기 위해서 조금 쉬어 본것도 같다.

그러고는 미사를 드리는데 몸은 그리 편치가 않는데 우리 주임 신부님

강론을 들으니 아리 삼삼하게 얘기를 잘도 하신다.

Then, I give Mass, but my body is not so comfortable, but I listen to my father 's lecture, so he talks well. 

그러면서 몸을 이리 저리 틀고는 그래도 강론이 좋아서피곤함이 풀리는 것도 같더라.

그래서 영성체를 하는데 속이 않좋아서 성체를 받아 모시고는 입안에서

녹지를 않자 미사 마치고는 약을 마시면서 성체를 목구멍에 넘겨 본다.

그러고는 미사 마치고는 어제 택배로 온 삼계탕을 아람이 안나에게 좀주고는

난 많이 체했다고 미장원에 아줌마가 바늘로 찔러서 피를 내준다.

이걸 한의원에서는 바늘로 따서 주고는 돈을 받는다.

그래서 머리 염색도 할겸 해서 그렇게 바늘로 따서인지 조금 나은거 같다.

So I also dye my hair so I think it is a little better to pick it up with a needle. 

그러고는 집에 와서는 밥을 좀 먹고는 한숨 잔거란다.

그러고는 이젠 좀 진정이 된건지 몸도 마음도 좀 쉬어 본다.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신다.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떼 가운데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 처럼 순박하게 되어라" 하신다.

근데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할 때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를 자기가

말하는 것이 하느님의 영으로 말하는 것이라 한다.

그래서 말인데  글을 내가 쓰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이  쓰시는 것이기에

때론 잘 쓸 때도 있는가 하면 분심이 들 때는 글이 잘못 쓴다고 본다.

So, I do not write, but I write it, and sometimes I write it well because it is written by God. 

그러고는 우리는 항상 기도를 하면서 살아 가는데 자기가 한 말이

자기에게 나오는 것이 아니고 주님이 나를 시켜서 하는 말이라 한다.

그래서 때론 아주 지혜로은 말이 나오기도 하고 슬기롭게 잘 이겨낸다고 본다.

이제 조금 나은지는 모르는데 아까 미장원 아줌마가 바늘로 따주고는 아주

속이 내려 간건지 방귀도 잘나오곤 한다. ㅋ 호호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