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대프리카.
In the summer, Daphreika.
오늘도 날씨는 참 덥다, 어제는 체감 온도가
거의 39도 였다고 한다.
어제는 조금만 활동을 하면 무지 더웠다고 한다.
Yesterday, it was said that it was very hot when I was active a little.
그 더위의 여파가 오늘도 이어 지는데 신부님
말씀 마따나 여긴 대구는 대프리카 라고 한단다.
그러고는 바깥에 나무들을 보니 그래도 조금 바람이
불어 주곤 한데 그래도 아직은 대프리카이기엔 좀
이르다고 본다.
대프리카는 아프리카를 본따서 대구가 무지 덥다고 대프리카 라고 한단다.
그러고는 날씨가 맑은건 좋은데 내일 부터는 장마비가 온다고 한다.
이제 여름 장마로 들어 가는데 예년 보다 한 열흘 앞당긴다고 한다.
앞당기거나 뒤쳐지거나 해도 폭염이 너무 길면 우리 같은 노인네는
견디기가 조금 힘이 들지 않나 싶다.
노인네 라니 아주 꾸부정한 노인네가 아니고 아직은 팔팔한
노인네 라고 한다.
아침에 성당엘 가는데 동일 하이빌을 지나 가는데 이제
장미도 풀이 죽어서 시들 시들 하더이다.
그래서 참 이렇게 자연은 때가 되면 피고 지고 한데 우리도 이젠 때가
지나고 나면 늙음이 주름을 갖게 한다.
So, nature is so bloomed when the time comes, but we now have wrinkles when we get old.
사람의 마음은 늙지를 않아서 항상 젊음을 유지 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나이가 들면 세상 모든거 초월하고 달관을 하고 산다고 본다.
아침에 성당에를 가서 미사를 지내는데 난 오늘도 나혼자 빵 터진거라 한다.
영성체 할때는 우리 보좌 신부님 어제 내가 흉을 좀 보았는데 아마도 아니겠지
하면서 혼자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조종혁 아우구스티노 이젠 본명을 확실히 한다.
이름과 같이 박력 있고 인물이 준수해서 난 참으로 저런 아들을 두신
부모님은 얼마나 행복할까도 싶다.ㅋㅋ
그래서 내가 빵 터진 것은 오늘 우리 주임신부님 보고 터진거란다.
So I broke the bread today because I saw my main pregnant woman.
독서자가 독서를 읽는데 오늘 독서는 또 왜그리 긴지 난 미리 다읽고
고개를 드니 우리 주임 신부님 고개 숙이고 눈 감고 하시다가
나중에는 하품가지 하신다.ㅎㅎ
그러고는 군대 얘기를 하시는데 남자분들은 군대 얘기를 곧잘 한다.
우리 데레사 형님도 아들이 군에서 일어난 얘기를 그리도 잘한다던데
참, 근데 우리 주임 신부님 군에는 갔다 오셨나 싶다.
ㅋㅋ 난 우리 주임 신부님 키가 작아서 군에서 면제 되는줄 알았는데
군에도 키가 작아도 받아주나 봐, 히히 약오르지롱 ㅋㅋ
그래서 오늘은 미사 전에 묵주 기도를 10단을 하고는 갔다 와서 9일 기도와
묵주 기도 10단을 보태면 20단이 되나 난 양을 택하지 않고 질을 택한다.
우리 신부님 묵주 기도 할 땐 분심 가지지 말라 하시던데 난 묵주 기도 하면
적어도 누구 누구를 생각해서 기도만 한다.
When my priest prays for rosary, he says not to have any division. I pray for rosary, and I pray for anyone at least.
그리고는 오늘은 미사 마치고는 조배회 총무 글라라 하고선 둘이서 얘기를
나누었는데 글라라는 얌전해서 멋을 부려도 티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는 난 실속이 없지만 글라라는 실속있게 살아 가고는 한다.
그러고는 난 건강상에 문제가 있어서 이달 30일에 카톨릭 병원에
검사 예약이 되었는데 너무 오래 끌어서 피가 말리는 기분이라서 다음주에
16일 오후에 화요일에 검사를 하러 간다.
피 검사와 초음파를 한다는데 그날의 피검사는 점심을 먹고 와도 된데...
아무튼 건강상에 큰 문제는 없으면 한다.
Anyway, there is no big problem in health.
오늘의 복음 에서 보면 오늘의 독서는 너무 길어서 빼먹는다.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내가 율법은 폐지 하러 온것이 아니고
완성하러 왔다 하신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 질 때가지는 한자 한획도 없어지지 않는다 하신다.
이 계명을 잘 지키는 사람이 하늘 나라에서 가장 작은 자라 한다.
그러나 스스로 지키고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이 가장 큰 사람이라 하신다.
오늘의 복음이 우리들에게 생각을 하게 되는데 우리 주님이 이루신다는 것이
아마도 십자가에 죽으실때 신포도주를 마시면서 '다 이루었다' 라고
하신거 같이 우리는 주님에게 따뜻한 기도를 하고 한다면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는 너무도 큰 사람이 되곤 한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Today, we spend our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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