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역사를 배우는 이유
Why you learn rainy days and history
오늘은 하루종일 비님이 오시나 본다.
요즘엔 그리도 건조하지 않고 때때로
땅과 식물들을 촉촉히 적셔주는 가운데 모든
것들의 생명이 살아 나게도 한다.
누가 그러더라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특별한
거라고 한다.
Someone said, "The most ordinary thing is the most special.
그래서 하는말인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고도 한다.
So, it is said that the most Korean is the most global.
이젠 나무의 잎들이 비에 맞아서 조금은
떨어지곤 한데 이 마음도 가슴속에 내리는 눈물이
그리도 살아 가는데 기쁨과 아픔의 눈물이 나는가 보다 한다.
Now the leaves of the trees are a little bit fallen by the rain, but this heart is also tearing
in the heart, even though the tears fall in the heart, and the tears of joy and pain are coming.
이러한 나의 마음이 행복한거는 요즘 아픈 몸으로 걸음을
제대로 지탱을 못하는데 오늘은 한빛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 하고 나니 조금은 정상으로 돌아온 걸음이 되곤 한다.
꾸부정하게 걷던 나의 몸이 바로 펴지는데 이래서 요즘
의학이 발달됐다고 그러나 본다.
My body, which was walking steadily, is spreading right away,
so I think that medicine has developed nowadays.
이제 다음주에는 조금 열심히 물리치료를 할까도 싶다.
이러한 나의 몸이 나으면서 참으로 요즘 세상에는 기적이
아나랄수도 없다고 본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오면서 그래도 정상으로 돌아 오려는 나의 육신을
가늠하면서 오늘 비오는 거리를 버스를 타고 분홍 우산을 쓰고
병원을 갔다 온거라 한다.
나의 몸이 바르게 잡히는 것이 우리 2번 원장님의 배려이고
그리고 한빛의 물리치료사들의 노력이라 한다.
It is the consideration of our 2nd director that my body is caught right
and the efforts of Hanbit's physical therapists.
원래 한빛에는 물리 치료를 잘하는데 요즘은 몰리치료사가 남자분들이
많이 들어와서 그런지 더욱이 잘하는거 같다.
그러곤 한빛에서 우리 대구를 수성구를 자랑하는 국민의 힘에
손중서씨를 만난거라고 본다.
Then, in Hanbit, I think that we met Son Jung-seo with the power of the people who boast of Suseong-gu.
손중서씨의 아내가 아프다고 병원에 온건가 본데 같이 인사나누면서
그렇게 각자의 치료를 한것이라 한다.
그러곤 한빛에 병원을 나와서 거리를 누벼 보는데 이처럼 젖은 거리에 난
그리도 건강에 이젠 자신이 앞선다.
Then I go out of the hospital in Hanbit and walk the streets,
and I am now ahead of my health even in such a wet street.
그러고는 오늘의 복음에서는 보면 초막절을 지내는 동안 예수님께서는
군중들에게 많은 것을 말씀하셨다.
특히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요한 7,37b-38)라고 하시면서
당신 자신을 생명수의 원천으로 말씀하시고 또 와서 마시라고 초대하신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은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출신이라는 점으로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다.
So most people did not recognize Jesus as a Messiah because he was from Galilea.
물론 그들도 즉 성전 경비병들도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깜짝 놀랐다.
그들은 예수님의 권위와 위엄에 압도되어 감히 예수님을 잡아서 끌어올 수가 없었다.
그러면서 경비병들이 또한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46절)
하였을 때, 그들에게 “율법을 모르는 저 군중”(49절)이라고 욕하고 있다.
우리는 하느님을 바로 알지 못하면 저 바리사이들과
다를게 없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영의 눈이 열려야만 모든 것을 바로 알고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될것이라 한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
요사이 일부에서 우리 역사의 정체성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다. 특히 젊은 사람들 사이에 우리역사 인식에 대한 비판과 비하가 우려수준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역사 중에서는 특히 조선의 역사에 대한 비판과 폄하가 심한 것 같다. 이러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조선이 세계에서 유래가 없을 만큼 가장 열심히 객관적으로 역사를 기술하여 사료가 가장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러한 조선을 두고 그들은 형편없는 국가였다고 비판하고 있다. 조선은 세계에서 가장 못살던 나라이며 중국에 심각하게 종속된 나라라고 한다. 이러한 역사 매도의 현상은 그간 무조건 찬란한 역사라고 일방적으로 호도한 역사교육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조선을 폄하하는 그들의 주장이 옳은 것은 아니다. 설사 그들의 주장대로 그것이 사실이었다고 하더라도 내가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 나가서 우리의 선조가 조선을 살아왔다는 사실이 변화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역사를 돌아보면 어느 나라 역사이든 간에 영욕은 있다. 현재 지금 잘 나가는 나라라도 한때는 보잘 것 없는 나라였을 때도 있었고 지금 보잘 것 없는 나라도 한때는 매우 강대한 제국이었을 때가 있었다. 역사는 이렇게 순환되는 것이다. 중국의 역사를 보아도 과연 한족의 역사는 어떠했는가. 그들 역시 분열과 통일 그리고 피침과 피지배가 점철된 역사였다. 중국이 마치 자신의 역사인 냥 떠드는 원나라의 역사는 몽골의 역사일 뿐이다. 영국의 역사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은 앵글로색슨족의 국가이지만 앵글로색슨족은 침략자일뿐이다. 원주민인 켈트족은 쫓겨나 북방의 스코틀랜드에서 영연방의 일원으로 존재할 뿐이다. 또한 로마의 침공이 있을 때까지 원시생활을 면하지 못하였고 앵글로색슨족의 침략이 있기까지 제대로 된 국가를 형성하지도 못한 지역이었다.
또한 서구의 역사를 살펴보면 현재가 있기 위하여 과연 그 과정이 정당하였는가를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유럽이 역사의 전면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 후 아메리카를 식민지로 만든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의 유럽은 고대 잉카와 아메리카 인디언 수천만을 학살한 후 얻은 부로 만들어 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과연 그러한 역사가 정당한 것일까. 제국주의가 없었다면 서구가 현재의 모습이었을까. 미국, 영국 스페인 등이 히틀러의 유태인학살은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왜 자신들이 아메리카에서 행한 학살에 대하여는 아무 말이 없는 것인가에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역사 기술에 비판적인 몇몇 사람들은 우리의 역사가 많이 왜곡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역사를 제대로 가르치라고 주장한다.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두 가지 관점에서 과연 그들의 주장이 일방적인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다.
첫째로 우선 정확하고 객관적 역사가 무엇인지를 되묻고 싶다. 나는 역사를 객관적으로 기술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역사란 현재의 입장에서 과거를 기술하는 것이므로 역사를 객관적으로 기술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사료의 불확실성, 과거에 대한 몰이해가 역사를 제대로 기술하는데 최고의 걸림돌이다. 이러한 걸림돌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역사를 객관적으로 기술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특히 여러 나라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사료의 경우 그러한 객관성을 확보하기란 더욱 힘들다. 이미 각자의 입장에서 아전인수격으로 기술하여 놓았기 때문에 어느 것이 보다 진실에 가까운 것인가를 구분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역사를 객관적으로 기술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상대국가의 역사서를 보고 다른 나라의 역사를 재단하는 것은 역사를 왜곡하는 것과 다름이 아니다.
두 번째는 과연 역사를 완벽하게, 그리고 있는 그대로 가르치는 나라가 몇이나 될까하는 점이다. 현재와 같이 모든 나라가 민족주의 내지는 국가주의를 고양시키고 있는 이상 역사를 완벽하게 객관적으로 가르치는 나라는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역사란 어차피 현재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의 관점에서 국가의 목표에 맞게 역사를 각색한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즉 감추고 싶은 것은 감추고 또한 부풀리고 싶은 것은 부풀리는 것이 역사이다. 이러한 현상에서 어느 나라든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중국의 동북공정도 미래의 분열된 중국을 우려하여 과거의 역사를 하나의 중국 속에 가두어 두려는 집권층의 의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고 일본의 고대사 왜곡 그리고 현대사에 대한 의도적 무관심 역시 국가주의를 고양시키려는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국가라는 단위가 존재하는 한 국가는 끝없이 역사를 왜곡시키고 왜곡된 역사관을 국민에게 주입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국가의 존립이 위협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국가에서 일정한 역사왜곡 또는 역사를 부풀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점보다 중요한 것은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을 분명히 인식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찬란했던 과거의 역사를 통해 자긍심을 고취시켜 자기만족을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역사 속에서 교훈을 얻고자 함이다. 조선말의 역사를 보면 그 참담한 상황에 대하여 실망과 허탈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역사를 통해 다시는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훈을 삼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에 대하여 자조하는 것으로 끝난다면 역사에서 배우는 교훈은 없을 것이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역사는 반복된다. 한 때 태양이 지지 않았다는 영국도 이제는 그 영광을 잃어버렸고, 가장 넓은 제국을 다스렸던 원나라도 사라졌으며, 로마제국도 사라졌다. 이러한 역사의 부침은 인류가 존재하는 계속 발생되는 현상이다.
우리 역사 속에서도 쉽게 그러한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왕조의 흥망성쇠는 당연한 것이다. 중국의 역사를 보면 천하를 통일한 후 얼마 되지 않아 내부모순으로 여러 나라로 쪼개져 다투는 현상이 되풀이되어 왔다. 현재 통일되어 있는 중국도 미래에 또 그렇게 될 수도 있다. 중국의 현 집권세력도 이러한 미래상황에 대하여 우려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의 역사도 그러하다. 지금 또는 과거의 우리 모습이 그리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렇게 되리라는 법은 없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역사를 통해 얻은 교훈으로 우리의 앞날을 개척해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아직 역사에서 배우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조선이 중국에 사대한 것에 대하여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가 미국에 대하여 사대하는 것은 국가의 안위와 존립을 위하여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과연 이러한 모습이 역사에서 교훈을 얻은 자세인가 하는 점을 되묻고 싶다. 혹자는 미국에 대한 태도와 중국의 사대와는 다르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형식에서 다를지는 몰라도 내용에 있어 다름은 없다. 결국 사대의 문제점을 인식하였다면 우리는 미국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하여 심각하게 돌아보았어야 한다.
나는 우리 역사가 결코 위대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설사 우리의 과거 역사가 화려했다고 해도 그것을 반갑게만 생각하지 않는다. 이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화려한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우리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는 있어도 그것이 우리의 현실을 개선시켜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아픈 과거는 우리에게 보약이 될 수 있다. 아픈 과거를 돌아봄으로서 그러한 우를 범하지 않을 방도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거가 아름답지 못하다고 해서 과거에만 얽매여 산다면 미래는 없다. 과거를 정확히 아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 과거에 얽매어 현재에 살고 있는 자신의 비하로 이어진다면 그의 앞날을 더욱 비참해질 것이다. 나는 우리 역사의 폄하는 또 다른 사대컴플렉스라고 생각한다. 과연 우리나라의 역사가 지구상의 수많은 나라에 비하여 보잘것없는 것인가에 대하여 되묻고 싶다. 역사상 수많은 민족과 국가가 있었고 수많은 국가가 흥망성쇠를 거듭해 왔다. 그 중에서 현재 자기 고유의 말과 글을 쓰며 수 천년동안 정체성을 잃지 않고 이만큼의 성장을 해온 국가가 몇이나 되는가 돌아보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조선시대 사대에 익숙해져 너무도 큰 것만을 보는 것 같다. 이제는 아래도 내려다 볼 때가 된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그간 나름대로 역사를 공부하면서 역사에는 음과 양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화려함 이면에는 그늘이 있고, 웃음 뒤에는 피눈물이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우리가 위대한 역사라고 하는 중국과 로마의 역사 뒤에는 수많은 민초들과 피지배자들의 눈물이 있었고, 서양의 화려함 뒤에는 식민의 역사를 껴않고 살아야하는 수많은 식민지국민들을 약탈한 결과이다. 지금도 이러한 상황에는 변화가 없다. 지금 우리가 필요한 것은 과거 역사처럼 강자가 약자를 침탈하는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다. 과거의 강자 중심의 역사에서 벗어나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것이 앞으로 세계화를 살아가야 할 현시대가 역사에서 배워야 할 교훈이다.
어쨌든 역사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지금의 보다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하여 역사를 배우는 것이지 자기를 비하하기 위하여 역사를 배우는 것은 아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자기 역사의 비하는 또 다른 사대주의이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과거에 매몰되어 미래를 잃어버린다면 역사에서 배우는 교훈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조금 복잡하지요.
그러나 우리가 살아 가는게 역사에 흐름이 되지를 않나 싶습니다.
But I wonder if our life will be a flow of history.
세계의 역사는 물론이고 우리들의 역사는 이미 이루어진거 많으니
지금 현재가 역사의 한페이지가 된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당신과 나의 만남도 역사가 된다고 생각하면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게 조금은 더 훌륭하게 사는게 더욱이 도움이 되지를 않겠나 싶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ㅇ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
Vivaldi (비발디) - Spring (봄) (창경궁 원앙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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