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그대는 역시 삐돌이You are also a pi-doll

수성구 2020. 6. 17. 18:29

그대는 역시 삐돌이

You are also a pi-doll 

이제 저녁이 기울고는 밤이 온다.

어둠이 올 때면 나는 나의 상념에 빠지곤 한다.

When darkness comes, I fall into my thoughts. 

그래서 하루를 살아 가는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는데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근데 우리 삐돌이는 오늘 보니 상당히 삐친거 같은데

사람이 왜 그리 남의 속을 몰라 주나 싶다.

왜그리 남의 진심을 몰라 주나 싶다.

I do not know why others really want to know. 

그래서 이젠 삐돌이씨도 삐치곤 한데 치. 나도 삐치고 싶다.

이젠 가까히 하려는 내 맘을 내 진심을 왜 그리 모르나 싶다.

그래서 무슨 대인이라고, 치

난 대인 인줄 알고서 상당히 좋아 했는데 소인인줄을 몰랐다 한다.

I liked it quite a lot because I knew it was an interpersonal person, but I did not know it was a postmark.

삐치긴, 치 삐돌이가 맞네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