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귀함 타인의 귀함 마태오 복음 8장 5-17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예수님 시대에 로마제국은 군사 5천 명을 보내 이스라엘을 지배했습니다. 백 명의 로마군인을 휘하에 둔 백인대장은 큰 권력자였습니다. 그런 그가 자기 종이 중풍에 걸려 누워 있다며 주님을 찾아옵니다. 그 종은 전쟁포로로 끌고 왔거나 노예시장에서 산 종이었을 것입니다. 백인대장은 자기 가족도 아닌 종을 위해 주님께 애원합니다. 주님께 청하면서도 주님을 제 지붕 아래 모실 자격이 없다고 말합니다. 유다인들은 이방인의 집에 발을 들이면 죄가 옮겨온다고 여겼습니다. 백인대장은 유다인인 주님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며 그저 한 말씀만 하시면 제 종이 나을 거라고 믿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