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글방 143

지금의 너

지금의 너 지금의 너 나는 대체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아-!" 나는 소리쳤다. 이 방 안에서 이렇게 크게 소리 지른 건 처음이었다. 너는 무얼 하고 싶니? 너는 어딜 가고 싶니? 너는 지금의 너를 진짜 네가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아냐. 지금의 너는 진짜 너야. 지금의 너도 진짜 너의 일부분이야. 이불에 파고든 채 내 머릿속은 그런 말로 가득 찼다. - 치하라 주니어의《열네 살》 중에서 지금의 모습 속에 모든 것이 다 담겨 있습니다. '어제의 너'가 곧 '지금의 너'이고, '지금의 너'가 바로 '내일의 너'입니다.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 열심히 사는 것, 지금 가는 방향이 올바른지 살피며 사는 것, 그것이 지금을 잘 사는 것입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영성 글방 2022.06.12

감사와 행복은 한 몸이요 한 뿌리입니다

감사와 행복은 한 몸이요 한 뿌리입니다 감사와 행복은 한 몸이요 한 뿌리입니다 내 하루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한 해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그리고 내 생애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는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되도록 감사를 하나의 숨결 같은 노래로 부르고 싶습니다. 감사하면 아름다우리라. 감사하면 행복하리라. 감사하면 따뜻하리라. 감사하면 웃게 되리라. 감사하기 힘들 적에도 주문을 외우듯이 시를 읊듯이 항상 이렇게 노래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살아서 하늘과 바다와 산을 바라볼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하늘의 높음과 바다의 넓음과 산의 깊음을 통해 오래오래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산책을 나갈 수 있고 새들이 지저귀는 숲길에서 고요히 기도할 ..

영성 글방 2022.06.11

즐겁게 일하기

즐겁게 일하기 즐겁게 일하기 행운의 여신은 즐겁게 웃으면서 일하는 사람의 편입니다 똑같은 일을 하면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괴로움과 갈등과 불만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일하는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일이 보람인 사람은 인생이 천국이지만 의무감 속에서 마지못해 일하는 사람은 인생이 지옥입니다 우리는 즐겁게 일을 해야할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는 것을 깨닫지 않으면 안됩니다. " 예쁜 여자와 결혼하면 행복할 텐데." 하고 매일 기도하듯 친구가 미스 코리아 뺨치게 생긴 여자와 결혼을 했는데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이혼을 했습니다 이유인즉 그 여자가 예쁜 것은 사실이지만 성질이 사나와서 감당을 못 하겠더라는 것입니다. 돈, 돈 하면서 돈 친구가 1억 원이나 되는 혼수를 해온 여자와 결..

영성 글방 2022.06.10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자연스럽게 사는 것이 아름답다 자연스럽게 사는 일이 아름다운 일입니다. 자연적으로 일어나도록 모든 것을 맡겨두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 자연스러움을 막지 말아야 합니다. 제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자연스럽게 조작하지 말아야 합니다. 강물을 막을 것이 아니라 그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이 순리입니다. 강이 흐르는 대로 어디든지 가보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산다는 것은 방해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가고 싶은 대로 흘러가는 것을 뜻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던지 지켜보는 것입니다. 그것이 일어나는걸 지켜볼지언정 그것 속에 뛰어들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흐름을 바꾸려 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자신이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도달 해야 할 ..

영성 글방 2022.06.08

하느님이 주신 위대한 선물

하느님이 주신 위대한 선물 그날 하루의 비결은 그 시작에 있습니다. 주님과 더불어 하루를 시작하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앞으로 나아갈 길에 필요한 은총을 주실 것입니다. 시간은 하느님이 주신 위대한 선물입니다. 시간은 선한 일에도 이용되고 죄로 이끄는 나쁜 일에도 사용됩니다. 어떤 사람은 금을 입힌 보석함에다 여러 가지 보석을 넣고 소중히 다룹니다. 시간도 이와 같이 해야 합니다. - 복자 G. 알베리오네 -

영성 글방 2022.06.07

아침에 음미하는 좋은 글

아침에 음미하는 좋은 글 아침에 음미하는 좋은 글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다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풍요..

영성 글방 2022.06.06

6월의 숲에서 / 에셀

6월의 숲에서 / 에셀 6월의 숲에서 / 에셀 초록 물결로 일렁이는 6월의 숲 웃는 듯 춤추는 듯 노래하는 듯 그 황홀한 평화는 내가 꿈꾸는 세상의 모습이어라 6월의 숲은 나만 바라보는 너의 푸른 미소 네 시선만으로도 푸른 평화가 내 온 몸을 감싸는 연인이 아니어도 친구여서 더 아름다워라 6월의 숲은 우리가 함께 만드는 한 마당 큰 소리 네 푸른 꿈이 우리의 초록 기쁨되어 흥겨이 춤추게 하는 꽃이 아니어도 잎이어서 더 행복하여라 6월의 숲은 내가 꿈꾸는 세상 네가 풀잎으로 살아도 나무의 자랑일 수 있는 형제가 아니어도 이웃이어서 더 큰 기쁨이어라

영성 글방 2022.06.05

그분이 오셨네

그분이 오셨네 그분이 오셨네 그분이 오셨네. 닫힌 문을 열고 그분이 오셨네. 차가운 마음 따뜻이 덥혀 주시고 미지근한 태도 열렬하게 바꿔 주시고 뾰족하고 날카롭던 말과 행동을 부드럽고 친절하게 만들어 주시려 그분이 오셨네. 일곱가지 은사와 아홉가지 열매를 양팔 가득 안고서 그분이 내 마음속에 들어 오셨네. 오셔서 내 숨결에 살아 계시네. - BIBLE & LIFE 에서

영성 글방 2022.06.05

사람은 누구나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사람은 누구나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사람은 누구나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사람은 누구나 좋은 일이 자신에게 있을 때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좋지 않는 일이 생기면 왜 자신에게만 하는 의구심과 불평이 생기기 쉽다. 남의 손의 떡이 커보이고 내가 진 짐은 유독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 사람의 보편적인 마음이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하면 그도 역시 그런 마음일거라 헤아린다면 모든 것은 또 쉽게 풀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를 위해 내가 조금 더 큰 짐을 지면 나로 인해 그가 덜 힘이 들 것이고 그의 손의 떡이 크다면 나보다 조금 배고품이 덜해 그의 마음이 즐거워 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나로 인해 또 그로 인해 세상은 조금씩 아름다워 보일테니까 - 좋은 글

영성 글방 2022.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