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빈둥 빈둥 무의미한 생활a pointless life

수성구 2020. 7. 6. 15:22

빈둥 빈둥  무의미한 생활

a pointless life 

요즘에는 날씨가 많이도 맑은듯 하다.

The weather seems to be clear these days. 

햇살이 나서 맑은게 아니고 원래 비온뒤에 공기가

맑듯이 날씨는 우리에게 참 맑음을 준다.

날이 맑음이 공기가 맑은지를 가늠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숨을 쉴수가 있는듯이 우리에게 그렇게

하늘은 맑은 기운을 준다.

푸른 나무 사이로 삐줌히 드러낸 꽃들도 날씨에 반하여 무릇

화사함을 잃고는 한다.

Flowers that are exposed through blue trees also lose their brightness against the weather.

그래도 아직은 우리가 살아 가는데 그다지 어려움이 물들지는 못해도

가급적으로는 힘이든 생이 우리 가운데 있다고 본다.

어떤 이는 지금이 살아 가는데 가장 힘이든다 하고 또한 어떤이는

지금이 가장 편하다고 한다.

왜냐면 경제적으로는 힘이 들지만 육신을 제대로 쓰지 않아서

마음이 가는데 생을 존재 한다고 본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 가면서 누리는 어떤 아픔이 온다해도 그것은

자신에게 남에게도 다 무엇인가를 필요하게 해준다고 본다.

하느님이 우리 삶안에 현존 하신다고 믿는 사람이 그러한 생각

가운데 뜻이 깊은 일들이 우리 안에 있다고 본다.

I think that those who believe that God exists in our lives have such thoughts

 that there are meaningful things in us. 

살아 가면서 너와 내가 공존하고 살아 가는 것이 어쩌면 하늘의

보살핌을 받고 살아 가지를 않나 한다.

때로는 마음 같아선 누구를 사랑 하고도 싶기도 하고 또한 사랑에

목을 메여서 그렇게 사랑 놀이를 하고 싶다는 거란다.

산다는거 참으로 모순이 많은 우리이기에 그래도 살아 가면서

때론 감동이기도 하고때론 눈물이 나기도 한다.

It is a contradiction that we live, but sometimes we are impressed and sometimes tearful as we live. 

그래서 사람은 감정의 고급 동물 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래도

머리를 쓸줄 알고 두뇌와 함께 행동 할줄 아는 사람이려니 한다.

오늘은 하루종일 어디 가는데도 없고 빈둥 빈둥 거리며 지내곤 한다.

새벽에 미사를 가려다 늦잠을 자서 가지 못하고는 오늘은 그저

무의미한 생활만이 능사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은 살아가면서 목적이 있어야 하고 그렇게 하루 하루

살아 가고는 한다.

누가 뭐래도 자기의 생활이 조금 미덥지는 못해도 그런데로 마음

내키는 대로 산다고 볼수가 있다고 본다.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예수님이 두 여인의 병을 치유해 주신다.

In today's gospel, Jesus heals the illness of the two women. 

어떤 여인은 혈루증으로 고생을 하는데 예수님의 옷 자락만 만지면

병이 낫겠지 하는 믿음이 하혈을 멈추게 한다.

그래서 예수님이 돌아 보시고는 "여인아, 네 믿음이 너를 낫게 되리라" 하신다.

그러고는 어떤 소녀가 죽었다고 야단들인데 예수님께서 소녀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우면서 "탈라타 쿰" 이라고 하니 소녀가 죽은 소녀가 일어나

걸어 다닌다고 한다.

"탈라타 쿰"은 일어나라 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예수님의 믿음으로

살면 정말로 이루어 진다고 본다.

우리가 흔히 성당을 다닌다고 하면서도 주님이 정말 존재할까?

라는 의구심으로 성당을 다니곤 한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한 그 어떤 나쁜  세력도 감히 들어올수가 없다고 한다.

But as long as there is faith, no bad power dares to come in.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