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인간관계라는 실타래

수성구 2021. 5. 14. 04:18

인간관계라는 실타래

인간관계라는 실타래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참 기쁨과 행복을 간직한 채 살아가려면

무엇보다도 인간관계라고 하는 실타래를 잘 풀어야 할 것이다.

 

엉긴 실타래를 잘 풀려면 서두르지 말고 처음과 끝이 어디인지

잘 살펴서 차근차근 풀어가는 게 상책이다.

이것이 원만한 대인 관계를 위한 기술이다.

실타래를 풀기 위해서는 서로를 알아주는 것이다.

 

서로를 알아준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베드로가 예수님을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로 알아드리고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알아주셔서 하늘나라의 열쇠까지 맡겨주시고

예수님께서는 베드로 때문에 살맛나고

베드로는 예수님 때문에 살맛이 났을 것이다.

 

서로를 몰라줄 땐 서운함 가득,

서로를 알아줄 땐 기쁨이 가득!

서운함은 자칫 미움을 낳고

미움은 증오를 낳고

영적 살인인 무관심을 낳을 수 있다.

 

상대방이 "제 맘 알지요?"라고 묻기 전에 내가 먼저 알아주자.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