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일본 태풍 vs 기습 소나기 vs 거룩한 미사Japanese Typhoon vs surprise shower vs holy mass

수성구 2022. 8. 30. 15:05

일본 태풍 vs 기습 소나기 vs 거룩한 미사

Japanese Typhoon vs surprise shower vs holy mass

 

소나기가 참으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곤 한다.

기슾 폭우로 사람이 잃어 버린 세월에 

기습 적인 비로 우리의 마음에 젖어 들고는 한다.

We are getting wet in our hearts with a surprise rain in the years

when people have lost their lives due to heavy rain.

비록 어줍지 않는 우리의 일상인가를 모르지만 

그래도 살아 간다는 것이 우리들의 세상이라고 본다.

날씨가 어둑 어둑 하다가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우리도 마음 긴장을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We spend the day nervously in the showers that suddenly fall while the weather is dark.

요즘에는 비가온다고 하면 긴장을 해야 한다.

여기 저기 홍수로 난리를 하는걸로 봐서는 우리도 

긴장의 끈을 놓지말아야 하겠다고 한다.

Given the floods here and there, we should not let go of the tension.

그래서 오늘 하루를 살아 가면서 늘 그리던 

생각속에 타인의 모습에 반기면서 자신의 그늘 

아래에 타인을 위한 배려에 마음을 두고는 싶다.

So I want to welcome the appearance of others in the thoughts

I have always drawn while living today and to care for others under my own shadow.

'오늘도 아침에 성당에를 가서 미사를 드리는데 

이번주 미사는 협력 사제 스테파노 신부님이 

미사를 올리시곤 한다.

어느 신부님이시든지 미사를 하신다는건 참 경건함에 

기도를 하곤 한다.

I pray to the godliness that any priest Masses.

아무리 미사를 잘 올리시는 분도 조금은 어슬프게 하시는 분도

 하느님은 그들을 통해서 우리 신자들에게 은총으로 

다가 오시지 않나 한다.

이렇게 우리의 가슴 밑바닥에서 끌어 올리는 미사를 

천당에서의 일이라 주님 경외함이 더욱 깊어 지지 않나 한다.

The Mass, which is pulled from the bottom of our hearts,

is a work in the heavenly world, so the Lord's awe is deepening.

아침에 성당에서의 미사를 드리고 까사미아에서 차를 

마시고 집에 오는데 하늘은 곧 뭐라도 쏟아 내릴거 같았다.

그렇게성당에 갔다 오고는 마음 편한 낮잠을 좀 자둔다.

어제 같이 차를 마시자 하던  케롤린과의 약속은 무산하고 없었던거 처럼 

우리들의 인정과 사랑에 그렇게 무심히 흘러 가고는 한다.

The promise with Caroline, who was trying to drink tea together yesterday,

flows so casually in our recognition and love as if it were not lost.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조상 대대로 하느님을 믿어온 이스라엘에서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던

예수님의 정체를 알아보는 이들은 의외로 적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는 그 사람들 안에 들어가 있던 마귀가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신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영적인 위계질서에서는 자신들보다 월등하게 높은 계급에 계신 분이시기에

그분으로부터 나오는 영적인 기운을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조용히 하여라.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루카 4,35)고 꾸짖는 말씀 한 마디로

더러운 영을 쫓아내실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마귀를 쫓아내는 행동은 과거에 활약했던 어떤 예언자들은

물론 당대의 어느 율법 학자도 감히 하지 못했었기에,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크게 놀라며 소문을 널리 퍼뜨렸습니다. 치유 기적을 목격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구마 기적을 목격한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의 권위와 그 안에 담긴 힘에 대해 놀라면서도 그에 대해 믿으려 하지는 않았습니다.

 

 여기서 사도 바오로가 말하는 ‘현세적 인간’이란 현세와 내세를 모두

주관하시는 하느님을 모르기 때문에 오직 눈에 보이는 물질과 이를

소유할 수 있는 권세와 재물의 힘만 알고 있는 무신론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그런 무신론자들이 그 시대에 코린토에 수두룩하게 많았기 때문에,

그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시는 성령”(1코린 2,10)의

이끄심에 따라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하느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느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하는 것”(1코린 2,11)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오로 자신과 그가 복음을 전한 코린토 교우들은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았으므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1코린 2,12).

이 ‘선물’이란, 인간을 돌보아주시는 하느님의 자비와

구원하시는 사랑이며 또한 이 자비와 사랑을 사람들에게

실천하도록 이끄시는 은총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선물에 관하여, 인간의 지혜가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말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영적인 것을 영적인 표현으로 설명”(1코린 2,13)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1코린 2,14).

그들은 영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은총을 받지 못했고 현세적인 것들,

즉 물질과 권세와 재산에 눈이 멀어서 어리석기 때문입니다.

일본

Tropical storm Meari unleashes heavy rains on Japan
열대성 태풍 메아리 일본에 폭우를 퍼붓다.

Warnings of floods and mudslides on Honshu island south-west of Tokyo as storm heads towards the capital
태풍이 수도로 향하면서 도쿄 남서쪽 혼슈 섬의 홍수와 산사태 경고

[guardian] 2022년 8월 13일 토 14.16 BST

Tropical storm Meari unleashed heavy rains on Japan’s main Honshu island as it headed northward towards the capital, Tokyo, according to Japanese weather officials.
열대성 태풍 메아리가 수도 도쿄를 향해 북상하면서 일본 혼슈 본섬에 폭우를 퍼부었다고 일본 기상당국이 밝혔다.

The national meteorological agency said Meari made landfall in Shizuoka prefecture south-west of Tokyo on Saturday afternoon, bringing sudden heavy rains and blasting winds to a widespread area and prompting warnings about mudslides and flooding.
기상청은 메아리가 토요일 오후 도쿄 남서쪽 시즈오카 현 지역에 상륙 폭우와 돌풍 등으로 홍수와 산사태경보를 내렸다고 했다.

More than 72,000 people in the area’s main city of Shizuoka were told to evacuate due to possible landslides.
이 지역의 주요 도시인 시즈오카에 있는 7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산사태로 인해 대피명령을 받았다.

Meari, which brought sustained winds of up to 45 mph, passed over Shizuoka and was travelling at a speed of about 12 mph. The storm is expected to continue northward before veering to the east, swinging over the Pacific Ocean by early Sunday.
최대 45mph의 지속적인 바람을 가져온 메아리는 시즈오카를 지나 약 12mph의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이 태풍은 일요일 새벽까지 태평양을 휘감으며 동쪽으로 방향을 틀기 전까지 계속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The Tokyo area was hammered by periodic downpours starting in the late morning. Warnings of high waves in coastal areas were issued for Tokyo, Kanagawa prefecture south-west of Tokyo, and other nearby areas.
도쿄 지역은 늦은 아침부터 주기적인 폭우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도쿄와 도쿄 남서쪽 가나가와현, 그 밖의 인근 지역과 해안 지역에는 높은 파도 주의보가 발령됐다.

The authorities warned against going near rivers and other waters, as the levels may rise suddenly. Rainfall was expected to worsen in Tokyo and areas north of the city in the evening, they said. Warnings of flooding, strong winds and heavy rainfall were issued for the Tokyo area.
당국은 수위가 갑자기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강가 물 근처에 가지 말라고 했다. 그들은 저녁에 도쿄와 도시 북쪽 지역에 폭우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도쿄 지역에 홍수, 강풍, 폭우 경고가 발령되었다.

apanese media reports showed video of rivers rising perilously, almost reaching bridge decks, as rain splashed down on homes and people scurried in the streets, clinging to their umbrellas.
스페인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이 위험하게 상승하여 다리 갑판에 거의 도달했다는 영상이 있습니다. 비가 내리고 사람들이 우산을 쓰지도 못한채 거리에서 허둥지둥하고 있습니다.


Japan is in the middle of the Bon summer holiday and people are travelling in droves, though some have had to cancel or change their plans.
일본은 본 여름 휴가의 한가운데에 있고 사람들은 떼를 지어 여행하고 있지만 일부는 계획을 취소하거나 변경해야했습니다.

The Rock in Japan festival, which began a week ago in Chiba prefecture east of Tokyo, cancelled the final day of the event on Saturday and promised ticket refunds.
1주일 전 도쿄 동쪽 지바현에서 시작된 '록 인 재팬 페스티벌'은 25일 행사 마지막 날을 취소하고 티켓 환불을 약속했다.


Nippon Airways cancelled some local flights in response to the storm. The low-cost carrier Skymark Airlines also cancelled some flights. Bullet train services were delayed, and speed limits in tunnels in Shizuoka were temporarily lowered as a cautionary measure. Sections of the Tomei Expressway, which connects Tokyo with Nagoya, were temporarily blocked off because of the heavy rainfall.
니혼 항공은 폭풍에 대응하여 일부 지역 항공편을 취소했다. 저가 항공사인 스카이마크 항공도 일부 항공편을 취소했다. 신칸센 운행이 지연되고 시즈오카의 터널 속도 제한이 일시적으로 낮아졌습니다. 도쿄와 나고야를 연결하는 도메이 고속도로의 구간은 폭우로 인해 일시적으로 차단되었습니다.

Northern Japan has had some heavy rainfall recently and worries are growing about landslides. Rainfall is forecast to subside by early Sunday in the Tokyo area before hitting north-eastern Japan.
최근 일본 북부에는 폭우가 쏟아졌고 산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북동부를 강타하기 전에 일요일 새벽까지 도쿄 지역에 내린 비가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