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늘의 복음

2015.07.12.||말씀사랑

수성구 2015. 7. 12. 06:07

 2015.07.12.||말씀사랑|

2015.07.12.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마르 6,7)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은
주로 혼자 활동하였습니다.
기득권층들이 싫어하는
하느님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대부분의 예언자들은
온갖 박해와 모욕을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예수님은 당신 제자들을
홀로 파견하시지 않고
둘씩 짝지어 보내시네요.
하느님 나라를 선포해야 하는 소명은
홀로 독불장군처럼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행여 빠질 수 있는 오류나
위험으로부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라는
뜻이었을까요?

여하튼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동반자 내지는
협력자를 항상 보내주십니다.

오늘은 나의 조력자로
나와 하느님 나라 여정을
함께 걸어가고 있는 이가
누군지 한번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그가 없으면
이 험난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하며
감사드리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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