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울보가 되기 싫어서 기도한다I pray because I don't want to be a cryo

수성구 2020. 6. 30. 14:58

울보가 되기 싫어서 기도한다

I pray because I don't want to be a cryo 

바람이 제법 분다, 집안에도 집 바깥에도

시원한 바람이 마구 분다.

바깥에 바람은 자연 바람이거니 하고 집안에서의

바람은인공으로된 선풍기 바람이라 한다.

The wind outside is a natural wind, and the wind in the house is a fan wind made of artificiality. 

그래도 아직은 에어컨 바람이 그리 달갑지가 않은데

그렇게도 시원한 바람은 아주 선풍기 바람, 자연 바람

이려니 한다.

선들 선들 부는 나뭇 가지가 이러한 유월을 이제 마지막

날을 보내는 바람이려니 한다.

오늘이 지나고 나면 7월이 시작이 되는데 그러한 시가 있다.

After today, July begins, and there is such a poem. 

"내 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계절" 이러한 시를 생각을 하면서

이제 무르익어 가는 포도의 계절이 다가온 것이다.

그러고는 바람이 마구 부는데 아마도 자연 바람과 인공 바람이

섞여서 이렇게도 시원함을 만든다고 본다.

아침에 성당을 가는데 이리도 발걸음이 무거운 것이 요즘 나름

나의 기분 나쁜 생각을 하는 난 사람으로 아주 인격이 모자란다고 한다.

참으로 미덕이 아쉬운 나는 지금의 나를 만들어 주신 우리 성모님과 주님에게

누가 되지를 않나 한다.

I am really sorry for the virtue, and I wonder who will be to our Virgin and the Lord who made me now. 

어린애가 그저 울먹 울먹 할때 누가 톡 건드리면 "와앙" 하고 울음보가

터지는데 어른인 나는 조금 모자란 사람처럼 기분이 요즘 우울 하는데

누가 건드리면 나도 울어 버릴거 같다.

이러한 기분을 가지고 사람들이 흔히 우울증 이라고 하나 보다.

With this feeling, people are often called depression. 

지금의 나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는데 그게 그리도 삭막한 갈등을

빚어 내기도 하는거 같다.

지금 내게 필요한건 따뜻한 말 한마디가 매우 나를 위로해 준다고 본다.

사람이 미운거는 그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내 마음안에 마귀가

춤을 추고 있는거 같다.

그래서 성당에 매력이 떨어지는 것도 다 마귀들의세력이라 한다.

So, the charm of the cathedral is all the power of the demons. 

그래서 나의 마음속에 사탄을 지워 내려고 오늘도 미사후에 십자가의 길을

기도를 했는거 란다.

무척 나의 마음이 갈증이 나서 못참았는데 그리도 기도 하면서 때론 울기도 하고

때론  성냄을 반성 하기도 한다.

사람의마음이라는게  참 묘한게 아무리 우울하다가도 이웃의 아니 신자들의

따스한 친절에 나의 마음이 다 녹는다.

No matter how depressing it is, the heart of a person melts my heart in the warm

 kindness of the neighbors and believers. 

오늘 우리 보좌 신부님도 미사 후에 하시는 말씀이 나의 뇌리에 꽂히고는 한다.

새롭게 살자는 말씀이 더욱이 나를 울리고 나에게 미덕이 없음을 알고는

참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러고는 오늘 미사전에 기도회장인 마리나씨가 자기가 만든건지 흑 마늘은

몇통준다.

그래서 집에 와서 먹어보니 사람 몸에 좋다고 하는데 마늘이 까만게 촉촉해서

마치 한약을 먹는 맛이라고 해야 하나.

난 원래 한약을 잘 먹는데 그리도 흑 마늘이 간식 거리에 좋을거 같다.

I usually eat Chinese medicine well, but black garlic seems to be good for snack street. 

그러고는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에수님의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다가

거센 풍랑을 만나서 무서워 떨고는 한데 예수님이 그래도 곤히 잠들어 있다.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워서 살려 주십사고 하니 예수님께서 말씀 하신다.

"이 믿음이 약한 사람들아 그리도 믿음이 약하냐.?

하시면서 파도를 꾸짖으시니 파도와 호수가 잠잠하다.

그래서 예수님이 창조주 하느님이신줄은 나중에 알고선 모두가 무서워 벌벌 떨고는 한다.

우리의믿음도 이렇게 힘이 있다면 어떠한 시련에도 극복을 하리라 한다.

If our faith is so powerful, we will overcome any trials. 

난 그동안에 주님 멀리하려 했던 마음이 사탄에게 휘둘려서 자칫 냉담을 할까 두려운 생각이 든다.

믿는 교우들이 냉담을 하면반드시 시련이 오곤 하는데 나도 예전에 냉담을 한적이 있는데

얼마나 큰 고통을 받고 살았는지 모른다.

이제 살날이 그리도 살아온 날보다는 가깝곤 한데 믿음을 충실히 살아 보려 한다.

Now, I am closer than the day I have lived so much, but I try to live my faith faithfully.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미안 합니다. 사랑합니다.

Thank you. Be healthy. I love you. I'm sorr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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