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경주 불국사 & 나의 고향Bulguksa & My Hometown in Gyeongju

수성구 2021. 12. 30. 16:27

경주 불국사 & 나의 고향 

Bulguksa & My Hometown in Gyeongju

 

조그만 겨울 바람이 나의 얼굴을 스친다.

A small winter wind brushes my face

비록 마스크를 한 얼굴이지만 이마나 얼굴에 

스치는 겨울 바람이 난 그렇게 곱다

사람이 살아 가는데에는 자기의 생각과 모든 것이 

피부로 느낀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 따라 

쉬 늙어가는 나의 얼굴을 거울을 보면서 마음이 아려 온다.

In order for a person to live, he or she feels his or her thoughts and everything

with his skin, so he or she is heartbroken by looking at my face, which is getting old these days.

한살 한살 더해가는 나의 늙음이 난 늙음이 아니라 

난 익어 간다고 한다.

누가 나를 보고는 "나이가 어떻게 되요" 하면 난 늙어 가는게 

아니라 익어 간다."라고 한다.

그러는데 난 나의 늘음이 그렇게 받아 들이지 않는데 

난 아직 청춘이라고 주장한다. ㅋㅋ 호호 

But I do not accept my increase so much, but I claim that I am still a youth.

그렇게 살아 가는 것이 자신의 영적 건강과 육적 건강에 도움을 준다.

마음이 늙으면 몸 또한 겉 늙어 간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은 그리도 사는게 마음 행복이라는 것이 그렇게 

받아들이는 난 많은 착각 속에서의 하루를 산다.

So nowadays, I live a day in many illusions that I accept

that it is happiness of mind to live so much.

그러고는 난 오늘도 아침 미사를 지내고는 까사미아에서 알비나랑 

차를 마시고는 알비나는 이제 이사 한다고 "코스트코"에 소파를 보러간단다,

자기 남편과 같이 이사할 집에 소파를 가구를 들이나 본다.

그러고는 알비나 보내고 집에 왔다가 난 봉덕시장에 볼일을 보러 간다.

Then I send Albina to come home and go to the Bongdeok market to see what I can do.

근데 봉덕시장에 내가 간 가게에는  봉덕동에 "신일 교회 목사님"이 와 계신다.

However, at the store I went to Bongdeok Market, there is "Shinil Church Pastor" in Bongdeok-dong.

신일 교회라 하면 내가 어릴때 나의 고향 같은 집에 옆이 신일 교회라 한다.

우리집 바로 옆에 신일 교회가 있었는데 그 앞에 덕인 약국에 약사 

주인 아줌마가 신일 교회의 그당시 장로라 한다.

There was a Shinil church next to my house, and in front of it,

the pharmacist's owner is the elder of Shinil Church at the time.

덕인 약국 약사 아줌마 어저씨  아직도 살아 계실까! ㅠㅠ 

주일 이면 시끌 벅적이던 우리집 부근에 그렇게 예수교인들이 많다.

There are so many Jesuits near my house, which was crowded on Sunday.

우리도 성당에 다니곤 한데 성당에서의 주일이면 신자가 거의 

500명 가까이 온다.

물론 아침 저녁으로 오지만 그래서 그런지 요즘 펜더믹 으로 그리많지는 

않지만 참 성실하고 기도 하는 우리 상동이라 한다.

Of course, it comes to the morning and evening, but it is not so much with fendermics

these days, but it is said to be our mutual prayer and sincere prayer.

오늘은 그렇게 봉덕 시장에 가서 내가 원하는 물건이 없어서 그냥 집으로 온다.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시메온의 뒤를 이어 여 예언자 한나가 등장하고 있다. 먼저 시메온이 아기를 뵙고 품에 안아 본 다음에 한나가 나타났다. 한나는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그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38절)고 한다. 복음에 그녀의 조상과 지파를 밝힘으로써 자기가 진실을 말하고 있음을 우리에게 확인시키고 있다. 그들이 증인이 되는 것이다. 신비적인 의미로 한나는 배필의 죽음으로 과부가 된 교회를 의미한다.

 

오늘 복음에서는 성전에서 기도하며 지내다가 하느님의 구원을 발견한

한나라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었다. 성경은 우리에게 그 여인이 과부라고 소개한다.

한나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뼈아픈 체험을 통하여 하느님께 더욱 의탁한 사람이었다.

현세에서 당하는 슬픔은 단지 이런 여인의 슬픔만이 아니라,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당하는 모든 고통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즉 사람은 자신이 당하는 고통을 통해서 하느님께 대한 신앙을 외면하게도 되고,

신앙의 깊이를 더할 수도 있어 그 뿌리를 튼튼하게도 한다. 이 모든 것은

그러한 고통을 통해서 결국 하느님을 자기 생활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나는 결혼한 후 7년 동안 함께 살다가 과부가 된 사람이었다. 여든네 살에

이르도록 성전에 몸담아 하느님께 봉사와 기도로써 지내왔다. 이것은 하느님 공경에

참으로 정성스러운 생활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복음에서

그러한 한나가 성전에서 봉헌되는 구세주 아기 예수가 누구신가를 알아보고

기뻐하며 다른 이들에게 그 아기에 대하여 증언하였다고 한다.

오늘 복음의 한나 할머니는 과부가 되었으나 자신의 삶이 하느님 안에 있음을 알았고

충실히 믿었기 때문에, 또 하느님이 자신의 삶에서 최선의 분이시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성전에서 일생을 봉사와 기도로써 살 수 있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한나는 인류를 구원하러 오시는 구세주 아기 예수를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기쁨을 맛보게 된 것이다.

 

남녀가 혼인하여 한세상을 살아가면서 귀엽고 믿을 수 있는 자녀들을 낳고

단란한 가정을 꾸미고, 한 생애를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원하는 대로

함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현세의 큰 축복이겠는가?

그러나 현실적으로 볼 때 모든 부부가 그렇지는 못하다.

또 부부 중에 어느 한 편이 세상을 먼저 떠났다고 해서 모두가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할 수는 없다. 나이를 먹고 기운이 없어져도

오늘 복음의 한나처럼 믿음 안에서 주님께 봉사하며 기도하는 속에서

구세주 그리스도를 찾고 만나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우리 모두

이러한 삶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어야 하겠다.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삶이 바로 구원받은 자의 삶이다.

오늘은 경주로 가보자.

오늘은 지난가을 단풍이 절정일 때 경주 불국사 다녀온 후기를 적으려고 해요. 일단 경주 불국사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우리에겐 아주 소중한 역사가 담긴 곳인데요 지금부터 경주 불국사 꼼꼼하게 구석구석 리뷰 시작해 볼게요~

경주 불국사 이용 안내

주차장 : 있음(유료) 소형 1000ㅣ대형 2000

관람료 : 성인 6000, 중, 고등학생 4000

초등학생 3000

관람시간 : 주중 오전 9시~오후 5시

주말/공휴일 오전 8시~5시

위치정보

 
 
 
 
 
 
 
 
 
 
 
 
 
 
 
 
 

불국사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경주 불국사

 

저희는 숙소에서 나와 이른 점심을 먹고 경주 불국사 나들이를 즐기기로 했어요. 점심 메뉴로는 낙지볶음, 낙지 파전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불국사로 향했어요.

 

차를 주차하고 불국사로 향하는 길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었어요. 떨어져 말라비틀어진 낙엽이 바람에 날려 굴러다니니 그야말로 가을이 이런 거구나 란 걸 한눈에 들어온 순간이었어요

 
 
 
 

경주불국사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한 다음 입구에서 인증샷 남겨봤어요 다들 이렇게 하길래 따라 해봤어요 ㅎㅎ 그러고 전 주변을 둘러보니 이날은 가을 단풍이 너무 이쁘게 물들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들어가기 전 경주 불국사 안내도를 사진으로 찍어 우리가 가는 위치를 파악하고자 남겨봤어요 근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여러분도 어디 여행 가시면 안내도를 꼭 지참하던지 아니면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그럼 여행하는데 정말 알차게 보실 수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니 형형색색 단풍들이 너무 이쁘게 물든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거기에 날씨까지 이렇게 화장했던지라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이 소나무는 관음송인데 지금은 나이가 100살이 넘었네요 정말 너무 멋지지 않나요? 뿌리 하나에 저 수많은 가지들이 뻗어 있으니 장관을 이루네요.

 

조금 걸어 들어오니 연못 한가운데에 또 다른 소나무가 이쁘게 자리 잡고 그 자태를 뽐내네요. 그리고 또 다른 쪽을 보니 이곳에서 물이 흘러 들어오는 것을 느꼈어요.

 

제가 어린 시절 첫 수학여행지로 경주 불국사를 왔었는데 그때 이곳에서 단체 사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참 그때는 이곳이 마냥 우리들의 놀이 공간으로만 생각한 철없던 시절이었는데 말이죠. 사람들 없는 틈을 타서 딸래미 인증샷 찰칵~

 

잠시 앉아 쉴 때 엄마와 딸이 다정하게 뭔가를 보고 있길래 사진 찍자고 하니 또 저렇게 포즈를 잡아주네요.

또 이런 멋진 모습을 사진으로 안 담을 수가 없죠. 정말 너무 멋지네요.

 
 

석가탑과 다보탑의 모습인데요 이 사진을 찍으려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찍으려면 앞으로 가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인해 못 찍고 간신히 건진 사진이에요 ㅎㅎ 나름 잘 찍었쥬?

저희 가족도 사진으로 남겨보았어요. 이런 게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다 추억이 되는 거니까...

 

석가탑, 다보탑, 사리탑은 스마트폰에 오디 앱을 설치 후 QR코드 스캔해서 들으면 더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어요.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