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빈손으로 하느님께 가라

수성구 2021. 5. 14. 04:11

빈손으로 하느님께 가라

빈손으로 하느님께 가라.

승패는 얼마나

강한 믿음으로 청하느냐에 달려 있다.

너희는 아버지께 청할 때

이미 받았다는 확신을 가져라.

이것이 성덕의 길이다.

 

"성덕은 어떤 것을 실행하는 데 있지 않고,

자신의 나약함을 각성하면서

아버지의 선하심을 대담하게 믿고자 하는

마음에 있다."

(리지외의 데레사 성녀)

 

성덕은 자신이

덕이나 힘을 소유하려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하느님으로부터 받고자 하는

단순한 마음이다.

단순하면서도 단순하지가 않다.

 

여기에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을 매우 나약한 존재로 보면서,

하느님께 대해

대담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 <마음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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