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장난이 아닌 진심은 ?Are you serious?

수성구 2020. 6. 11. 16:50

 

 

 

장난이 아닌 진심은 ?

Are you serious? 

 

 

 

 

 

요즘 대구 날씨가 장난이 아닌거 같다.

무려 40도를 욱박하는 기온에 39도니 38도니 해서 이젠

한여름의 폭염이 온건가 보다.

그래서 선풍기로도 더워서 안되고 해서 일년만에 가동하는

에어컨을 켜고는 한다.

다소 에어컨이 좀 고물이지만 그래도 미세한 바람이 주어지곤

한데 그래도 조금은 시원하다.

The air conditioner is a bit of a waste, but it is still a little cool, though it is given a fine wind. 

그러고는 이제 나무도 싱그러움을 더하는가 보는 신록의 6월

이라는데 이제 꽃잎들은 제멋을 찾지 못해서 더위에 그만

시들 시들한거 같다.

이젠 물가가 무척 그리운 파도 소리 들리는 바닷가를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코로나"땜에 모두 그래도 물가를 찾고는 한다.

우리가 살아 가는데에는 그래도 계절은 속일수가 없는데

그래도 이젠 더위에 익숙해져서 잘도 견딘다고 본다.

We can not deceive the season when we live, but now we are accustomed to the heat and

 I think we are able to endure well. 

 

 

 

 

오늘도 아침에 성당엘 가서 보니 오늘은 데오도시아 남푠인

이상수 토마스씨가 왔다.

내가 어제 부탁을 해서 우리집에 헌가구 버리는데 도와 달라고 하니

오늘 미사에 보자고 한다.

그래서 미사 마치고는 토마스씨랑 우리집에 헌가구를 버리는데 많이

도와준거라 한다.

난 별로 보답도 못하는데 토마스씨는 나에게 봉사를 참 많이 해준거란다.

I don't really pay back, but Mr. Thomas has done me a lot of service. 

둘이서 냉면을 시켜먹고는 보니 상동 반점에 냉면은 그래도 고기가 들어 있다고 본다.

다른 들안길에 반점에는 돈만 비싸지 냉면을 히멀건 하게 하는거란다.

상동 반점이 상동 교회앞에 있는데 그 아저씨 아니 사장님 참 양심적으로

장사를 한다.

 

 

 

그러고는 난 어젠 장난끼가 발동을 해서 그러는데 오늘은 조금 거룩하게 올리려고 한다.

ㅋㅋ 그래서 어제의 난 조금 어른치고는 좀 까불어 봤다 ㅋㅋ 후후

우리 보좌 신부님은 참말로 미사를 거룩 하게 하신다.

그래서 미사 내내 난 마음이 참으로 경건 하기까지 한다.

위생을 철저히 하시고는 이 더위에 제의를 덥게 덥게 입으셔서 땀을 무척

흘리시나 본데 우리도 미사를 지내지만 찬 안타깝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오늘은 집 정리를 많이 해서 오늘 밤에는 또 끙끙 앓을까 두렵다.

I am afraid that I will have a lot of house arrangements today and will suffer again tonight. 

그래서 미리 고려은단 비타 1000이라는 비타민을 미리 사고는 마시고는 한다.

많이 아프면 마실려고 쌍화차도 하나 샀다.

 

 

그러고는 난 헌가구가 다 부셔져서 내 놓았는데 폐품 딱지가 오모나 만원이나 한다.

그러고는 오늘은 바르나바 축일이라고 한다.

바르나바 성인은 예수님의 12사도 측에 들지는 않았지만 나중에는 돌에 맞아

순교를 했다 한다.

그러고는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아픈 이를 고쳐주고 나병환자를 고쳐주고

죽은 이를 살려주고 마귀를 쫒아 주어라 하신다.

너희가 그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하신다.

아무것도 금도 은도 지니지 말고 어떤집에 들어 가거든 "이집에 평화를 빕니다"

라고 인사를 하라 신다.

Do not have anything gold or silver, but if you go to a house, say "I wish peace in this house." 

그집에 평화를 받으면  평화가 갈것이고 그집이 평화를 받지 못하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올것이다 라고 한다.

난 요즘에는 성당 사람들과의 교우 관계를 많이 하고는 한데 교우들이

우리집에 오면 먼저 "이 집에 평화를 빕니다" 하고 들어온다.

그런 말이 난 너무듣기가 좋아서 나도 나의 마음이 평화를 얻은 것 같이

내 마음이 무척 평화 스럽고 자유로운거 같으다.

비록 잘 살지는 못해도 깨끗하게 산다는 평을 들이니 참 고맙기도 한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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