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산불 정리 & 내 마음의 회색빛Wildfires Cleanup & the gray light of my heart

수성구 2022. 3. 13. 17:15

산불 정리 & 내 마음의 회색빛 

Wildfires Cleanup & the gray light of my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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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온통 회색이란다.

The sky is gray all over.

비님이 오시려는지 아님 비님이 왔다가 

갔는데 오늘 우리는 성당을 갔다가 오는 길에 

길바닥을 보니 땅이 촉촉하게 젖은거 같다.

그래서 작게나만 이슬 같은 비를 맞으면서 

성당에서 오는데 이제 산불도 거의 지워지지 

않았나 한다.

So I came from the cathedral with a small dew-like rain,

and now the forest fire has almost been erased.

우리의 믿음이 이리도 참 평화를 주는데 그렇게 

서로간의 평화로운 마음이 결여 되고는 한다.

이슬을 맞으면서 생각을 해보는데 사람은 그렇게 

생활에 순응 하리라 한다.

I think about it while I am dewy, and people will adapt to life like that.

마음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살아 간다는 것에 

행복이라는 마음을 둔다.

 

무척 소중하고 아름다운 우리들의 이야기에 마음을 쏟으면서 

그리도 나의 부족함에 마음 기울여서 타인을 그리도 핀찬을 한다.

근데 타인을 핀찬 하는 것은 늘 자기 수양이 부족한 것이라 한다.

However, it is always said that it is lack of self-discipline to pin down others.

왜그러냐면 자기안에 불만을 가지고 살기 때문이라 한다.

오늘은 늘 나에게 한소리 듣던 율리안나도 나를 핀찬을 한다.

내가 그동안 뭐라 했던게 나의 소유로 생각을 했던가보다 한다.

I think what I have said in the meantime is my own.

사람은 자기의 개성이 있고 자기 나름의 판단이 있는데 나에게 

머무르던 율리안나도 자기의 생각을 옳고 그름을 나에게 지적을 한다.

People have their own personality and their own judgment, and Julianna,

who stayed with me, points out to me his thoughts right and wrong.

그래서 아, 나에게 잘못이 있구나를 생각하면서 나름 우리 언니의 

말에 공감을 한다.

뭐든지 남을 탓하지 말고 "내 탓이요" 라고 생각 하라 한다.

난 '내탓으로' 돌리기엔 조금 억울 하다고 한데 그래도 모든 사람들의 

공통의 마음에 순종하리라본다.

I am a little unfair to turn 'on my fault', but I think I will obey the common mind of everyone.

 

오늘은 우리 성당에 아치에스 행사가 있다.

요즘 레지오를 하지 않는다더니 레지오를 해체 한다고 하더니 

아치에스 행사에 참 많이도 나온거란다.

그래서 아치에스 마치고 김밥을 나눠 주는데 모자란건지 

난리를 하지 않았나 한다.

So I finished the arches and handed out the kimbap, but I did not have enough trouble.

그러고는 우리도 그동안에 레지오를 하지 않다가 아치에스는 

몇몇 분이 나온거란다.

오늘 그렇게 마음 상하고는 한데 우리의 생각이 조금 배려라는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한다.

Today, I am so upset, but I hope that our thoughts will live with a little consideration.

 

오늘의 복음이라

고는 한데 

오늘 복음은 사순절의 분위기로 이끄는 두 가지 특성이 있다.

첫째는 산에서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모습이 ‘기도’로써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28-29절).

여기에 예수께서 기도하신다는 것이 반복적으로 강조되고 있고,

그 기도가 그 영광스러운 변모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 같다.

그래서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은 자신의 생활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하느님께 맡길 수 있다. 루카 복음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기도의 주제가 바로 이 사순시기에 언급되고 있는 것은 사순절의 의미가

기도의 표지 아래서 더 잘 드러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본다.

그러기에 우리가 참으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열렬히 타오르는 기도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둘째는 다른 복음에서는 단순하게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이야기하고 있었다(30절)는

사실만 전해주고 있는데 반해, 루카 복음은 두 인물과 예수님과의

대화 내용에 대해서도 전해주고 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세상을 떠나실 일을 말하고 있었다.”(31절).

여기서 ‘세상을 떠나실 일’이라고 한 말은 원문으로 ‘exodos: 출애굽, 대탈출이다.

즉 결정적인 해방과 약속의 땅을 향한 출애굽의 모든 주제가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바로 예수님의 죽음은 출애굽 사건과 같이 결정적인 구원을 가져다주시는 사건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탈출하여

약속의 땅으로 가고 있는 고달픈 여정이나,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그 여정을 반복적으로 이해시키고 있는 사순절의 분위기로 우리를 이끌어주고 있다.

 

또 한 가지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세 사도의 졸린 눈에 그리스도의 얼굴에

빛나는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났다는 내용이다. “베드로와 그의 동료들은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그분과 함께 서 있는 두 사람도 보았다.”(32절).

그리고 구름이 그들을 뒤덮었다(34절)고 한다. 이 구름은 특별한 신적 현존을

나타내는 것으로 예수께서는 사도들에게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하느님의

영광과 권능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게 해 주셨다는 것이다.

이제 예루살렘, 즉 십자가의 길을 향해 가시는 예수님은 수난과 수모를 당하시겠지만,

한결같이 하느님 아버지께서 ‘선택한 아들’(35절)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다.

아무 힘없이 십자가 위에 죽임을 당하시지만, 그분은 산에서 보여주신

영광을 받으실 분이라는 것을 알아 그 고통과 괴로움의 의미를 알아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예수님의 ‘변모’는 부활의 영광에 대한 ‘예표’이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죽음은 부활의 빛을 위한 것으로써,

우리가 지내는 사순절의 의미는 다른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택하신 아들’

예수의 영광스러운 부활에 참여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 길을 가는 것이다. 

조금만 일찍 비가 왔더라면… 산림 2460ha 태우고 삼척 산불 열흘 만에 진화

▲ 지난 4일 경북 울진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삼척시 원덕읍 일원으로 확산되면서 열흘동안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13일 내린 비로 인해 주불이 모두 진화됐다.

 

13일 내린 비로 울진·삼척 산불 주불이 모두 진화된 가운데, 삼척시가 이번 산불지에 대한 대대적인 피해조사 작업에 착수한다.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경북 울진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원덕읍 일원으로 확산돼 13일까지 열흘동안 월천~노경~산양~사곡리 일원 산림 2460㏊를 태웠고, 월천리 등 주택 2동(빈집 1동 포함)과 고포마을회관 1층 일부, 외부로 노출된 마을상수도관로(1.5㎞), 군 소초·군 탄약고 각 1동 등이 산불 피해를 입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6일 울진·삼척 산불 피해지 일원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 등 시설물에 대한 복구비용과 피해주민 생활안정 지원 등 신속한 피해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주택·농기계·농림시설 등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복구비용을 비롯해 영농재개 지원 및 복구자금 융자, 지방세 감면 등 지원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삼척시는 정부의 세부적인 산불 수습·복구 및 이재민 지원 종합대책이 확정되는 대로 후속 조치에 나서기로 하고, 지역내 산불피해를 입은 주택과 농작물, 농경지, 산림 등 피해 현황을 미리 파악해 추후 정부 지원 및 복구에 대비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은 오는 17일까지 원덕읍 행정복지센터 또는 관련 부서에 신고·접수해야 한다. 공공시설 피해 조사는 14일까지 자체적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는 중앙합동조사반을 파견해 18일까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25일까지 세부적인 복구계획(안)을 마련해 내달 초쯤 항구복구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서둘러 피해내역을 신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