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계산 성당으로 미사 두대를...
Two masses at Daegu Jung-gu & Gyesan Cathedral.
눈이 내리네 (Tombe La Neige) - 살바토레 아다모 (Salvatore Adamo ) / 폴
바람이 조금 불고 차거운 날씨라 해도
그래도 우리는 이제 겨울이라서 추위에
적응이 잘되어 있지 않나 싶다.
조금 어려운 점은 우리 대구는 눈도 비도 오지를
않아서 무척 메마르곤 한데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
화재 발생이 잦다
The difficulty is that our Daegu is very dry because it does
not have snow or rain, so there are frequent fires everywhere
재산상의 피해는 물론 까딱하다간 인명피해까지
입고 그러는데 하늘도 참 무심하다 싶다.
우리가 그렇게 바라는 왜 안내려 주시나를 생각 하면서
우리가 뭘 그리 잘못을 햇는지 우리는 곰곰히 생각을 해 볼일이다.
We will think about what we have done so wrong,
thinking about why we want to guide us so much.
살아 가는 동안에 참 사람이라는 문구를 접하면서 우리의 마음
깊이 사랑의 실체를 거듭 생각을 한다.
오늘은 마음 먹소 새벽미사를 간거란다 .
새 신부님 바뀌고 처음인 새벽미사를 난 그렇게 우리 안나에게
핀찬을 들으면서 오늘은 새벽미사를 간거란다.
The new bride changed and the first dawn mass I heard the pinch
to Anna and went to the dawn mass today.
그렇게 새벽 미사를 드리니깐 마음이 한결 개운한거 같다.
오늘이 새벽미사는 박덕수 스테파노 협력 사제의 미사인 것이다.
그래서 오늘 미사를 드려보니 오늘은 안토니오의 축일이라 하신다.
So today, when I gave Mass, today is Antonio's celebration.
그러면서 안토니오의 생애와 안토니오의 삶을 말씀해 주신다.
오늘 간만에 새벽 미사를 가니 그래도 새벽미사에 나오는 멤버들은
다 나오곤 한다.
그렇게새벽 미사 마치고는 오늘은 미사 두대를 드린다.
계산 성당에서의 11시 미사를 드리는데 참 신실한 미사가 대두되곤 한다.
At 11 o'clock in the calculation cathedral, a sincere mass is emerging.
그러고는 오늘은 언니를 에스코트를 해주려고 콜을 불러서 왕복으로
갔다 온거라 한다.
이렇게 두대의 미사를 긑으로 난 오늘의 하루를 보내곤 한다.
요즘에는 한쪽에 코피가 자꾸 나서는 괜찮은거 같은데 오늘 좀
무리하게 다녀서 그런지 콧물에 피가 섞여져서 나온다.
Nowadays, it seems to be okay to keep a nose on one side,
but today I go a little too far and the blood is mixed with the runny nose.
그리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믿고 싶다.
다음주에는 월요일 11시에 계산 성당에 군종 후원회 미사가
있다고 한데 다음주에는 그때 봐가면서 갈까 말까 싶다.
오늘은 안토니오 성인의 축일이라고 한다.
그러고는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요한의제자들과 바리사이들이
단식을 한다.
Then, in today's gospel, John's disciples and barisai fast.
그런데 사람들은 "선생님의 제자들은 왜 단식을 하지 않습니까?" 한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을 할수야 없지 않는다"하신다.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것이다,그때는 그들도 단식을 할것이다" 라고 하신다.
But the day will come when they will be deprived of the groom, and then they will fast too. "
아무도 새 천조각을 헌옷에 대고 깁지 않는다.
그러면 헌옷에 기워 댄 새옷이 당겨서 더 심하게 찢어진다.
아무도 새포도주를 헌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러면 포도주가 가 부대를 터트려 포도주도 부대도 버리게 된다.
Then the wine will burst the unit and throw away the wine and the unit.
"새 포도주는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
봉산오거리 한 가운데 있어서 찾기는 쉬우나 대중교통 이용시 조금 걸어야한다. 특이하게 피플스커피는 평일에 일찍 열고 주말에는 좀 늦게 여는데 아마 직장인들이 출근길 테이크아웃으로 자주 마셔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해 지고 가서 이쁜 건물을 차마 카메라로 담기 어려웠다.
건물이 진짜 이쁜데 낮에 가면 더 이쁠 것 같다.
오늘은 뭔가 아메리카노가 땡겨서 아메리카노랑 바닐라라떼 시킬려다가 피플스커피 안먹으면 후회할 거 같아서 피플스커피랑 바닐라라떼 시켰다.
디저트로는 구겔호프 두 종류와 크럼블? 그리고 쿠키가 준비 되어 있다. 피플스커피 살까말까 고민하다 커피 마시고 밥 먹으러 갈거라 안샀는데 집에 가져와서 먹어볼걸 후회된다.
주문하고 나니 피플스커피 1주년이랬나 아무튼 이벤트 하고 있어서 기존의 쿠폰과 이벤트 쿠폰을 주셨다.
피플스커피는 다른 카페와 다르게 신기한 구조로 돼 있었다.
야외 자리가 세네개 있었는데 테이블마다 난로가 있었다.
우리는 추워서 안에서 마셨는데 음료 기다리는동안 난로에서 몸 좀 녹였다.
야외는 난로와 특이한 구조가 바로 보여서 그런지 새로운 느낌이 많이 들었다. 일본식 느낌 카페라 그래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내부는 생각보다 일본 분위기가 많이 들진 않았다.
카페로 들어오는 출입구가 보통 한군데인데 피플스커피는 두 군데였다. 인테리어나 구조가 정말 독특하고 이뻤다. 피플스커피의 매력을 한 층 더 돋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밖에 앉아있었더니 직원분이 음료를 가져다 주셨다.
그래서 난로도 있겠다 잠시 밖에서 먹을까 싶었지만 그냥 음료 들고 안으로 갔다.
근데 내가 음료 들고 안으로 들어가다가 피플스커피를 좀 쏟았다. 사진도 찍기 전에 쏟다니 잉잉 ㅠ
왼쪽이 피플스커피 오른쪽이 바닐라라떼.
피플스커피는 첫 한모금이 가장 맛있다 그랬고 바닐라라떼는 잘 저어서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피플스커피는 커피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내가 먹어본 커피집 중에 라떼가 진짜 제일 맛있었다.
그 동안 대구 라떼맛집이라고 한 카페를 다 가봐도 그저 그랬는데 피플스커피는 원두가 진하고 고소해서 라떼로 만들어 먹으면 우유와 원두의 고소함이 더해져 그 특징이 더 잘 나타나는 것 같았다.
바닐라라떼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우리는 피플스커피가 더 맛있었고 왜 여기 시그니처 음료인지도 바로 알 수 있는 맛이였다.
오랜만에 싸재랑 카페도 가서 여유롭게 놀았던 오늘.
최근에 간 카페가 직원이 불친절하거나 맛없거나 그랬는데 감만에 완벽한 카페를 간 것 같다. 다음에 무조건 또 가야지.
오늘은 콜을 타려고 예전에 중앙 파출소 근방에 가니
대구 백화점도 없어지고 동성로는 순전히 젊은 사람들의 거리로
변신을 한거 같다.
Daegu Department Store is also gone, and Dongseongro seems to have turned into a street of young people.
이렇게 대구에 살면서도 우리가 미처 가보지 못한 거리를
누비고 보니 나도 언니도 마음이 조금은 젊어 진거 같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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