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성모님 사랑

성모님은 우리의 어머니이시다|☆...

수성구 2016. 12. 8. 05:08

성모님은 우리의 어머니이시다|☆...성 모 님 사 랑 °♡。

       

성모님은 우리의 어머니이시다

 

 

 

 1885년 9월 베트남에서는 카톨릭 신자들을 향한 박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베트남 중부의 항구도시인 다낭에서 약 40여Km 떨어진 짜끼우라는 지역에 가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거기까지 정부군이 들이닥쳤다고 합니다.

 

 신자들은 성당에 모여 있었고, 정부군은 언덕 위에서 그 성당을 향해 포격을 감행했는데 그 성당은 맞히지 못하고 그냥 돌아갔다고 합니다.

 

 신자들은 자신들이 싸워서 이긴 줄 알고 있었지만, 나중에 공격에 참여했던 정부군 병사들의 증언을 들어보니, 성당에 포격을 감행했는데 성당 꼭대기에 어떤 여인이 아기를 안고 서서 대포알이 성당에 떨어지지 못하도록 하여 포격도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이렇다할 공격도 할 수 없었고 그냥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 정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신자들은 성모님께서 성당 꼭대기에 서서 성당 신자들을 보호해주셨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신자들은 성당 안에서 그 성모님의 형상을 보지 못했지만 그들을 공격했던 정부군들을 그 성모님을 본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 성모 발현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여러가지 방법으로 죄와 악과 위험에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면서 우리를 이끌어 주고 계시다는 믿음을 확인합니다.

 

 오늘 성모 신심 미사 복음에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어머니를 주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요한 19,25-27)

 

 주님께서 성모님과 수호천사와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지켜주고 계심에 감사드리며, 그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더욱 더 진솔하게 살고,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형제들에게 다가가기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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