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성모님 사랑

성모 마리아의 승리|☆...

수성구 2016. 11. 28. 03:18

성모 마리아의 승리|☆...성 모 님 사 랑 °♡。

       


      

          성모 마리아의 승리


 

                                       - 바울로 흐닐리카 주교님의 강론 -

 

 성모 마리아는 승리자이시다. 예를 들면 레판토 해전에서의 승리다. 회교도의 공격을 받은 그리스도교의 해군함대는 매우 약한 편이었다. 그래서 비오 5세는 로사리오 기도를 바치도록 호소하였다. 그때 회교도의 군주인 술탄 살라딘은 “나는 그리스도교의 왕들이나 장군, 군대와 대포들은 겁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의 기도를 겁낸다.”고 말하였다. 오늘날까지 베니스에 이 전쟁의 그림이 보관되어 있다. 그 그림 밑에는 “우리는 힘과 용기와 대포로 승리한 것이 아니라 다만 성모님의 도움으로 승리한 것이다.”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또 다른 많은 예를 들 수 있지만 가장 큰 승리는 바로 파티마의 예언이다. “결국 나의 티없는 성심은 승리할 것이다.” 이것은 사랑은 승리할 것이고 진리는 승리할 것이고 선한 것이 승리할 것이고 하느님의 자비심이 승리할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이다. 성모 성심은 천상 아버지의 자비의 표징이다. 이 자비가 하나의 조건 즉 소련의 회개 아래 승리할 것이다.

 

 크레믈린의 문이 열려있었다. 첫 번째 박물관이 되어 있는 미카엘 성당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 성당에 들어가 미카엘 제대로 나가 공산당 신문을 꺼내 펼쳐 놓았다. 그 신문 사이에는 교황님 봉헌문이 붙어 있었다. 나는 교황님과 온 세계 주교님과 일치한 가운데 그 봉헌문을 정성껏 바쳤다. 너무나 기뻤다.

 

 그 다음은 성모승천 성당이었다. 성모 제대 앞에 나가 다시 신문을 펴놓고 봉헌기도문을 바쳤다. 그리고 미사를 드렸다. 가방 안에 미리 준비해 가지고 온 것들을 꺼냈다. 아주 작은 약통에 포도주와 성작, 나이론 백에 제병과 물이 있었다. 미사경본은 프라우다 신문지에 다 붙여 놓았다. 이때의 미사는 일평생 중 가장 감격적인 미사였다.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느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1984년 3월 25일 온 세계 주교들과 일치한 가운데 소련을 비롯하여 온 세계를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봉헌하신 그 날 바울로 흐닐리카 주교님께서도 크레믈린 미카엘 대천사 성당에서 교황님의 봉헌문을 바쳤고 성모승천 성당에서 봉헌문을 바치고 미사를 봉헌했다.

 

 그 후 1989년부터 1990년 사이에 동독,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의 국가에서 민주화 운동이 벌어졌고,

 

 1991년 12월 연방에 소속되었던 16개의 나머지 공화국들은 독립을 선언하였으며

 

 1991년 12월 25일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소련 대통령직을 사임함과 동시에 러시아 대통령 보리스 옐친에게 모든 권력을 이양함으로써 1922년부터 존속되어 오던 가장 거대한 공산국가인 소비에트 연방의 해체를 선언하여 소비에트 연방은 붕괴되었다.