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공원 & 이별은 끝인가 보오 ㅋㅋ
Daegu Dalseong Park & farewell is over
오늘은 바람은 불어도 훈풍이 분다.
Today, the wind blows, but it is warm.
그리 춥지 않는 12월이 되고 보니
아직은 겨울 두터운 패딩은 어울리지를 않는다.
그래서 성당을 오고 가고 하는데 길가에 널부러진
ㅋㅋ 마지막 잎새라야 하나 그렇게도 낙엽은 가을을
떠나서 겨울을 장식하나 본다.
So I come and go to the cathedral, but it is a last leaf that is broken on the side of the road. However, the leaves leave the autumn and decorate the winter.
너무도 이쁜 낙엽들 사에에서 난 그렇게 발로 밟아 가면서
뽀드득 소리를 내면서 성당에서 나오곤 한다.
요즘 같이 낙엽이 예뻐 보이는건 처음이라서 내 마음이
그렇게 이쁨을 자랑하나 본다.
아직은 겨울 추위가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들의 옷도
모두가 들쑥 날쑥 한다.
It is not winter cold yet, so everyone's clothes are all over the place.
그러고는 난 오늘 우리 성당에서 꾸리아가 있어서참석을 한거란다.
아침 교중 미사전에 먼저 꾸리아를 하는데 오늘 보니 많은
책상이 치워져 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모두 쉬고 있는 신자분들이 많아서
냉담하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다.
Nowadays, there are many believers who are resting because
of "Corona", so many people seem to be cold.
그래서 꾸리아를 하는데 우리 주임 신부님 삐돌이 신부님이
훈화를 하신다.그러고는 강복을 주시는데 이게 마지막이라고 하니
마음이 절절해 온다.
그래서 이젠 조금 있으면 떠나실 신부님을 위해서 난 조금이라도 필기를 한다.
So now I take a little note for the priest who will leave in a little while
왜냐구, 모든 말씀을 나의 뇌리에 기억하려고 한다.
근데 이젠 삐돌이 신부님에게 미쳐서 그런지 이젠 좀 그만두려 한다.
사람이 서로 자주 봐야 정도 든다고 하지 않나 싶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 진다고 한다.
When the body is away, the mind is far away
그래서 내일 새벽 미사에도 갈까 말까 한다.
때로는 새벽에 눈도 떨어지지 않는 삐돌이 신부님을 볼때는 나의
가슴으로 생각을 한다.
나이 이제 칠순인데 매번 새벽에 미사를 올리는 것도 조금
무리가 아닌가 한다.
It is a little too much to raise mass every morning when I am seven years old.
그래서 삐돌이 신부님에게 미친 짓도 그만 두려 한다. ㅋㅋ ㅠㅠ
그러나 하느님께 기도 하는 나는 하느님의 은총속에 산다고 본다.
그러고는 오늘 교중 미사를 지내는데 우리 삐돌이 신부님은 언제나 같이
강론을 참 잘하신다.
이젠 아주 노련하게도 신자들의 등을 긁어 주시는 것 같이 하신다.
Now, very skillfully, he seems to scratch the backs of believers.
무엇보다 가슴에 와닿는거는 생각을 바구고 입술로 가슴으로 손발로 바꾸라는 것이다.
모든거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고 하신다.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하신다.
근데 난 근래에 변비가 조금 있어서 변을 볼땐 피도 나고 그렇게 따갑고 가려운거란다.ㅋㅋ 히히
근데 우리 아람이 안나가 권해준 에터미 유산균이라는 식품을 먹고 나서
변비도 사라지는거 같다.
But it seems that our constipation disappears after eating food
called Ettermi Lactobacillus which Anna recommended.
그러고는 ㅋㅋ 대변도 아주 훌륭하게 잘본다고 한다. ㅋㅋ 헤헤
그리고는 오늘은 우리는 까사미아에 차를 시켜서 마시고는 일찌기 나온다.
나도 언니네 집에 심부름을 해야 하고 해서 바삐 나온다.
그러곤 내가 만든 팔찌 묵주를 삐돌이 신부님에게 축성을 받으려 하니
하시는 말씀이 "만날 묵주고" 하신다.
Then, when I try to get my bracelet rosary to the priest, I say, "I will stay with you."
그래서 내가 "신부님꺼도 하나 만들어 드릴까예" 라고 하니 고개를 절래 절래 하신다.
이젠 정신 나간짓도 그만두고 마음의 정리를 해야 하나 본다. 하하
Now I see that I have to stop being crazy and make up my mind. Ha ha ha ha!
오늘의 전례는 모두가 ‘기쁨’에의 초대의 내용이다.
이러한 기쁨을 주제로 하므로 ‘기쁨의 주일’, 혹은 ‘장미주일’이라고 한다.
이러한 날 우리는 또한 우리보다 어렵고 고통당하는 이웃을 생각하는 자선주일이기도 하다.
우리는 지난 주일에 주님께서 우리 안에 오실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의
내적인 변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기쁨의 동기는
그리스도 예수께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게 된”(요한 1,14)
강생의 신비에서 나오는 것이며, 하느님께서 항구히 우리 가운데
계시며 우리를 도와주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데 있다.
이 때문에 요한 세례자는 자기 뒤에 오시는 분에 대하여 준비시키고 있다.
복음: 루카 3,10-18: 저희는 또 어떻게 해야 합니까?
복음에서 요한 세례자는 엄격한 권고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시키면서 자신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기쁨의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즉 오시는 분은 요한 세례자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16절)으로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16절) 분으로 표현하고 있다. 즉 구원을 베푸시는
그분을 맞이하는 것이 기쁨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한편 ‘손에 키를 드시고’(17절) 심판하시는 ‘심판관’이시기도 하다.
그러나 이 심판이란 말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야기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그리스도께서 구원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계시다는 의미이다(참조: 요한 3,17).
세례자 요한의 설교는 엄한 윤리적인 경고를 포함하고 있지만,
사실은 구원이 우리에게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
조그마한 일들 안에 그리고 많든 적든 우리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능력 속에 있다고 한다.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 주어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11절).
군인이든 세리이든 어떤 사람이건 구원에서 제외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올바르게 행동하느냐, 특히 사랑으로 행동하느냐 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매일 행동하고 말하는 가운데 항상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고
가르침으로써 마음을 밝혀주고 있다.
“회개”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회개는 매 순간의 생활에서 자신의 가장 좋은 것을 드러냄으로써
순수하게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누구이든 간에 무슨 직업을
가졌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살며 활동하는
그곳에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즉 그분의 대림은 바로 우리의 삶 속에 있는 것이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이 같은 사실이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다.
제2독서: 필립 4,4-7: 주님과 함께 항상 기뻐하십시오
필립비서는 처음부터 함께 사는 기쁨, 복음을 전하는데 협력하는 기쁨,
그리고 믿음에 관한 기쁨 등에 대한 주제가 계속 이어진다
(필립 1,4.18.25; 2,2.17.18.28.29; 3,1; 4,1.4,10 참조).
그것은 주님께서 ‘오심’이 내가 당하는 고통 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고통’안에 이미 와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겪는 육체적이든 영적이든
고통 중에 있는 바로 그 때가 내 옆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알아보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눈을 갖는 것이다.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고통과 궁핍에 놓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6절)아뢸 때, “사람의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느님의 평화”(7절)가 우리의 마음과 생각 속에 스며든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쉽게 얻어지는 기쁨이 아니다.
그것은 극적인 사건이나 고통을 통해 그리고 형제들에게 자신을
내어주기 위해 자신을 잊어버릴 줄 아는 능력에서 생겨난다.
특히 고통 속에서 우리는 그 때를 바로 은총의 때로 체험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때가 은총의 때이기 때문에 고통의 신비라고 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우리는 기쁨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세례를 받고 성당에는 다닌다고 하여도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없다는 말만 한다. 성당에서 또 피정에서 아무리 아름다운
강론을 많이 듣는다고 하여도 그래서 그 순간 우리의 마음을 온통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고 해도 구체적인 나의 삶 속에서 그것이 의미를
갖고 실천되지 못하면 우리의 귀는 한없이 수준이 높아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신앙생활은 매일 똑같은 모습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이 기쁨을 나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쁨이나 행복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줄 수 없다. 오직 자신만이 만들어 누릴 수 있는 것이다.
항상 기쁨을 만들려 노력하고 그 기쁨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눌 수 있는 삶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마더 데레사는 이렇게 말한다. “기쁨은 기도이고 굳셈이고 사랑이며 사랑에 대한 갈증이다.
기쁨으로 우리는 생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은 기쁘게 베푸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기쁘게 베푸는 분은 더 많이 베푸십시오
지난달에 달성공원 지나는 길에
식구들과 들른 달성공원 동물원이예요
대구에는 동물원이 크지는 않지만
시에서 관리하는 동물원이 하나 있는데요
달성공원 동물원이지요 ~
아이들 어릴 때 자주 가던 곳인데 이젠
다 커서 가본지 십년도 넘었답니다
달성공원 동물원도 수성구로 이전을 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요
아직 여기 있어요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은 무료로
개방하여서 사람들이 부담없이
들어오는 곳이예요
주자장은 밖에 있는데요 요금은
유료랍니다
동물원 입구에 들어오면 오른쪽으로
자연스럽게 가게 됩니다
오른쪽을 쳐다보면 사슴 ,꽃사슴
종류의 동물들이 있거든요
눈에 띄여서 그쪽으로 갑니다
사슴종류들이 비슷한데요
잘 보면 조금씩 다른 종이네요
날 좋은 날 갔더니
동물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어요
사람들도 날씨 덕분에 나들이 나와서
많았어요
여기는 대형 새장같은 새무리들
오리부터 거위까지
천둥오리,
두루미까지
익숙한 새종류가 있었어요
큰 그물을 쳐 두었드라구요
멀리 날아가지 못하게 한 듯 해요
곰은 두마리가 있어요
아주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왔다 갔다
합니다
달성공원 동물원 주변에는
쉴수 있는 공간들을 많이
마련하여 두었네요
잔디안에는 들어가지 말라는
문구와 스피커에서 방송도
하드라구요
우리는 밴치에 앉아서 간식을
간단히 먹었어요
코끼리도 두마리가 사육장에
놀고 있어요
달성공원 동물 중에서 제일 인기가
있는 동물이 아마 코끼리 인 것 같아요
사람들의 무리가 많이 모여 있는 걸
보고 짐작이 가네요
연식이 아주 오래된 나무들이
웅장하게 서 있어요
제가 보기엔 수령이
알수 없었어요
한 백년 될까요?
달성공원의 역사를 말해주듯이
큰나무들이 유독 많았어요
그때 찍은 은행나무는 연두색을
띄는 색이었는데요
지금쯤은 두주가 지났으니 노란색으로
물들었겠지요 ~~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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