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안정세로 돌아온 마음의 평화

수성구 2020. 7. 2. 14:54

안정세로 돌아온 마음의 평화

peace of mind back in stability 

지금이 여름인지 가을인지를 분간 하기가 어렵다.

It is difficult to tell whether it is summer or autumn. 

왜인지는 알수 없지만분명 여름이 맞긴 맞는데

이리도 시원함을 준다고 본다.

우리집 창문 앞에는 어린이 집이 있어선지 골목이 매우 조용한게 너무 좋다

I like the quiet alley because there is a children's house in front of my window. 

골목만 조용한게 아니고 우리 빌라도 참 조용하다.

얼마전에 우리 빌라에 세들어온 사람이 2층에 살았는데 무슨 사람이

조그만 빌라에 살면서 저녁에 술먹고 고함 질러서 시끄럽고 문란해서

우리 주인이 쫒아 버렸다 한다.

그러고는 우리 빌라는 대체적으로 교양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많이도 조용하다.

Then our villa is generally quiet because there are many educated people. 

우리 빌라 주인은 원래 학교 선생님이신데 정년 퇴직을 하고도 요즘

시간제로 학교에 나가신다고 한다.

내가 아는 바로는 아마도 "영신 중고등 학교"에 나가시는 줄 아는데

내가 물으니 대답이 없다.

그러고는 창문 앞에는 나무가 몇그루 있는데 사시사철  꽃을 피우기도 하고

겨울엔 잎이 다떨어져서 가지에 눈이 소복히 나리곤 한다.

지금은 무궁화가 만발을 하는데 어쩌면 저리도 꽃이 이쁘기도 하는지

내가 마음이 다 풀리곤 한다.

오늘은 아침에도 성당에를 가서 미사를 드리는데 난 미사 시간에 졸고는 했다.

Today I went to the cathedral in the morning and gave Mass, but I used to sleep at Mass. 

우리 보좌 신부님 삼돌이 신부님 강론을 하는데 꾸벅꾸벅 졸고 하니 신부님

날 쳐다 보시는지 괜시리 미안 하더라.

그래서 좋은 강론을 들으면서 자칫 자장가로 착각을 한건 아닌지 모른다. ㅋㅋ 푸훗

그러면서 우리 신부님 신자들의 옷이 꽃무늬가 많아서 화사해서 좋다나.ㅋㅋ

그렇게 순수한 말씀을 하시는 우리 신부님 얼굴이 지금도 삼삼하다.

그리고는 오늘은 속이 아파서 못견디는 아픔을 겪는데 요즘 스트레스로

속앓이를 한건가 본데 내 속아지에 내가 아픈거란다.

겨우 미사 마치고는 모두 소독을 하는데 내사마 미안하기도 한데 몸이 아파서

어쩔수가 없는거라고 한다.

그래서 미사전에는 상동 내과에 가니 무슨 병원이 쉬는 날이 그리도 많은지

그래서 미사 마치고는 버스를 304번을 타고 가고 오면서 중동에 있는

효성병원에를 갔다.

효성 병원은 준 종합 병원이고 여성 병원이라서 애기 출신을 도와주는 여성 전용

병원이라 한다.

Hyosung Hospital is a semi-general hospital and a women's hospital, so it is a women's hospital that helps the baby. 

그래도 3층에 내과에 가니 남자분들도 많이 오신거 같더라.

그래서 진료를 보고 약을 한 일주일분을 지어서 먼저 한봉지 털어 먹고는

또한 304번을 타고 집으로 온다.

근데 많이 체한것도 기운이 그리 없고 속이 메스껍다고 본다.

But I think that much of the embarrassment is not so strong and I feel sick. 

그러고는 조금 진정을 하고는 오늘은 성당에서 십자가의 길이라는 기도는

안하고 집에 와서는 안정을 하고는 9일기도를 했더란다.

9일 기도는 9일만이 하는게 아니고 청원 27일 감사 27일 이렇게 해서

54일을 하는게 9일 기도라 한다.

9일 기도의 효력이 너무나 엄청나서 나는 많은 은총의 선물을 받은거라 한다.

그러고는 오늘이 지나고 내일 점심을 우리 아람이 안나랑 점심으로 자장면을 먹기로 약속을 했다.

Then, after today, our Aram promised to have lunch tomorrow with Anna for lunch 

오늘의 복음에서는 어느 중풍 병자가 친구의 도움으로 예수님께 데려 왔다.

그래서 중풍 병자 보담은 그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선 예수님께서

"너는 죄를 용서 받았다, 하시면서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집으로 가거라" 하신다.

사람들이 병자의 치유를 보시고는 놀라서 하느님을 찬양 했다고 한다.

이 시대에도 주님께서 사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때때로 난 예수님이 참 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는 나는 참 모순이 많은 사람으로 판명을 한다.

Sometimes I think that Jesus wants to see it, and I turn out to be a person with a lot of contradictions. 

그러고는 나도 마음이 안정에 가까운데 누구도 나와 같이 안정을 하면 좋겠다 싶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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