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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이번 주일(부활 제4주일)을
착한목자주일, 성소주일로 지내며
세상의 많은 젊은이들이 착한 목자이신
주님의 거룩한 음성에 귀 기울여
응답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별히 사제 성소와 수도 성소의
부르심에 응답해 줄 것을 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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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이 착한 목자임을 밝히시며
양들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이름까지도 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목자는 양을 보호하고
먹이고 키우는 사람이지요.
목자가 양을 잘 알기에
양도 목자를 잘 압니다.
"양들은 목자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눈빛만 봐도 무엇을 말하는 지 서로 잘 알고
목자와 양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유일한 목자는 예수님이시고
우리는 주님의 양들입니다.
거룩한 부르심(성소)은
운명을 함께 하자는 초대입니다.
가장 힘들 때
가장 아플 때
가장 지칠 때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시편 23,1)
우리의 아픔은
주님의 아픔이요,
우리의 상처는
단순한 상처가 아니라
구원을 위한 상처로 변합니다.
이것이 부활의 선물입니다.
할렐루야!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The sheep follow him,
because they recognize his voice.
[ 1분 묵상 ]
날씨 변덕이
종잡을 수 없네요.
불과 10여일전에 웃동네는
눈이 내린곳이 있었는데
어제는 30도가 넘는 여름 날씨라서
밭일 하는데 많은 땀을 흘려야 했고..
에베레스트 산을 등정하는 산악인들과
수많은 관광객들이 지진으로 날 벼락을 맞고..
하루 하루 산다는 것은
기적이 아닐 수 없지요.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 (시편 23,1)
아무리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해도
주님께 의탁하면서
나의 운명은
주님의 운명이 되고
주님의 운명은
나의 운명입니다.
천재지변으로 통곡하는
네팔 국민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