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사랑이 존재하는 우리We in Love

수성구 2021. 3. 21. 16:07

 

사랑이 존재하는 우리

We in Love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하더니 그다지

추운게 아니라고 본다.

성당 갔다 오는데 바람도 거칠게 불지 않으니

조금 춥다고 해도 봄은 봄인가 하다.

I went to the cathedral and the wind did not blow rough,

 so even if it is a little cold, spring is spring. 

이제 파릇한 풀포기를 더듬으면서 나의 하루를

보내야 하는 아쉬움에 고개가 숙연해 진다.

봄을 노래 하기엔 참으로 더없이 좋은 하루가 열리는데

그래서 우리에게는 사시사철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본다.

There is a very good day to sing spring, so we think that there is a beauty of the four seasons. 

그래서 조금씩 봉우리를 틀면서 피어나는 목련이 우리의

눈을 호강을 시켜 주는데 그렇게 이제는 모든것이 새로워 진다고 본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부분이 덕지 덕지 쌓이곤 한데 그렇게도

삶에 미련을 가져 보면 좋겠다고 한다.

The part that is necessary to live is accumulated, but it is said that it is good to have a fuss in life. 

그래서 오늘도 아침에 주일 미사를 지내려고 성당에를 가는데

그냥 발걸음이 그리도 무거운 짐을 진거 같이 몸이 조금은

무겁다고 본다.

어제 다리가 댕겨서 다리펴는 물리치료가 오늘 걷는데는

다리가 당기지는 않지만 어젯밤에 조금 아픈거 같았다.

그래도 오늘의 교중미사를 지내는데 오늘의 복음 말씀을 하시는 우리

주임 신부님의 고상한 표정이 나를 들뜨게 만들고는 한다.

Still, I am doing the mass of today, and the noble expression of my father,

 who speaks the gospel of today, makes me excited. 

이제 우리는 살아 가면서 사랑이라는 마음을 이웃과 동기애를

살아가야 한다고 본다.

사람이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성경에 산상설교에 있던가를

생각 하면서 오늘 성당에서 주는 일주일 보는 주보에 돌아가신 우리 이문희 주교님의

사랑의 마음이 그렇게 우리에게 감동을 주시나 본다.

그래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고 가련한 이의 돌봄을

우리는 깊이 기도를 해야 한다고 본다.

So we think that we should pray deeply for the care of the neighbors

 and the poor who are alienated with love. 

사랑이라면 우리 주임 신부님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한다.

어렵고 구차한 이웃을 위해서 그렇게 물심 양면으로 도움을 주시는

마음에 아무도 모르게 나눔을 실천 하시는 우리 주임 신부님의 배려를

누군가는 알아 주고 있다고 이몸 인사를 올리고 싶다.

그거 모든거 신부님의 사랑안에서 머무는 마음이라 한데 우리는 살아 가면서

이러한 분들의 마음에 그리도 보답을 위해서 죄를 사해 하리라 한다.

It is all a heart to stay in the love of the bride, but we will forgive the sins

 for the reward of these people in our lives. 

오늘은 성당에 갔다 오고는 운동을 조금 했는데도 너무 힘이 들어서

지금은 쉬는중이라 한다.

몸은 쉬고는 머리는 이렇게 공부삼아서 나의 글을 접하곤 한다.

My body rests and my head studies like this and I get to know my writing. 

이제 내일 부터는 오전 10시에 이번주 부터 다음주까지 사순

9일기도가 특강이 시작이 된다.

오늘의 복음에서 보면 복음에서 예수님은 당신 생애의 마지막 파스카를 지내시기 위해

 성대하게 메시아 입성을 했던 예루살렘에 와 계시다. 그것을 보고 감동을 한 

그리스인들이 “선생님, 예수님을 뵙고 싶습니다.”(21절) 하고 필립보에게 청한다. 

여기서 ‘보다’라는 동사는 예수님을 그저 만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누구시며,

 예루살렘 입성 때 군중이 알아차리지 못한 그 비밀을 알고자 하는 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예수님께서 주실 그 열매는 당신의 죽음을 통해서 얻게 될 부활 곧 영원한 생명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라는 수수께끼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모두 이 잔을 마셔라. 이는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마지막 만찬으로서 다시 이세상에서의 두번 죽으심으로

영광에 싸여 들어 울려지는 영광을 입으신다고 한다.

■ 이중섭 신부의 재미있는 이야기 / - 세례받은 쥐선생들

 

제가 감곡본당에 있을때 사제관이 무척낡아 살기가 불편했다. 1934년에 돌로지은 석조건물이라 보기엔 고풍스럽고 멋있지만,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웠다. 마루바닥은 삐걱삐걱 소리를 내고, 쥐새끼들까지 사제관에 같이 살았다.

이것은 제 이야기가 아니고 쥐들과 전쟁을 벌인 다른 신부님의 이야기다. 그 성당의 사제관에 쥐들이 많아 밤에 천장에서 몰려다니는 소리가 들리고 주방에 들어와 음식을 훔쳐 먹었다. 쥐덫이나 끈끈이를 놓아도 잡히는 것은 한두마리일뿐, 사제관에서 쥐들을 몰아낼수가 없었다.

생각다 못한 그 신부님이 하루는 성수통을 들고 쥐들이사는 다락방에 올라가 쥐들에게 성수를 뿌리며 세례를 줬다. 그랬더니 그 다음날 쥐들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더니 일년에 딱 두번, 부활판공과 성탄판공때만 나타났다고 한다.

 

 

 

■ 이중섭 신부의 재미있는 이야기 / - 검법의 고수(두부 파는 할아버지)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는 깡패들이 있었다. 깡패들이 칼을갖고 다니며 마을 사람들을 겁주고 괴롭혔지만 워낙 무서워 아무말도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안 되겠다.’ 싶어 동네사람들이 모여 논의를 한결과, 칼을 잘쓰는 사람을 데려다가 동네 깡패들을 몰아내기로 했다.

 

그런데 읍내에 두부를 파는 할아버지가 있었다. 풍채도 좋고 수염도 멋지게난 할아버지였다. 동네사람들이 외모만 보고 그 할아버지를 모셔왔다. 드디어 동네 한가운데 공터에서 두패가 만났다. 저쪽에는 칼을 잘쓰는 검객들이 버티고 섰고, 이쪽에는 두부장수 할아버지가 앞에서고 그 뒤에 동네사람들이 숨듯이 몰려있었다.

저쪽에서 한 깡패가 나와 손가락 다섯개를 내밀었다. ‘우리의 검법은 모두 다섯 가진데, 당신의 검법은 모두 몇 개냐?’ 묻는것이었다. 이쪽에서 할아버지가 손가락 열개를 앞으로 내밀었다. ‘두부가 5전이 아니라 10전이다.’는 뜻으로 그렇게 열 손가락을 내밀었던 것이다.

저쪽에서 깜짝놀라 이번에는 칼을 이렇게 옆으로 긋는 시늉을 했다. ‘이런 검법을 아느냐?’는 뜻이었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손을 위에서 밑으로 내리치는 시늉을 했다. ‘두부는 그렇게 옆으로 자르는것이 아니라 위에서 밑으로 잘라야 한다.’는 뜻이었다.

할아버지가 손을 위에서 밑으로 내리치는걸 보고 깡패들은 두부장수 할아버지 앞에 엎드려 한수 가르쳐 달라고 싹싹 빌었다. 그래서 그 동네 사람들은 편안히 살게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대화가 안통할때는 서로 오해가 생기고 웃기는 일이 벌어진다.

 

이처럼 역사이야기엔 우리의 재미잇는 글도 조금 보면서

살아가는데 그리도 유머와 재치로 산다면오늘도 그리 즐거히

마무리를 할까 합니다.ㅋㅋ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