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고통은 남아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이 겪어야 할
고통을 모두 겪으셨다.
당신이 받아야 할 고통은 조금도
모자람이 없이 다 받으셨다.
그렇다면 주님의 고통이 다 끝났다고
할 수 있는가?
그렇다. 머리로서의 고통은 끝났다.
그러나 몸의 고통은 그대로 남아 있다.
그러므로 몸의 고통을 아직도 겪고
계시는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위한 당신의 속죄 행위에
우리도 함께 참여하기를
바라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함께 참여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지체이므로,
머리가 겪는 고통을 지체들도
당연히 참고 견뎌야 하기 때문이다.
- 성 아우구스티노 -
'백합 > 하늘을우러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12월 22일 대림 제4주간 수요일 제1독서 (1사무1,24-28) (0) | 2021.12.23 |
---|---|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루카19,1-10) - 신부님 복음 해설 (0) | 2021.11.17 |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28,16-20) - 신부님 복음 해설 (0) | 2021.10.25 |
좋은 몫 (0) | 2021.09.02 |
그리스도인의 기쁨 (0) | 2021.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