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우울 하신 우리 신부님My depressing priest

수성구 2020. 5. 27. 15:01

우울 하신 우리 신부님 

My depressing priest 

 

 

 

 

지금은 마치 여름이 짙어진거 같이 조금 덥다.

It is a little hot now as if summer is thickened. 

그러나 이여름을 견디려면 아마도 땀을 흘려서라도

우리는 가급적 하루 일과를 잘 보내야 한다는 거란다.

생에 있어서 지친 저 나무들도 아침에 밝은 날을

반기듯이 저지기는 새들의 합창 소리에 내 마음도 동요를

일으키어 참으로 오늘은 신비로운 날이라 한다.

간밤에 어찌 시간을 보냈는지 신은 우리에게 오늘도 하루를

보내려고 하는 마음을 읽어 보려 한다.

How he spent his time last night, God tries to read us to spend the day today. 

그럼으로써 우리들의 몫은 다름 아닌 새로움에물들이고는 한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다 보면 어느새 훌쩍 커버린 나의 자아가

몸부림을 하고는 한다.

아침에 성당에를 가는데 우리 성당을 가로 지르는 동일 아파트

담벼락에 활짝 다 핀 장미가 너무 화려해서 눈에 들어 오는거 같다.

이렇게 자연은 사람들이 살아 가면서 서로가 투정거리고 한다해도

이렇게 자연은 말없이 계절에 순응 한다고 본다.

아침 미사를 지내 면서 우리 주임 신부님은 강론은 일품이신데

무슨 생각이신지 오늘은 힘이 없어 보이는 것같다.

During the morning mass, our chief priest seems to have no power today,

 because the lecture is a good thing. 

성경 말씀과 복음을 나열해서 하시는데 강론을 하시면서 그러나.

"난 여러분을 좋아 하는데 여러분은 날 좋아 하지 않는거 같다"

라고 하시는 말씀이 힘이 하나도 없어 보이신다.

우리 주임 신부님 각별히 좋아 하시는 친구 같은 자매는 요즘

보이지를 않는다.

신부님 그래서 의욕이 없으신가 보다 싶다.

나 또한 신부님 좋아 하는데 이만 하면 우리 주임 신부님 행복에

겨워 하시는거 같다.

이 백합이도 신부님 좋아하고 각별한 자매도 신부님을 너무 사랑을 하는데

무슨 말씀이 그리도 기가 죽으시나 한다.

This lily also likes the priest and the special sisters love the priest too much,

 but what is the word so dead? 

오늘은 성당에 갔다 오고는  집에서 하루를 보낸다.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이미 신부님이 강론 시간에 다 하신거 같아서

간략하게 나열을 해 본다.

예수님이 이제 아버지께 가시는데 그렇게도 마음이 허전하신가 보다.

Jesus is now going to his father, and he is so heartless. 

그래서 "나는 이제 아버지께갑니다.이들도 우리와 함께 지켜 주십시오"하신다.

"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는거 처럼 이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들을 위하여 제자신을 거룩하게 합니다

이들도 진리를 거룩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라고 하신다.

그 만큼 예수님은 제자들을 너무도 사랑하시고 당신의 거룩함에서 제자들을

진리로 이끈다는 거란다.

우리들의 생활도 주님께서 너무 사랑하셔서 우리를 고난과 고초에서도 우리를

안아 주시고 지켜 주신다는 거란다.

그래서 난 아침에 홀로라고 푸념을 했는데 나의 마음에는 주님이 함께 하기 땜에 외롭다거나

슬퍼하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사람인거라고 한다.

신이아닌데 어찌완벽할 수가 있고 어찌 타성에 젖지 않을수가 있을가 싶다.

I do not want to be a god, but how can I be perfect and how can I not get wet. 

오늘 힘이 없이 강론을 하시는 우리 신부님 그 보름달 같은 모습이 일그러

지실까 두려운 마음이 든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