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아름다움으로 풀어주는 나의 마음

수성구 2021. 3. 27. 15:31

아름다움으로 풀어주는 나의 마음

My heart to release with beauty 

이쁜 꽃잎이 봄비에 쓰러지고 나면

다음 나무들이 필 준비를 하는거 같다.

이제 매화도 목련도 힘없이 지곤 한데 오늘

우리 성당에 핀 벗꽃이 나름 아주 이쁨을 보여주곤 한다.

Now, plums and magnolia are lost without power, but today,

 the flowers of the flowers in our cathedral show very beautiful. 

벗꽃 도 그렇게 매화도 목련도 여러 사람의 손에

그저 찰칵 찰칵 거리는 눈의 호강을 본다 한다.

그러곤 오늘 봄비가 나린다던데 비님은 아직은 오지 않고

조금은 이슬비만이 나를 적셔주곤 한다.

사람은 이러한 광경을 보고는 아름답다 하는 말들을 한다.

People say that they are beautiful when they see these sights. 

정말 아름다운건 내 안에 마음가짐이 봄의 색갈 마냥

순수하고 진실성 있는 마음이 더 아름답지 않나 한다.

사람은 자기안에 내면이 아름다운걸 인식을 못하고는

자연에게만 눈을 돌리려 한다.

그러한 자기의 내면에서 순수하다면 자연에 매력을 가지지 않나 한다.

If you are pure in your inner self, you will not be attracted to nature. 

지나온 세월에 우리는 마음 빼앗기지 말고 다가온 자신의

삶에 그리도 이쁜 마음이려니 한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의 인생 살이에서 조금도 역사하지 않고

산다면 차리라 아까운 삶이 되지를 않나 싶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에 성당엘 가서 미사를 지내는데

우리 주임 신부님 그 연세에 참으로 열정적인 말씀들을 하신다.

아침 미사 마치고는 난 허리 때문에 수성 만촌 메트로 병원에 간거다.

After morning mass, I went to the Manchon Metro Hospital in Suseong because of my back. 

그래서 주사 맞고 물리치료 하고는 약을 오늘 부터는 좀 다르게 지은 것이다.

그래라도 나을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일이라 한다.

그러고는 아침에 성당에 미사 마치고는 난 병원을 간다고 나오는데

임삼남이 하고 마리나씨 하고 예수님상 옆에 벗꽃이 너무 이쁘다고

사진을 찍고 야단들이란다.

오늘은 만촌 메트로 병원에서 오는길에 시내 반월당에 백화점과

메트로 상가에 볼일을 보고 싶어 나갈려다가 다음으로 미루고

바로 집으로 온것이다.

Today, I came to the Manchon Metro Hospital and wanted to see the department store and

 the Metro shopping mall in Banwoldang, and then delayed it and came home immediately.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지체되고 힘도 없고 해서 그냥 집으로의 행차다.

오늘의 복음에서는 예수님이 많은 기적을 표징을 일으키신다.

그래서 소문이 나서 바리사이들고 가야파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다.

우리 주임 신부님 말씀이 수석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최고 의회를 소집한다 한다.

Our chief priest says that the chief priests and barisais convene the highest council. 

그러면서 우리나라 국회 소집엔 국회의원들이 3백명 가까이 된다 하시고

의회 소집에는 70명이나 된다 한다.모세를 포함하면 71명이 된다 한다.

In the meantime, there are nearly 300 lawmakers in the National Assembly call, 

and 70 in the assembly call. 

ㅋㅋ 이렇게 똑똑하게 신학적인 교리를 가르쳐 주시는 분은 아마도 우리 주임 신부님

뿐이 아니신가 한다.

나자로의 죽음을 살리신 표징이 죽임을 당한거라 한다.

예수님이 죽임을 당하고 부활 하신거 흩어진 민족들을 하나로 모은다고 한다.

Jesus was killed and resurrected, and it is said that the scattered peoples are gathered together. 

일반적으로 본다면 속죄의 죽음이라 한단다.

그러고는 이때 대사제 가야파가 “여러분은 아무것도 모르는군요.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여러분에게

 더 낫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헤아리지 못하고 있소.”(49-50절)하고 말하였다.

 이것은 대사제로서 예언한 것이며, 예수님의 죽음이 유대인뿐 아니라,

 흩어져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한데 모으기 위해서 죽는다는 예언이다.

This is a prophecy as an ambassador, and a prophecy that Jesus' death dies not

 only to Jews but also to gather the children of scattered God. 

 예수님의 죽음은 하느님의 구원계획에 따른 것이었다.

 그분의 죽음은 이스라엘 백성들만을 위한 죽음이 아니라, 

모든 인류를 위한 구원의 행위로서의 의미가 있다. 

이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이 태어날 것이다.

This death and resurrection will bring about the new people of God. 

 

역사 이야기이다.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그릇 이야기(파랑새 풍속 여행 9)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 문화를 다룬 「파랑새 풍속 여행」 제9권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그릇 이야기』. 선사시대 토기의 발명부터 도자기의 발전과 놋그릇 등 우리 민족의 전통 그릇에 대해 다룬 책입니다. 그릇에 대한 설명을 넘어 그릇이 품은 우리 민족의 역사, 문화적 의미, 관련 일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소개합니다. 특히 그릇 유물들의 특성을 사진과 함께 보여주어 보다 정확하게 그릇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릇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무늬와 모양, 빛깔, 형태, 제작 방식 등 그릇과 관련된 것이라면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일러줍니다. 토기에 무늬를 넣은 선사 시대 사람들의 마음도 들여다보고, 오늘날 문제가 되고 있는 납 성분이 어떻게 도자기에 들어가게 되었는지도 연원을 밝혔습니다. 그 외에도 아이들이 궁금했을 법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그릇과 관련된 지식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이화 역사학자

저자 이이화(李離和)는 1937년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아들로 태어났다. 대구에서 태어나 해방되기 3년 전에 익산으로 이사와 살다가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공부를 하였으며, 열 여섯 살 되던 해에 학교를 다니려고 가출하여 부산, 여수, 광주 등지에서 고학하였다. 서울에 올라와 대학에 다니며 문학에 열중하기도 했으나 한국학에 더 매력을 느껴 중퇴하고 역사 분야로 방향을 돌렸다. 그는 한국의 지역갈등과 전통적 신분질서를 타파하는 글을 쓰면서 민족사, 생활사, 민중사를 복원하는 데 열정을 기울였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인물을 재평가하는 역사의 현재화, 재미있고 쉬운 문체로 일반에게 다가가는 역사의 대중화에 공헌하였다. 서울대 규장각 등에 봉직하였고, 동학 농민전쟁 100주년 사업을 주도하였다. 저서로『이야기 인물한국사』 『조선후기 정치사상과 사회변동』『역사풍속기행』이 있다. 꾸준하고 왕성한 연구와 집필 활동으로 역사 대중화를 이끈 그는 2020년 3월 18일 오전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오랜 전통과 역사가 우리를 가장 지혜로움을 준다.

Long traditions and history give us the most wisdom.

오늘은 아직 많은 비는 오지 않지만 조금이 내리는 부슬비가

나의 마음을 적셔준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