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행복 가득한곳

나이 들어갈수록 빛나는 삶

수성구 2022. 8. 17. 05:53

[나이 들어갈수록 빛나는 삶]

 

나이는 먹는 게 아니라 거듭나는 거라지요. 나이는 칠을 더할 때마다 빛을 더해가는 옻과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이를 멋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이 세상에는 한 해, 두 해 세월이 거듭될수록 매력이 더해지는 사람과 세월이 거듭될수록 매력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고 싶지 않다고 발버둥치는 사람일수록, 세월이 지나갈 때마다 매력의 빛이 희미해지기 마련입니다.

 

나이를 먹는 것은 결코 마이너스가 아닙니다. 한 번 두 번 칠을 거듭할 때마다 빛과 윤기를 더해가는 옻과 같습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기회가 적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이 세상에는 나이를 거듭하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기쁨이 얼마든지 있지 않습니까?

 

나이를 거듭하는 기쁨! 그 기쁨을 깨달았을 때, 당신은 비로소 멋진 삶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지요.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함이지요.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랍니다.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고,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아마도 핑 하고 돌아버릴 거래요. 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하라는 것이랍니다.

 

바람처럼 다가오는 시간을 선물처럼 받아들이면 된다지요. 가끔 힘들면 한숨 한 번 쉬고 하늘을 보세요. 멈추면 보이는 것이 참 많답니다.

 

 

[건강(健康) 100歲를 위한 3가지 필수(必須) 조건(條件)]

 

건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요인들은 흡연, 운동, 교육 수준, 사회적 지위 등이다. 하지만 정상 체중과 정상 혈압, 낙천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펄 교수는 건강한 100세 노인들의 신비를 밝히기 위해 보스턴 주변 8개 마을에 사는 100歲인들을 연구했다. 연구결과는 놀라웠다.

 

100歲인 중 90% 이상은 92歲가 될 때까지 병 없이 살며, 95歲까지 건강한 상태로 스스로 자신을 챙기면서 지내는 경우가 75%나 됐다.

 

이들은 신체 기능이 사망 1∼2년 전까지 유지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온몸의 기능이 동시에 나빠진다. 병약한 상태로 지내는 기간이 짧으면 몇주, 길어야1∼2년을 넘기기 않는 것이다.

 

보통사람들이 불혹의 나이인 40歲를 계기로 신체기능이 차츰차츰 떨어져 노후를 병마와 투쟁하며 보내는 것과는 사뭇 다른 형태다.

 

연이어 펄 교수는 건강 100歲인들의 공통점 연구에 착수했다. 통상 건강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요인들은 흡연·운동·교육 수준·사회적 지위 등이다. 하지만 이들에게선 공통점이 없었다.

 

50년 이상 하루 두세 갑씩 줄담배를 피운 99歲 할아버지도 있었고, 집안일 이외에는 운동을 따로 해본 적이 없으면서도 병 한 번 앓지 않고 1백2회째 생일을 기다리는 할머니도 있었다.

 

대신(代身) ‘펄 교수(敎授)“는 100歲인들이 다음 3가지의 공통점(共通點)을 갖고 있음을 찾아냈다.

 

 

1. 첫째는 날씬함이다.

 

이들은 ‘체질적으로’ 많이 먹거나, 나이가 들어도 체중이 늘 20대 초반의 몸무게 그대로다.

 

비만 인구가 이미 30%를 넘어섰고, 50대 인구 절반 이상이 비만 대열에 들어선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명심해볼 사항이다.

 

통상 비만 도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를 기준으로 삼는데, 동양인은 23 이하(以下)가 정상이다. 남성은 22, 여성은 21정도가 바람직한 수치다.

 

가령 170cm인 남성이라면 22×1.7×1.7=63.6kg의 체중을, 키가 160cm인 여성은 21×1.6×1.6=53.8kg 이하의 몸무게를 평생 동안 유지하는 게 좋다.

 

 

2. 100세인들의 두 번째 특징(特徵)은 혈압(血壓)이 정상(正常)이라는 점이다.

 

음식을 즐기거나 운동을 싫어하는 100세인조차 혈압은 언제나 120/80mmHg 아래에서 머문다. 보통사람들은 환갑이 지나면 70%가 149/90mmHg 이상의 고혈압을 앓는다.

 

따라서 건강 100세를 원하는 사람은 운동과 식이요법, 약물 치료 등을 병행해 혈압이 120/80mmHg 이하로 떨어지게 만들어야 한다.

 

 

3. 건강 100세인들의 세 번째 특징(特徵)으로는 선천적(先天的)인 낙천성(樂天性)과 유머 감각(感覺)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매사를 지나칠 정도로 밝게 본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삶을 유쾌하게 느끼는데 특별한 재능을 타고난 셈이다.

 

100년을 넘게 살다보면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맞는 극단적 고통을 남보다 더 많이 겪는다.

 

하지만 이런 순간조차 ‘내가 뒤따라갈 영생의 길’이라는 식의 긍정적사고로 극복한다. 보통사람들은

 

모든 일에서 밝은 면을 보고, 운명에 순응하는 훈련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낙천성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결론적(結論的)으로 100세인들의 특징을 공유해 그들처럼 건강한 노후를 보내려면 적절한 영양공급과 운동의 생활화는 필수 조건이다.

 

● 젊을 때부터 소식은 기본이고, 동물성 지방을 멀리해 비만·뇌졸중·심장병·고혈압·당뇨병 등을 예방해야 한다.

 

● 100세 건강을 위해 또 하나 유념해야 할 점은 치아 건강이다.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치실사용, 올바른 칫솔질 등은 어릴 때부터 생활화해야 한다.

 

● 평상시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노인이 되면 미각과 후각이 떨어져 젊은이보다 10배 이상 강한 자극을 줘야 제 맛을 느끼기 때문이다.

 

● 일단 노년기에 접어들었다면 식단을 잘 짜야 한다. 노인들은 보통 짜게 먹으면서 칼슘·철분·비타민은 부족한 음식을 섭취한다.

 

따라서 ‘밥+국(혹은 찌개)+반찬 두 가지’를 기초로 우유·달걀찜·시금치·닭죽 등 소화가 잘되면서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끼니마다 적절히 배합해 먹어야 한다.

 

● 조리법도 중요하다. 건강 장수를 위해선 튀기거나 굽는 방법은 피하고, 찌는 방법이 좋다.

 

● 운동은 근육과 뼈·관절에 끊임없이 자극을 줘 제 모양과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운동도 지나치면

 

다치거나 노화가 촉진돼 해(害)로울 수 있으므로 연령과 몸 상태 등을 고려한 ‘맞춤 운동’을 하루 30분씩 해야 한다.

 

● 정신 건강은 머리를 쓸수록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치매는 독서 등 문자를 이용한 두뇌활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음이 이미 밝혀진 바 있다.

 

● 또한 스트레스는 신경세포의 균형을 깨뜨려 노화를 촉진하므로 젊을 때부터 스트레스 해소법을 터득하는 게 좋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