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새파란 수평선 아니 지평선 ㅋ 후후 blue horizon or horizon

수성구 2019. 8. 18. 15:15



새파란 수평선 아니 지평선 ㅋ 후후

blue horizon or hori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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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뜨끈 뜨끈한거 같은데 그래도 입추가 지나고 나니

한결 더위가 많이 누그러진 느낌이 든다.

간간히 불어 주는 바람이 오늘 복음에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신 것이 불을 질러 왔다 하시는데 그 불을 시원한

바람으로 없애 주나 보다 한다.

그래서 지금은 나무 그늘이 되어서 시원함을 주기도 하지만

조금 더 있으면 울긋 불긋해 질거라고 생각을 한다.

I think that if I have a little more, I will be burned.

지금은 파도 소리 요란한 바다를 연상을 하는데 "철석" 거리는

파도에 몸을 실어 보기도 한다.

예전에 내가 직장에 다닐때 여직원만 수백명이 었는데 우리

모임의 여직원은 70명인데 난 거기서 회장을 맡은거라 한다.

그래서 우리 여직원이 수백명인데 그때에 70년도에 우리 회사에

MBC테레비의 녹화가 있었는데 모두들 같은 제복을 입고는

노래와 율동을 하는거를 녹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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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나오는 노래는 이러한 노래 라고 한다.

"새파란 수평선, 아니 지평선.

흰구름, 아니 먹구름.

오늘도 즐거워라 조개잡이 가는 처녀들, 아니 총각들 하하하

이러고 놀았다, 워매 부끄러운거 그 시절엔 그래도 우리 회사가.

대기업이래서 잘나가던 거라 한다.

그래서 난 인물도 좋고 가장 ㅋㅋ 키도 크고 지적으로 생겨서

우리 모임에 70명인데에서 회장을 한거란다.

근데 지금은 옛날 그 인물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인물만 없는게 아니고 능력도 없어진거라 한다.

It's not just a character, it's a lost ability.

여자의 노후의 능력은 재물과 배경이 문제 되는데 난 아무것도

내세울거 없어서 그냥 기죽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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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침에 미사를 드리는데 오늘은 아니 오늘뿐만이 아니고

우리 형님들이 신부님 강론이 참 좋다고 한다.

들으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고 하는데 해박한 신앙 지식과

간간히 짧게 유머러스한 얘기에는 우리도 압도 당한다고 한다.

그래서 미사 마치고는 오느도 십자가의 기도를 하는데 우리 형님이

내가 십자가의 기도를 하니 자기는 묵주 5단이라도 해야 한다고 해서

난 성전을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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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보니 글로리아 형님을 찾느라고 까사미아로 교리실로 디비는데

7교리실에서 거의 할매들이 열분이 차를 마시고 논다.

ㅋㅋ 그래서 나도야 차 한잔을 사준대서 돈을 받아 갖고 까사미아에

가서는 오미자차를 시켜 먹는데 우리 사목 위원회  회장인

강안젤라가 신부님을 기다린다. ㅋㅋ

아마도 이번에 파견 오신 수녀님 그냥 보내 드리기가 뭣해서

저거 집에 뷔페를 대접을 하나 보더라.

신부님 이하 수녀님들하고 가셨나 보다.

I guess he's gone with nuns less than 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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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성 위원장 하기가 쉽지가 않는거 같은데 강안젤라 같이

재력이 있어야 뭐 내세울거가 있다고 본다. ㅋㅋ

그래서 주제넘게 형님들 한테 오미자차를 얻어 마시고는 집으로 온다.

집에 와서 괜히 심통이 나서 임삼남 엘레사벳에게 전화를 한거란다.

바다가 좋으냐고 하니 그야 두말하면 잔소리지 좋을수 밖에 ㅋㅋ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예수님이 "난 이땅에 평화를 주러온게 아니고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라고 한다.

가족간에 불을 지르러 왔다 하신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이렇게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한다.

그 불은 감정의 불이 아니고 성령의 불로서 가족간에 이웃간에

더욱 뜨거운 정을 느끼게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난 요즘 기도를 하니 맘이 편해 지는데 나로 인해서 어떤 분이

불편해지지 않았었나를 내심 미안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우리 신부님왈"여러분 기도 안하죠?" 하니 모두를 꺄르륵 웃는다.

호호 ㅋㅋ 난 기도로서 사니 맘이 편하고 조오타.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thank you, be well,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